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제남 원내대변인은 3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2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의 수정 처리에 합의한 것을 두고 "부패와 비리없는 깨끗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평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공직자를 비롯한 교사, 언론인 등 우리 사회의 원칙과 기준이 되어야 할 집단에게 엄정한 잣대를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부정부.. 정의당 4.29 관악을 후보에 이동영
정의당은 3일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후보에 이동영 정책위부의장을 출마키로 했다. 관악구의회 재선 의원을 지낸 이 부의장은 현재 관악구협동조합협의회 이사와 지방자치발전소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 편에 설 제대로 된 야당이 필요하다"며 "이 땅의 힘없고 돈없는 사람들의 편에 서는 정치, 국민의 편에서 설 제대로 된 야당이 필요하다"고.. 韓-쿠웨이트 정상, 다방면의 경제 협력 약속
우리나라와 쿠웨이트 정상은 2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다방면의 경제협력을 약속했다. 우리 기술과 쿠웨이트의 자본력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서 다각화된 협력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양국 정부는 쿠웨이트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과 사바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국왕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교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與野, 김영란법에 언론사·사립학교 교원 포함 합의...3일 처리
2월 임시국회 최대 쟁점인 김영란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두고 여야는 2일 밤샘 회의 끝에 이견을 조율하고 3일 본회의 처리를 합의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양당 수석부대표와 정책위의장, 법사위 간사가 참석한 '4+4 회동'을 가지고 양측의 입장이 반영된 절충안 마련에 성공했다... 與 당협위원장 교체두고 '고성 오가'
새누리당이 당협위원장 교체 문제를 두고 계파간 갈등이 재연될 것이란 조짐이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고성과 책상을 치는 소리 등이 회의장 밖으로 새어나왔다. 회의 참석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부실 당협위원장 교체 명단에 적힌 위원장의 명단이 올라왔다. 이에 서청원 최고위원과 이인제 최고위원 등이 친분있는 당협위원장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인 것.. 새정치聯 "朴정권 영남권 인사편중 심각"
새정치민주연합은 2일 "박근혜 정부의 정부부처나 공공기관 금융권 등 고위직 인사를 영남권 인사들이 독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근혜 정부 특정지역편중인사실태조사단(단장 민병두 의원)은 이날 발간한 '특정지역 편중인사 실태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단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5대 권력기관장의 출신지역은 모두 영남지역 출신이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與野, 美셔먼 차관발언에 "엄중 대응해야"
미국의 웬디 셔먼 국무부 정무차관의 '양비양시론'적 언급에 대해 여야는 2일 외교 당국에 엄중 대응을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 또한 "엄중함을 갖고 이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셔먼 차관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동북아 역내에서) 민족감정이 여전히 이용되고 있으며, 정치지도자가 과거의 적을 비난함으로써 값싼 박수를 얻는.. 이병기 비서실장, 국회 찾아 "낮은자세 소통" 강조
이병기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이 2일 국회를 찾아 여야지도부와 국회의장을 직접 찾아가 예방했다. 취임 인사를 위한 자리로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면담이 이뤄졌으며 이런 가운데 이 실장은 불통 청와대 이미지를 벗기 위한 소통 노력을 강조했다는게 현장의 전언이다. 우선 이 실장은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를 예방했다. 전날 이 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출국길에 서울공항에서 김 대표.. 신임 靑정무특보 두고 여권 다른 입장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달 27일 현역 의원을 정무특보로 임명한 것에 대해 여당 내에서 적절성을 놓고 여당 내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친박계에서는 "노무현 정부때도 현역의원을 정무특보로 임명했다"는 옹호론을 펴고 있지만 현역의원을 특보로 임명한 것에 대해 "어색하고 자연스럽지 않은 인사"라는 비판적 지적이 나온다.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 軍 "北 도발시 후회하도록 대응할 것"...'강력 대응'경고
국방부는 북한이 2일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에 대해 '도발'로 규정하고 "북한이 도발하면 단호하고 강력하게, 북한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한미 간 연합감시태세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가동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崔 "연말정산, 5500만원 이하 늘어난 경우 있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연말정산 세부담 상승이 세액공제 전환에 따른 증가분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냐"고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 의원 질의에 대해 "5500만원 이하 소득자 중에서 개별 케이스에 따라 (세금 부담이) 늘어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다만 "아직 올해 연말정산 결과가 최종 취합은 안 됐지.. 北김정은, 軍에 "미국과 전쟁준비하라"
미국 성조지는 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이 한미 합동 군사훈련 시작에 맞춰 북한군에 미국과의 전쟁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북한 인민군에 "한반도 재통일이라는 중요한 문제가 걸려 있는 현 전쟁 상황은 인민군에 전술과 물자 양면 모두에서 정치적·이념적으로 완벽하게 준비된 정예군이 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