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파업
    경찰 강제구인으로 노동계 투쟁 불씨
    파업 돌입 보름째인 23일 철도노조 파업은 경찰이 전날 행한 민주노총 사무실 강제구인으로 인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민주노총과 산하 조직, 시민·사회단체 뿐만 아니라 한국노총까지 노동계 탄압을 주장하며 투쟁 대열에 합류할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앞서 경찰은 22일 오전 9시35분께부터 12시간 동안 철도노조 지도부가 은신한 곳으로 파악된 민주노총 사무실에 검거작전을 펼쳤다..
  • 포근한 크리스마스 이브, 낮 부터 기온 올라
    크리스마스 이브이자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에는 낮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0도로 전날..
  • 성매매알선시 최고 10년 징역刑…1억이상 배임수재 '중형'
    앞으로는 1억원 이상의 배임수재죄로 처벌받은 경우 최고 5년 이하의 징역형을 선고받게 된다. 19세 미만 성매매 알선 행위에 대해서는 최고 10년 이하 징역으로 처벌하고 변호사가 아닌 자가 법률사무를 취급하거나 법조브로커로 활동하다 적발되면 최고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23일 오후 제53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배임수증재 및 변..
  • 구세군자선냄비
    익명의 '신월동 주민', 구세군 냄비에 1억 후원
    한국구세군 자선냄비본부는 지난 22일 오후 7시45분께 서울 명동 입구에 설치된 자선냄비 모금함에 익명의 후원자가 1억원권 수표를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장에서 모금을 진행하던 최수진 사관학생은 "팝페라가수 이사벨이 자선냄비 재능기부로 공연하는 중 50~60대 정도로 보이는 신사분이 걸어오셔서 모금함에 선 뒤 신월동 주민이라고 씌여진 봉투를 건네시며 눈물을 글썽이셨다"고 전했다...
  • 고가 승용차·회원권 보유자, 기초연금 못받는다
    내년 하반기부터 골프·콘도 등 고가회원권과 고급 승용차를 보유한 노령층은 기초(노령)연금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의 대상자 선정기준이 되는 소득인정액의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기초연금법 시행령(가칭)·시행규칙 제정 등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소득인정액은 재산 유형에 관계없이 신청자 및 그 배우자의 소득평가액과 재산을 소..
  • 방학
    학부모 10명에 6-7명은 자녀들 방학이 싫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명 중 6∼7명은 선행학습 때문에 겨울방학이 꺼려진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체험학습포털 '위크온'이 지난 2∼15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7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23일 공개한 결과, 67.0%가 '자녀의 겨울방학이 반갑지 않다'고 답했다...
  • 꿀맛 같은 휴식을 즐기는 노부부
    하루 30분도 대화 않는 부부 38%
    우리나라 부부 3쌍 가운데 1쌍은 하루에 30분도 채 대화를 나누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달 11~16일 전국 기혼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저출산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부의 하루 평균 대화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이 32.9%로 가장 많았다. '10~30분'이 29.8%, '10분 미만'이 8.6%로 나타나 38.4%의 부부는 하루 30분도..
  • 민주노총
    민주노총, "노동계 전체를 적으로 보는 것" 주장
    민주노총은 사무실 경찰진입과 관련해 80만 전체 조합원과 국민이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23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은 침탈이 시작된 즉시 비상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해 박근혜 정권 퇴진투쟁을 결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노총은 "있지도 않은 수배자를 체포하겠다고 폭동진압과 대테러 작전에나 쓸 엄청난 경력과 장비를 동원해 민..
  • 민주노총 강제진입에서 철도노조 지도부 못 찾아
    경찰은 22일 철도파업을 주도한 김명환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위원장 등 핵심간부들을 체포하기 위해 이들이 은신한 곳으로 알려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본부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경찰은 민주노총 본부 주변에 69개 중대 5500여명의 경찰 병력을 집중 배치한 뒤 이날 오전 9시45분께 강제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민주노총 ..
  • 공회전
    서울시, '30도 이상 0도 이하엔 자동차 공회전 허용'
    서울 시내에서 겨울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여름철에 30도 이상일 때 자동차 공회전이 허용된다. 서울시는 23일 자동차 공회전 제한 단속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 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0도 이하, 30도 이상에서는 공회전 제한에 예외를 두는 단서 조항이 신설됐다...
  • 경찰, 민주노총 노조원 138명 밤샘조사
    경찰은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본부에 강제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연행한 노조원들에 대한 밤샘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이 22일 민주노총 건물을 진입하는 과정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공무집행 방해)로 연행한 민주노총 노조원은 모두 138명으로, 경찰은 이들을 서울 시내 11개 경찰서에 나누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 밤샘 조..
  • 열차사고
    대구서 작업 궤도차 탈선…열차 지연 승객 큰 불편
    23일 오전 3시10분께 대구 서구 이현동 상리지하차도 위 경부선 상행선 KTX 2단계 대구도심통과구간 정비사업 구간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작업용 궤도차량이 탈선했다. 이 때문에 사고 이후 경부선 상·하행선 전 열차의 운행이 30분에서 1시간 가량 지연돼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사고 5시간30여 분 만인 이날 오전 8시40분께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