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김 후보자가 '김정은 정권 타도', '남북관계는 적대관계' 등을 주장한 점을 들어 극우적 시각의 부적격 인물이라고 공세를 폈고, 여당은 국무위원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이 부족하지 않다며 후보자를 옹호하고 방어하는 데 집중했다... 이신화 북한인권대사 임기 1년 연장… "북한 인권 개선 의지"
지난해 7월부터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로 활동해온 이신화 대사의 임기가 1년 연장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20일 기자들을 만나 "이신화 대사의 임기가 1년이었는데, 7월 18일자로 임기가 만료되어서 1년간 임기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폭행당하고 목숨 끊는 교사들… 바닥에 내리꽂힌 교권
"교사가 '차라리 내가 저 학생에게 맞았다면 교권보호위원회에서 퇴학 조치가 나왔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교사들은 (문제 행동 학생을) 겪어도 어디다 하소연할 데가 없다. 선생님들이 가장 힘없는 존재가 됐다." 지난달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한 학생에게 출석정지 10일 처분을 결정했던 서울 한 고등학교의 교감 A씨가 21일 통화에서 밝힌 내용이다... 러 북한영사관 외교관 부인·아들 러 당국에 체포
RFA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7일 북한식당 ‘고려관’ 대리지배인 여성 김금순(43)과 아들 박권주(15)가 블라디보스톡에서 멀리 떨어진 러시아 중부 크라스노야르스크 예밀야노보 공항에서 모스크바행 비행기를 탔다가 러시아 당국에 의해 체포돼 북한에 넘겨졌다고 전했다... 이화영 입장 번복 "쌍방울에 도지사 방북 요청... 이재명에 보고도"
19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최근 제3자 뇌물 혐의로 이 전 부지사를 조사하면서 "쌍방울에게 (도지사) 방북 추진을 요청하고 관련 내용을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윤, NCG 회의 찾아 "'핵 기반' 한미동맹… 북, 핵 사용 엄두 못내도록"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제1차 한미핵협의그룹(NCG) 회의장을 찾아 "핵 기반의 한미동맹"을 통해 "북한이 핵 사용에 대해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가 열리기 직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첫 번째 NCG 회의장을 방문해 한·미 양측 대표단을 격려했다... 윤 "73년 전 6·25전쟁 때 유엔군처럼 우크라 전방위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73년 전 북한의 침공을 받고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길 뻔한 우리는, 유엔군이 즉각 달려와 준 덕분에 자유를 지킬 수 있었다"며 지금은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분기 국내 입국 탈북자 65명 '2배↑'… "엔데믹 여파"
올해 2분기(4~6월) 국내에 입국한 북한 이탈주민은 65명으로 직전 분기 대비 약 2배 늘었다.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실시했던 이동제한이 느슨해진 여파다. 18일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2분기 국내에 입국한 북한 이탈주민은 남성 18명, 여성 47명 등 총 65명으로 집계됐다. 1분기(1~3월)엔 34명에 그쳤다... "몸에 염증 많으면 우울증 잘 걸린다"… 상관관계 첫 규명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함병주·한규만 교수)이 건국대 신찬영 교수, 한동대 안태진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우울증 환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염증 관련 유전자의 발현 수준이 높다는 것을 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이 있는 교육이 세상 바꾼다" 임태희가 묻고 老철학자가 답하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03세 철학자'로 불리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우리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화두로 나눈 대담이 주목을 끌고 있다. 김 교수는 '사랑이 있는 교육이 세상을 바꾼다'는 울림이 있는 고견을 내면서 교육자로서 스스로 성장하는 것이 미래세대 도약을 이끌어내는 밑거름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 정부의 북한 눈치 보기… 비인간적 조치 내려"
이번 좌담회를 주관한 이정훈 통일미래기획위원장은 현재 윤석열 정부가 북한인권 문제에서 지난 정부의 수동적 입장을 극복하고 명백한 정책적 우선순위를 두고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3 북한인권보고서' 발간의 의의를 평가했다... "웬만하면 그냥 넘어갈려고 했는데"… 홍준표, 퀴어단체 맞고발
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퀴어단체와 대구경찰청장이 공모하여 판결문에도 없는 도로점거를 10시간이나 하면서 교통방해를 하고 대구시 공무원 3명을 다치게 한 이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