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4일 이달 초 북한 가족이 어선을 타고 탈북한 사례와 관련 "(북한의)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느슨해진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탈북 배경을 묻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尹, 민노총 노숙집회에 "공공질서 무너뜨려 불법행위 용납 안해"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건설노조의 노숙집회에 대해 '타인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고 공공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라 규정하고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정부가 민노총의 불법 집회를 묵인한 결과라며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러시아 "G7, 반중·반러 조장하는 선전 쇼로 전락"
타스통신,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G7 정상회의 폐막 후 발표한 논평에서 "G7은 다양한 글로벌 의제에 대한 입장을 조율하는 기구였지만 지금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됐다"며 "액글로색슨족의 지도 아래 세계의 안정을 뒤흔드는 파괴적인 계획을 위한 인큐베이터가 됐다"고 비난했다... 바이든 "미·중관계 곧 해빙될 것… 中국방 제재 해제 검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미·중 관계가 "곧 해빙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AFP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폐막 후 기자회견에서 미·중 간 계획됐던 핫라인이 가동되지 않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尹, G7 외교 마무리… 원폭 위령비 참배, 한일·한미일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이 21일 종료됐다. 올해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에 따라 호주, 인도와 함께 초청국 자격을 얻은 윤 대통령은 2박3일간 총 3개의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석했다... 우남의 출생과 교육환경Ⅹ: 뛰어난 졸업 연설
우남은 1897년 7월 8일에 배재학당을 졸업하였다. 이 날 개최된 배재학당 졸업식에서 그는 미국 대학에서 본 딴 졸업생 대표 연사로 선정되어 배재학당 장 아펜젤러 및 서재필은 물론 벙커(Dalize A. Bunker) 존스(George H. Jones), 헐벗( Homer B. Hulbert) 등 선교사 내지 교사들과 미국 공사관의 씰(John M. Sill)공사와 알렌(Horace N. .. 국정원 "탈북 가족, 코로나 통제 강화로 북한 체제 염증 느껴"
국가정보원은 최근 "귀순자들은 평소 남한 방송을 시청하며 우리 사회를 동경해 오고 있었다"며 "코로나19 이후 사회 통제 강화로 북한 체제에 염증이 커지자 귀순을 결행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G7 공동성명… "北 무모한 행동, 국제적 대응 직면할 것"
AFP통신 등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히로시마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최종 공동 성명에서 "북한이 지역 안정을 해치고 국제 평화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추가적인 핵 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불안정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北 일가족, 6일 밤 어선 타고 서해 NLL 넘어 탈북
두 일가족인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주민 10여명이 이달 초 어선을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탈북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8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서해 NLL 이북에서 어선 1척이 NLL로 다가오는 모습이 우리 군 감시 장비에 포착돼 대응에 나섰다... 미국 북한인권특사 지명자 "인권침해 책임규명 추진"
미국 북한인권특사로 지명된 줄리 터너 지명자가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 유린 상황에 대한 책임규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터너 지명자는 17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5개 핵심 분야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남의 출생과 교육환경Ⅸ: 선교사들과의 사귐
우남은 배재에 입학한 이후로 영어를 공부하면서 많은 선교사들과 사귐을 갖게 되었다. 배재학당장인 아펜젤러 선교사를 비롯하여 이승만에게 한국어를 배운 미 북장로교회 의료선교사 파이팅, 삼문 출판사 사장을 지낸 올링거, 배재학당교사인 노블, 육영공원이사이며 배재학당 3대 교장을 지낸 벙커, 육영공원 이사이며 YMCA 초대회장인 헐벗, 배재학당 임시당장을 지내고 제물포지방 감리사를 지낸 존스, 그.. "고교서 동성애·페미니즘 교육"… 울산 일부 학부모 반발
최근 울산의 한 고교에서 성소수자가 쓴 강의자료를 토대로 동성애, 페미니즘 관련 교육을 실시하자 일부 학부모들이 교육 내용을 문제 삼으며 반발하고 있다. 15일 울산지역 일부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 11~12일 북구의 한 고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유연주간'을 맞아 다양성교육, 페미니즘 교육을 2시간씩 3차례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