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방역당국이 교회에 내린 집합금지 처분이 헌법상 기본권인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대법원이 판결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이하 전합)는 광주안디옥교회와 이 교회 담임 박영우 목사가 광주광역시장을 상대로 낸 ‘집합금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 대해 18일 다수 의견으로 이 같이 판결하며 원고의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 동성 배우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인정
대법원이 동성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이하 전합)는 18일 동성 배우자를 둔 A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료 부과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다수 의견으로 이 같이 판단하고 공단의 상고를 기각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한교총 예방… 국회 위한 기도 요청
제22대 우원식 국회의장이 18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에 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을 예방해 갈등 해소와 지혜로운 국회 운영을 위한 조언과 기도를 요청했다고 한교총이 이날 밝혔다.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의장 당선을 축하드리며, 솔로몬과 같은 지혜로 국회가 평화롭게 운영되고, 정치안정을 통해 경제가 활성화됨으로 국민께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교회가 지역사회 돌봄 역할에 가장 적합”
‘마을통합돌봄을 위한 종교협의회 토론회’가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신생명나무교회(담임 장헌일 목사)에서 열렸다. 이 토론회는 소셜서비스 전문기관인 (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신한대 교수)와 희년상생사회연대경제네트워크(이사장 임종한 인하대 교수)가 공동 주최했고,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대흥동교동(종교)협의회, (사)해돋는마을이 주관했으며, 대흥동주민센터가 협력했다... 올해 상반기 3,832명 대학생 장기기증 희망등록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본부)가 올해 상반기인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33개의 대학교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친 결과, 3,832명의 대학생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2023년 20대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1만7,422명으로 당해 전체 등록자의 21%를 차지해 가장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 감신대, 7월 25일 청소년 위한 1일 캠프 진행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가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1일 캠프인 ‘MTU Youth Camp’를 오는 25일 서울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채플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들’(히11:1)이라는 주제 아래 이날 오후 3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열리며, 청소년들에게 신앙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망교회, 예장 통합 총회 장소 제공 여부 결정 못해
예장 통합총회 제109회 정기총회 장소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소망교회(담임 김경진 목사)가 17일 임시당회를 열고 장소 제공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정하지 못하고 재론하기로 했다. 교단 기관지인 한국기독공보에 따르면 이날 이 문제를 두고 소망교회 당회원들이 투표한 결과 30대 30 동수가 나와 이 같이 결정했다. 재론할 차기 임시당회 날짜는 24일이라고 한다... “통일시대 북한 복음화하는 선교사로 탈북민 사용하실 것”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16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지하 1층 연회실에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사랑 나눔’ 행사를 갖고,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에 온 북한 이탈주민들을 위로·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 이탈주민의 보호와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공식 지정됨에 따라 이를 축하하고 한국교회가 탈북민 형.. 아신대학교 대학원, 2024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
아신대학교 대학원이 2024학년도 후기 신입학 원서접수를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아신대는 1974년 아세아 복음화라는 비전을 품고 아세아교회 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세워진 대학이다. 2024년은 아신대가 개교 50주년을 맞는 해다... 가스펠 합창단 빅콰이어, 세계합창대회 2회 연속 은메달
가스펠 합창단 빅콰이어(대표 안찬용, 단장 이주영)가 40개 국 250여개 팀 11,000명의 싱어들이 출전한 뉴질랜드 오클랜드 세계합창대회의 메달 경연인 챔피언 경연 팝 앙상블 부문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2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일명 ‘합창 올림픽’으로 불리며 전 세계 최대 규모 대회인 세계합창대회(World Choir Games)는 지난 10일 오클랜드에서 막이 올랐다. 오는 .. 기독교인들의 ‘돈 걱정’, 과거보다 더 많아졌다
기독교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고민이 과거보다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신앙’과 ‘가정’은 줄고 ‘돈’은 증가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의 지난해 ‘한국기독교분석리포트’ 주요 결과를 16일 소개했다. 이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기독교인 2천 명과 비기독교인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것.. 기장, 4년 만에 ‘3파전’으로 총무 선거 치른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기장)가 15일 서울 거암교회(담임 김종하 목사)에서 제109회 총회 선거 후보자 공청회를 실시했다. 이날 총회장 후보인 박상규 목사(현 부총회장)와 부총회장 후보들인 이종화 목사(충남노회 초대교회) 및 이성재(전북동노회 오수교회, 기호 1번)·김재현(광주남노회 노화방주교회, 기호 2번) 장로, 총무 후보들인 이성진·이윤복·이훈삼 목사가 참석해 소견을 발표하고 주요 주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