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8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회담을 가진데 대해 "큰 의미가 있다"며 "여야 대표가 대통령 한 번 뵙자고 하면 대통령이 언제든지 만나주기로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참 보기 좋았다. 여야 대표와 대통령이 오랜만에 마주앉은 .. 靑 "朴대통령-與野 경제살리기에 동감"
청와대는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대표와 가진 회동 결과와 관련해 "경제살리기라는 대통령의 뜻에 여야 대표가 공감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18일 평가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에 가진 브리핑에서 전날 회동에 대한 청와대의 평가를 묻는 질문에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살리기'라는 대통령의 뜻에 여야 대표가 공감하고 그와 관련한 국회의 협력을 얻는 모멘텀을 얻은 게 아닌가 .. 당정 "어린이집 네트워크 카메라 설치 의무"
당정은 17일 어린이집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개정안에 네트워크 카메라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네트워크 카메라는 인터넷과 연결돼 촬영한 영상이 실시간 전송된다.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어린이집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카메라가 촬영하고 있는 어린이집 내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앞서 추진됐었지만 영상 무단 유출과 보육교사 인권 침해 가능성이 제.. 정부, 바이오헬스산업에 3400억원 투입
정부가 바이오헬스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3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부처는 1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바이오헬스 미래 신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발표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기술개발(R&D), 글로벌임상, 생산·수출 등 각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30대 그룹 투자 규모 136兆 전망"
올해 30대그룹은 136조 4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신규채용을 12만 1,801명 규모로 단행해 총근로자수 118만 651명을 거느릴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6일 자산 상위 30대그룹을 대상으로 한 '2015년 투자·고용계획' 조사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조사에서 올해 투자금액은 작년 실적 117.1조원 보다 16.5% 증가한 136조 4천억원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3.. "한국 건설산업 'Rethinking'이 필요"
한국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 한-영 CEO포럼(한국측 위원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의 '제3국시장 공동진출'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 이같은 주장이 나왔다. 이 포럼은 영국무역투자청(UKTI), 영국산업연맹(CBI)과 공동 주최로 열렸다. 해당세션에서는 양국 건설 기업인들은 건설산업의 혁신전략과 성공사.. 경제계 "법인세 인상은 최후 수단"
여당과 경제계가 16일 간담회를 가지고 법인세율 인상, 규제시스템 개선, 원샷법 제정 등을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등 새누리당 의원 10여명은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을 찾아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25명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대한상의 방문과 관련 "경제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경..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로 지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예로부터 제주도에서 사육해 온 '제주흑돼지'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0호로 지정하였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육지와 격리된 제주도의 지역적 여건상, 제주흑돼지는 고유의 특성을 간직하면서 제주 지역의 생활, 민속, 의식주, 신앙 등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며 "제주도에서는 돼지고기가 혼례, 상례 등에 항상 올려지며, '돗수애'(돼지순대), '돔베고기'(.. 덕수궁에서 음악회로 배우는 역사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3월부터 8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서 덕수궁 음악회 '음악으로 역사를 읽다'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1910년대 석조전에서 열린 고종황제 생신 연회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니스트로 일컬어지는 김영환(1893~1978년)이 황제 앞에서 피아노 연주를 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공연으로, 바이올리.. [여자바둑] 칠십리, 삼미건설 꺾고 선두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13라운드에서 서귀포 칠십리가 부산 삼미건설을 꺾고 선두자리에 올랐다. 지난 14일 진행된 13라운드 2경기에서 서귀포 칠십리가 부산 삼미건설을 2-1로 꺾었다. 서귀포 칠십리는 김미리와 문도원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미리가 부산 삼미건설의 에이스 박지은을 꺾고, 문도원이 박소현에게 반집승을 거뒀다. 부산 삼미건설은 박지연이 9연승을 꿈꾸던 서귀포 칠십리.. 여야, 4·29재보선 필승전략은 '경제'
4·29재보궐선거 대결구도가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여야는 경제문제를 앞세워 선거전략을 짜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야권연대와 전략공천이 아닌 '지역일꾼'론 또한 이번 재보선에서 부각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유능한 경제정당론'을 내세워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새누리당도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으로 불거진 종북공세는 자제하고 지역일꾼론으로 재보선을 치르겠다는 방침.. 朴대통령, 국무회의서 "부패 척결에 범정부 나서야" 발언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정부부처에 "경제살리기에 있어서 우리가 방치할 수 없는 것이 부정부패"라며 "각 부처는 향후 30년의 성장을 위한 토양을 새롭게 한다는 각오로 부패척결에 범정부적인 역량을 결집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방위산업 비리문제와 관련해 "이번에야말로 비리의 뿌리를 찾아내서 그 뿌리가 움켜쥐고 있는 비리의 덩어리를 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