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업한 개인사업자의 절반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세청이 발표한 '2013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개인사업을 시작한 신규사업자 중 여성의 비율이 47.2%에 달했다. 또 신규 법인사업자 중 여성 대표자의 비율도 20.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철도노조 '수서KTX 면허발급 중단하면 파업도 중단'
김명환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이 27일 오전 9시30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무교섭이 평행선만 달리다 끝났다"며 "수서 KTX 면허발급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여러분과 함께 철도민영화를 막아내기 위한 철도노동자 총파업 투쟁은 중단될 수없고 지속돼야 하기에 철도노동자 총파업 투쟁을 지휘하고자 어제 민노총 사무실로 다시 들어왔다"고 밝혔.. 교육부 고위관료 퇴직 2년간 사립대 총장 못해
앞으로 교육부 출신 고위 관료는 퇴직 후 2년 동안 사립대 총장 취임이 제한된다. 교육부는 교육부 출신 공직자가 퇴직 후 일정 기간 사립대 총장에 취임할 수 없도록 '교육부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은 고위 공직자 취업제한 대상에서 제외돼 교육부 출신 고위 공직자가 퇴직 후.. 철도노사, 파업13일만에 실무교섭 시작
철도파업 18일째인 26일 코레일 노사가 오후 4시 코레일 서울 본부 사옥에서 실무교섭을 시작했다. 13일만에 재개된 노사간 대화가 장기화된 철도파업을 끝낼 실마리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실무협상은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 부위원장이 대한불교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스님 중재로 비공개 회동을 갖고 합의했다. .. 국민 평균 81세 살지만 37%는 암에 걸린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수명(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국가암등록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1년 기준으로 평균수명 대비 암 발생률이 36.9%로 집계됐다. 남자(77세)는 5명중 2명(38.1%), 여자(84세)는 3명중 1명(33.8%)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연령군별 암발생을 보면 0~14.. 조계사, 오늘 철도사태 입장 발표 할 듯
조계종이 26일 철도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계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조계종 총무원 부실장단과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이 긴급 회의를 갖고 오후 1시 예정된 화쟁위원회에서 다룰 내용을 논의했다. 조계사 관계자는 "이번 철도 사태와 관련해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감찰, 이석채 KT 前회장 3차 소환해 피의자 조사
검찰이 이석채(68) 전 KT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세번째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양호산)는 이날 오전 10시께 이 전 회장을 불러 각종 배임, 횡령 의혹과 함께 비자금 조성 경위와 규모, 정관계 로비 여부 등을 추궁했다. 검찰은 지난 19일과 20일 이 전 회장을 이틀 연속 소환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으나, 이 전 회장은 지난 22일 출석에 불응하고 두통과 복통.. '십알단' 윤정훈 목사 집행유예 확정
지난해 대선 당시 댓글 아르바이트팀인 이른바 '십알단'(십자군알바단)을 꾸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게시·확산한 혐의로 기소된 윤정훈(39) 목사가 집행유예를 확정판결 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목사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26일 밤부터 기온 크게 떨어진다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한두 차례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전라남북도와 경북 서부내륙, 제주도는 늦은 .. '철도파업' 경찰관 상해입힌 전교조 위원장 '영장기각'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청구된 김정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25일 기각됐다.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이상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혐의의 성립여부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 철도노조 지도부 조계사 은신
철도노조 핵심 간부가 조계사에 은신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들이 조계사를 은신처로 택한데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계사는 명동성당과 함께 파업이나 시위를 주도하다 경찰에 쫓기던 이들이 몸을 숨겨왔던 대표적인 종교시설로 철도노조는 경찰의 공권력이 미치기 어렵다는 점을 염두해 둔 것으로 보인다.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이 17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노.. '조계사 은신' 朴 부위원장 "절박한 심정에 들어왔다"
철도노조 파업을 주도하다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을 피해 조계사로 몸을 숨긴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절박한 심정에 조계사에 들어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진보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25일 조계사 극락전에 은신 중인 박 수석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진 뒤 "박 부위원장은 정치권과 종교계에서 대화의 계기와 통로를 마련해줬으면 하는 절박한 심정에서 조계사에 들어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