30일 오전 9시14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선착장 200m 앞 해상에서 유람선 바캉스호가 좌초됐다. 이 유람선에는 관광객 104명과 선원 5명 등 모두 109명이 승선해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탑승객을 모두 구조해 홍도항으로 이송했다... 印 힌두교 신자들, 목사로 위장해 국내 잠입
인도 힌두교 신자 70여명이 목사신분으로 위장해 국내로 잠입했다 잠적한 사실이 밝혀졌다. 법무부 이민특수조사대는 29일 "지난 7월 초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종교지도자회의에 참석하겠다며 기독교 목사 신분으로 초청비자를 받아 입국한 인도인 82명 가운데 77명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아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약 대량 밀수에 한국인 노인 운반책으로 활용
노인층을 마약 운반책으로 활용한 아프리카 밀수조직이 적발됐다. 인천공항세관과 인천지검은 밀반입 된 필로폰을 받으려 국내에 머물던 아프리카 국제마약밀수조직원 A(나이지리아인)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필로폰이 담긴 손가방을 들여온 B(67)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B씨가 지난 4월19일 중국 상해에서 몰래 들여온 필로.. '대리기사 폭행' 세월호 유족 25일 경찰 재출석…대질조사
대리운전 기사와 행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4명이 25일 경찰에 다시 출석해 대질조사를 받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김병권 전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등 유가족 4명을 추가 소환해 대질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김 전 위원장을 제외한 3명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신고자와 행인 등 .. 박희태 전 의장 성추행 피해여성과 '합의' 했지만...
골프 라운딩 중 경기진행요원(캐디)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새누리당 상임고문인 박희태(76) 전 국회의장이 피해 여성과 합의했다. 강원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박 전 의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온 A(23·여)씨가 "(박 전 의장과) 원만히 합의했으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합의 과정에서 금전적 보상이 이뤄졌는지 여부는.. 여수산단 인근 도로서 염화수소 누출…7명 사상
전남 여수산업단지 인근 도로에서 염화수소가 누출돼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0시13분께 전남 여수시 해산동 S교회 인근 4차선 도로에서 염산을 실은 2만2500ℓ급 탱크로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지면서 상당량의 염화수소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박모(52)씨가 숨지고, 주변에 있던 차량 탑승자와 교회 거주자 신모(55)씨 등 6명이 호흡 곤란과 구.. [포토뉴스] 경남 남해군 양식장 휩쓴 적조
10일 오전 경남 남해군 미조면 인근해상에 위치한 가두리양식장에 적조방제를 위해 뿌린 황토로 보이는 붉은 띠가 밀려와 있다.. '귀경전쟁' 부산→서울 6시간50분…"오후 5~6시 절정"
추석 연휴 나흘 째인 9일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에 들어온 차량은 25만여 대, 빠져나간 차량은 17만여 대로 집계됐다. 이날 자정까지 예상 차량 대수는 수도권에 들어오는 차량 48만여 대, 빠져나가는 차량 34만여 대다... [추석연휴] 고속도로 대체로 원활…오전 10시부터 '정체'
추석 연휴 나흘 째인 9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흐름은 대체로 원활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귀경길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고속도로를 통해 48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오고 34만대 차량이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오전 7시 현재까지 10만여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왔고, 3만여대의 차량이 빠져나갔다고 도로공사는 전했다... 경부道 기흥휴게소 부근 9중 추돌
경기도 용인시 공세동 서울 방향 389㎞ 지점 기흥휴게소 부근에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일대 교통에 혼잡이 빚어졌다. 사고는 투싼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피하기 위해 왼쪽으로 핸들을 꺾어 고속버스 측면을 들이받은데 이어 뒤따르던 차량들이 후미를 추돌하면서 4중 추돌사고로 번졌다. 이어 사고를 발견한 고속버스 등 차량 5대가 갑자기 속도를 줄이면서 5중 추돌사고가 났다... [추석연휴] 첫날 고속도로 '정체' 서울→부산 6시간…'낮 12시 절정'
추석 연휴 첫날인 6일 토요일 오전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가다 멈춰섰다 하는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1만여 대, 들어온 차량은 3만여 대로 집계됐다. 이날 자정까지 예상 차량 대수는 빠져나가는 차량 47만여대, 들어오는 차량 30만여대다. 같은 시간 서울요금소를 기준.. 특전사 '포로체험 훈련' 중 부사관 2명 '질식사'
충북 증평군에 있는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부대에서 2일 훈련도중 부사관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군당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아날 오후 10시40분께 충북 증평군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 부대에서 훈련 도중 이모(23)하사와 조모(21)하사 등 2명이 숨졌고, 숨진 부대원들은 청주시내의 모 병원으로 옮겨져 영안실에 안치됐다... 강원도 가을 행락철 안전 대책 추진
강원도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해 가을 행락철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증가와 가을 행락철, 주말·휴일 등 가족단위 레저문화 확산에 따른 축제장, 유원시설 등에 이용객 급증으로 안전사고 요인이 증대되고 있다는게 도의 설명이다... 윤일병 가해자들, 사건 직후 은폐 시도…"이건 살인죄에요"
육군 28사단 의무대 윤모(22) 일병 폭행 사망사건 당시 가해자들이 핵심 목격자인 김 일병(전역)에게 "제발 조용히 해주세요. 이거 살인죄에요"라며 신고를 막고자 입막음을 시도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3군사령부 보통검찰부가 윤 일병 사건 가해자들에 대해 살인죄 적용 여부를 검토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증언이 밝혀짐에 따라 향후 재판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朴대통령, 부산 집중호우 피해 점검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부산지역 수해현장을 방문해 "피해 조사가 끝나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기장군 장안읍 좌천마을 일대를 방문해 수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울산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추진
울산광역시는 지난 25일 울주군 서생면 일원에 내린 집중호우(188.5㎜)로 인한 주택과 공공시설 침수 등 수해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김기현 울산시장은 8월 26일 수해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면서 "시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었다... "문창극 보도…방심위는 KBS 절제·정도 가도록 제재해야"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는 KBS의 문창극 총리 후보자 왜곡 보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이하 방심위)가 공정한 판단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11일 KBS는 저녁 9시 뉴스를 통해 당시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관한 의혹 보도로 이른바 여론몰이를 했다. 이에 대해 교회언론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문 후보자가 당시 신앙적 언어로 강연하여 기독교인들이 '하.. 경찰, '스파이앱' 범죄 집중단속 나서
경찰청이 오는 10월31일까지를 '악성 스파이앱' 범죄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이를 걸러내는 앱 배포에 나서는 등 이와 관련된 범죄 대처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스파이앱은 스마트폰 사용자 모르게 통화내용, 문자메시지, 위치정보 등 개인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스마트폰의 앱을 지칭한다... 부산, '집중호우'로 4명 사망
부산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지하차도 등 도로가 침수되면서 차량에 갇혀 익사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25일 오후 3시35분께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에서 승용차를 타고 퇴근하던 모 골프장 직장동료 3명이 범람한 하천물에 밀려 논으로 침수되는 바람에 A(53,여)씨가 숨졌다. 또 오후 3시25분께 동래구 온천 2동 우장춘 지하차도(금강공원→선저교찰로 방향)로 지나.. 세월호 가족들 이번에도 "여야 합의 반대"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20일 토론과 표결을 통해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안에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대책위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안산 합동분향소에 모여 여야 재합의안을 두고 총회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왔다. 대책위에 따르면 총회에 참석한 176가정 가운데 132가정이 종전의 '진상조사위 내 수사권·기소권 부여' 원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30가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