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공식방한한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경제·통상, 에너지·자원, 농업협력, 개발협력, 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정세 등 지역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관해 논의를 가졌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1992년 수교 이후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간 상호 이해와 .. 與'국정원 개혁특위' 수용…野 "특검도 수용해야"
새누리당은 18일 민주당이 요구한 국가정보원 개혁을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 설치를 전격 수용키로 했다. 다만 국기기관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 요구는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국회 정상화를 전제로 국정원 개혁 특위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다"며 "특위의 형식과 내용을 포함한 전반적 내용은 원내대표가 전권.. '시정연설 여파' 국회 국토위·정무위 연기
박근혜 대통령의 첫 국회 시정연설 직후 정국이 얼어붙으면서 예정된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이 잇따라 취소됐다. 18일 오후 개최 예정이던 국토위 전체회의와 법안심사소위가 시정연설 이후 야당 내에서 실망스럽다는 분위기가 강해지면서 취소됐다. 이날 국토교통위에서는 서울 삼성동 아파트 헬리콥터 충돌 사고에 관한 보고가 예정되어 있었다. ..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전문
- 대한민국의 위대한 여정, 미래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강창희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국회 의사당 광장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한지 9개월 만에 민의의 전당인 이 곳에서 시정연설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곳은 제가 15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때로는 야당의 입장에서, 때로는 여당의 위치에서 고뇌하고 노력했던 .. 朴대통령 "野 제기 문제, 국회서 합의하면 받아들이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한 민주당의 요구 등 야권의 주장과 관련해 "여야가 충분히 논의해 합의점을 찾아주면 존중하고 받아들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안과 관련한 정부 시정연설을 통해 "이제는 정부와 국회가 상호 견제와 균형을 이루며 생산적 협력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중 첫 고위급 전략대화…북핵·6자회담 등 논의
한국과 중국 외교·안보 실무를 총괄하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간 첫 전략대화가 18일 서울에서 열린다.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만나 한·중 고위급 외교·안보 전략대화(가칭)를 가질 예정이다... 朴대통령 오늘 국회서 예산안 시정연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시정연설을 한다. 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지난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다. 박 대통령은 정부가 짠 내년도 예산안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에 계류 중인 민생ㆍ경제살리기 관련 법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 '숭례문 부실복구' 변영섭 문화재청장 경질
변영섭 문화재청장이 전격 경질됐다. 15일 청와대는 숭례문 부실 복구 논란과 관련한 책임 등을 물어 변 청장을 이날 전격 경질했다.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출신인 변 청장은 표암 강세황 회화 전문 연구자로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울산 반구대 암각화 보존운동에 투신하고, 문화재 청장으로 발탁됐지만 취임 이후 잇단 문화재 관리 부실 문제가 불거지면서 취임 8개월 만에 낙마했다. 변.. 아베 망언에 한·일 의원 예정된 오찬 취소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한국 비하 발언으로 예정됐던 한일 의원들의 오찬이 취소되는 등 양국 정치권의 관계도 급랭하고 있다. 아베 총리의 발언이 보도된 15일 일본 도쿄에서는 한일 양국 정치인과 기업인 모임인 한일협력위원회 창립 50주년 총회 행사가 열렸지만 우리측 의지로 예정됐던 오찬이 취소됐다. 이들은 총회에서 일본 의원들과 오찬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아베 총리가 '.. 새누리 "檢 대화록 수사...문재인 대국민 사과해야"
새누리당은 15일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이 고의적으로 삭제되고,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않았다는 검찰 수사 결과와 관련해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문 의원은 참여정부에서 책임있는 자리에 있었음에도 정확한 사실관계도 파악하지 못한 채 회의록을 본인을 위한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며 커다란 혼란을 초래했.. 문재인 "당과 노무현재단 통해 입장 발표하겠다"
새누리당은 15일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이 고의적으로 삭제되고,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않았다는 검찰 수사 결과와 관련해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문 의원은 참여정부에서 책임있는 자리에 있었음에도 정확한 사실관계도 파악하지 못한 채 회의록을 본인을 위한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며 커다란 혼란을 초래했.. 김장수 "北에 체포된 국민은 선교사…국정원 관계없어"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4일 밀입북한 우리 국가정보원 요원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의 주장과 관련해 "선교사라고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 출석해 민주당 김현 의원이 "북한은 국정원 요원이라 얘기하고, 우리는 목사라고 얘기하는 사건에 대해 별도의 보고를 받았냐"고 묻자 "국정원 요원은 전혀 관계없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