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정상화를 위한 여야 4자 회담이 3일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황찬현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강행 처리 이후 야당의 의사일정 거부로 중단됐던 예산안 심사 등 국회 상임위 활동이 4일부터 정상 가동된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국회에서 여야 4자회담을 갖고 정국 정상화에 합의했다... 北권력투쟁 장성택-최룡해 누구인가?
김정은의 고모부이자 북한의 사실상 2인자였던 장성택(67) 국방위 부위원장 겸 당 행정부장과 권력투쟁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이는 최룡해(64)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누구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성택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고모부이자,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여동생 김경희의 남편이다.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뒤 김정은 바로 뒤에서 김정일이 가.. [일문일답]"김경희, 장성택 숙청 말렸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3일 국가정보원 고위 간부의 긴급 대면보고 내용을 인용해 "북한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실각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장 부위원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여동생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의 남편으로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의 고모부다. 정 의원은 "김경희와 그의 남편 장성택이 부부사이가 좋진 않았다. .. 北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실각…측근 2명 공개처형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실각하고 핵심 측근들이 공개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당국은 최근 노동당 행정부장 장성택의 핵심 측근인 이용하 제1부부장, 장수길 부부장이 11월 하순경 공개처형된 사실이 확인됐으며 장성택도 실각했을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안보당국 및 민주당 정청래 의원에 따르면 장성택은 김정일 생존시부터 부침을 거듭해.. 여야 4자회담 또 '결렬'…특검·특위 이견
여야는 3일 경색정국을 풀기위한 4자회담을 갖고 정국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민주당 김관영 대변인은 회담 종료후 브리핑에서 "4자 회담에서 특위 특검에 대한 양당의 입장차가 여전하다"며 "국정원 개혁특위에 관해서도 위원장 인선 문제와 입법권 부여 문제, 개혁 방안 및 수준에 상당한 견해차가 있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 靑 "蔡혼외자 의혹 정보유출 개입의혹 경위 파악 중"
청와대는 3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군의 개인정보가 불법 열람·유출되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총무비서관실 소속 조모 행정관이 정보유출을 도와준 서초구청 관계자에게 '고맙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까지 보냈다는 보도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정수석실에서 지금 경위를 .. 여야, 오늘 다시 4자회담…쟁점 합의 불투명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전병헌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다시 4자회담을 갖고 정기국회 쟁점 현안에 대한 절충에 나선다. 전날 4자회담에서 여야는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 문제, 새해 예산안 처리 문제 등에서의 견해차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민주당은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도입할 것을 거듭 요구했으.. 한·미 '한국방공구역 확대' 사전협의에 착수
정부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를 위해 미국과 사전협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이 존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한, 중, 일 순방과 맞물려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2일(현지시간) "중국이 방공식별구역을 일방적으로 설정한 이후부터 한미 양국이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KADIZ 확장문제도 그 계속선상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호영 주.. 여야 4자회담... 오후 정국정상화 논의
여야 지도부가 2일 오후 '4자회담'을 열어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특검 등을 둘러싼 대치 정국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4자회담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이날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지난달 25일 '4자협의체' 제안에 대해 '조건없는 4자회담'으로 역제안하고 김 대표가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황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가급적 오늘 중 4자.. 안철수, 신당 창당 선언…정치권 변동 예고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국민과 함께'를 기치로 삼고 창당을 공식화했다, 안철수 의원은 28일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이하 새정치추진위)' 출범을 선언하고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논의구조,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갖춘 국민통합의 정치세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구체적인 창당시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내년 지방선거에 최선을 다해 책임있게 참여할 것이라고 .. 與 황찬현 인사청문보고서 단독채택
새누리당이 28일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민주당 동의 없이 단독으로 채택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2시 열릴 예정인 국회 본회의에서 황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강행 처리키로 하고 관련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서병수 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보고서 채택 .. 安, 28일 '창당' 관련 입장 표명할 듯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8일 신당 창당 관련 입장을 표명할 전망이다. 안 의원은 28일 오전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 정치상황에 대한 진단과 새로운 정치세력의 필요성, 향후 세력화 계획 등에 대해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창당 공식화'로 해석하는 시각이 지배적인 가운데 안 의원이 창당과 관련해 어느 정도 수위로 언급할지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