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총괄본부를 만들어서 총괄본부가 후보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다 직접 통제하는 그러한 시스템으로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TV조선에 출연해 "(선대위 개편을) 내일 모레 사이에 끝을 내려고 지금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힘 "김종인 사의 아냐… 尹, 선대위 재편 보도 통해 알아"
이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이 김종인 위원장께 사의를 표명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해 들었는데, 김 위원장께서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두 분의 소통에 착오가 있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명 37%, 윤석열 28.1%… 李, 尹에 8.9%p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역전한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0%대에 근접하는 약진을 보이고 있다. JTBC가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차기 대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는 37%, 윤 후보는 28.1%로 집계됐다... 국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포함 일괄 사의 표명"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을 포함해 선대위 본부장급까지 선대위 지도부가 일괄 사의를 밝혔다. 중앙선대위는 이날 출입기자들에 공지를 띄워 "중앙선대위는 쇄신을 위해 총괄선대위원장,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 을 비롯해 새시대준비위원장까지 모두가 후보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라고 밝혔다... 종전선언 언급 못하고… 남북대화 노력 차기 정부로
"정부는 기회가 된다면 마지막까지 남북관계 정상화와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길을 모색할 것이며, 다음 정부에서도 대화의 노력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임기 내 마지막 신년사에서 밝힌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해 기존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한 것은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주소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강원도 동부전선서 1명 월북… 軍, 3시간 몰랐다
우리 국민으로 추정되는 1명이 1일 동부전선 육군 22사단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월북했다고 2일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하지만 우리 군은 3시간 동안 월북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합참 관계자는 "1일 신원미상 1명이 오후 10시40분경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월북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교회 찾아 새해 첫 예배 드린 대선 주자들
새해 첫 주일인 2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각각 명성교회(담임 김삼환 목사)와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먼저 윤석열 후보는 예배 참석 후 기자들에게 "김삼환 목사와 아주 가깝지는 않다"고 했지만, "인사도 드렸다"고 했다... ‘특별사면’ 박근혜 전 대통령, 당분간 입원 치료할 듯
문재인 정부 5차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석방됐다. 그는 31일 오전 0시 석방되어 자유의 몸이 됐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지난 2017년 3월31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로 총 징역 22년이 확정돼 4년9개월째 수감 중이었다... 김기현 “공수처, 野의원 단톡방 털어… 文에 면담요청”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우리당 의원들 카톡 단톡방도 통째로 털었다"며 "야당 의원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공안기구"라고 비난했다... “조국의 강 못 건너” 청년 반응에 이재명 “강폭이 넓은 것 같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채널A가 주관한 '이재명의 프러포즈-청년과의 대화' 토크 콘서트에서 '조국의 강을 확실히 건넌 것 같다'라는 설문에 현장·온라인 참여 청년 패널 대다수가 'X'라고 답하며 동의하지 않는단 평가를 받아야 했다... 野, 윤석열 지지율 하락에 비상… 이준석 복귀·선대위 재정비 시급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 하락세가 심상치 않은데다 선대위가 내홍에 휩싸여 있어서다.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은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의혹 파장이 상당한 영향을 주었지만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 갈등도 한 몫을 했다. 두 사람의 리더십 문제가 서로 반목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 안팎에서는 윤 후보가 이 대표의 선대위 복귀를 설득하고.. 여야, 내일 법사위 열어 공수처 '통신조회' 질의키로
아울러 최근 야당 정치인과 언론인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무더기 '통신자료 조회' 논란과 관련, 30일 법제사법위원회를 열고 김진욱 공수처장을 대상으로 현안질의를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