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구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와 대구참여연대는 보도자료를 내고 "조직위는 대구시의 폭력적 사태의 책임을 묻고 다시는 이러한 반문명적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를 상대로 대구퀴어문화축제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통일부, 15개 북한 인권단체에 18억5000만원 지원
선정된 단체와 사업 내용을 보면 ▲프리덤 스피커즈 인터내셔널(차세대 북한인권 활동가 육성) ▲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청소년을 찾아가는 북한인권 연극) ▲북한민주화 청년학생포럼(남북 청소년희망 캠페인) ▲휴먼아시아(차세대 북한인권 활동가 육성사업) 등이다... 하나원 24주년… 벽엔 "오랜만에 몸 아프단 말 해봐" 편지
통일부 산하 기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가 개원 24주년을 맞아 취재진에게 공개됐다. 남한에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탈북민들에게 3개월(12주) 400 시간 동안 직업탐색, 성평등을 포함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곳은 탈북민에게 제2의 고향집 같은 곳이다... 통일미래기획위 신임 위원장에 이정훈 전 인권분과위원장 선임
김영호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통일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이날 위원장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권영세 통일부장관은 김영호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의 사의를 수리하고, 10일 이정훈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인권인도분과위원장을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지명했다... 권영세 "통일부, 반성 필요… 국민도 대북지원부 불만"
권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성 소재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에 내린 대대적인 쇄신 지침을 반영해 지난 일년을 자평해 달란 질문을 받고 이처럼 답했다... 7년 만에 하나원서 탈북민 인터뷰… "죽겠구나 싶어서 도망"
"영양실조가 왔고 이렇게 하다간 내가 죽겠구나 해서 도망가게 됐다." "신분증이 없어서 중국 사람 절반 값에 일하고 코로나19 때문에 바깥 출입도 못했다. 한국에선 신분이 생기니까, 저도 사람처럼 당당히 살고 싶었다.".. 정명석 범행 '증거 인멸 교사' 혐의 대외협력국 직원, 사실관계 인정
여신도를 준강간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JMS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78)의 범행 과정에 증거 인멸을 교사한 대외협력국 직원들이 사실관계를 모두 인정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7일 오전 10시 10분 230호 법정에서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기소된 JMS 대외협력국장 A(60)씨와 대외협력국 차장인 B(36)씨에 대한 첫 공판을 심리했다... '서해 피격' 유족 "文 최초보고 문건 사라져"… 서훈 고발 예정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유족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사건을 최초 보고한 문건 원본의 행방이 묘연한 것과 관련,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족은 오는 19일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 전 실장과 전직 청와대 관계자 1명을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 나토 2년 연속 참석… 글로벌 책임외교 실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15일 4박 6일 일정으로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폴란드를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순방의 기대 성과는 ①국제 안보협력 강화 ②공급망 협력 확대 ③부산엑스포 유치 외교 전개, 이렇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 권영세 "尹정부, 北인권 개선 비핵화만큼 중요 인식"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담대한 구상' 경제분야 국제포럼 환영사를 통해 "북한 비핵화가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의 기본 토대라면 북한인권 개선은 자유롭고 행복한 한반도를 향한 첫 걸음"이라며 "북한의 인권 실상을 널리 알려 나가는 데서부터 시작해서 북한 당국이 인권문제에 대해 올바른 태도를 갖고 변화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통일부, 남북 협력사업 산하 조직 예산 감축 지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대북지원부'에서 벗어나란 지침을 받은 통일부가 남북 협력사업 관련 산하 조직 2 곳에 예산 감축을 지시했다. 4일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두 기관에 예산안 감축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통일부 장·차관, 대북 강경파·미국통… 北 인권 압박 강화할듯
지난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 장·차관을 모두 외부 인사로 교체했다. 장관에는 대북 강경파로 꼽히는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를, 차관은 미국통으로 분류되는 외교관 출신 문승현 주태국 대사를 기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