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중국 군 장교 5명 사이버 간첩 혐의 기소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정부는 19일 미 민간 기업들의 무역 기밀 등을 빼내기 위해 해킹한 혐의로 중국 군장교 5명을 기소했다. 미 정부의 사이버 간첩 혐의 기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에릭 홀더 미 법무장관과 연방 관계 당국은 이날 "미 정부는 외국 정부의 미 기업 방해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홀러 장관은 "중국 정부는 우리 형사사법제도를 존중해주기를 바란다"고 말..
  • 원전사고 日 후쿠시마현, 갑상선암 어린이 급증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갑상선암에 걸린 것으로 진단이 확정된 어린이가 50명으로 지난 2월 조사 때의 33명보다 17명이나 크게 늘어났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원전 사고에 따른 방사선의 영향을 조사해온 후쿠시마현 '현민 건강 조사 검토위원회'는 이날 후쿠시마 현립의대의 조사 결과 50명의 어린이가 갑상선암에 걸린 것으로 진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
  • 아스트라 제약사, 화이자 "121.5조원 인수 제의 거절"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화이자의 1188억 달러(약 121조4849억원) 인수 제안을 끝내 거부했다. 18일(현지시간) CNBC는 영국 2위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세계 최대 제약사 화이자의 1188억 달러(약 121조4849억원) 인수 제안에 대해 "화이자가 제시한 인수안은 주주들의 권리를 축소할 수 있다"며 인수합병(M&A)을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화이자는 불..
  • 콜롬비아, 버스 화재…어린이 최소 32명 사망
    【보고타=AP/뉴시스】18일 북부 콜롬비아에서 교회 미사 후 귀가하던 어린이들을 태운 버스에서 불이나 최소 32명의 어린이들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발표했다. 수도 보고타 북쪽 750㎞ 지점인 푼다시온 시의 경찰서장 아단 레온은 18명이 생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버스에 탄 약 50명의 승객들 대부분은 14세 미만이었다고 발표했다. 이 버스의 정원은 38명으로 정원을 초과해 사람들을..
  • 인도 총선
    인도총선, BJP 282석...집권당 참패
    【뉴델리=신화/뉴시스】 인도 총선에서 제일 야당이었던 바라티야 자나타 당(BJP)이 543석의 연방 중앙 하원에서 반을 넘는 282석을 차지하고 집권당이었던 국민회의당은 단 48석에 그쳤다. 이에대해 더 힌두 지 온라인 판은 구성된 의회는 2004년 이후 가장 부자 의회라고 18일 보도했다. 의원 82%가 1000만 루피(16만 달러, 1억7800만원) 이상의 자산을 가졌다. 20..
  • 터키 최악의 탄광사고 발생
    터키, 소마 탄광 사고 관련 18명 체포
    【이스탄불=신화/뉴시스】 터키 당국은 마니사주에 위치한 소마 탄광 폭발사고와 관련해 탄광회사 임원들을 포함해 18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소마 탄광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301명으로 확인됐으며 사고 직후 363명이 탈출했고 122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해 소마 탄광회사의 운영 책임자인 라마잔 도구르와 최고 엔지니어인 아크 엔 셀리크가 이번 탄..
  • 구글
    구글-애플, 상호간 모든 특허분쟁 철회
    [뉴욕=AP/뉴시스] 세계의 양대 테크놀로지 기업인 애플과 구글은 스마트폰 특허와 관련해 상호간에 제기됐던 모든 특허 분쟁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17일 미국과 유럽 법원들에 제기됐던 피차간의 소송 20여 건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합의는 애플이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운영체제와 구글의 소프트웨어 안드로이드 및 구글이 2년전에 인수한 모토롤라 모빌리티로부터 비롯된..
  • 보코하람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5국, "보코 하람과 전면전" 선언
    아프리카 5개국 정상들이 17일(현지시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주재로 파리에서 열린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 하람에 대한 대책회의에서 보코 하람과의 "전쟁"을 선언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보코 하람의 본거지인 나이지리아를 비롯해 보코 하람의 활동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이웃국가 카메룬과 베냉, 니제르, 차드 등 5개국 정상들은 보코 하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
  • "월드컵 경기 시간 1시 대신 5시로" 브라질선수協 요구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신화/뉴시스】브라질 축구선수 협회 페나파프( Fenapaf )는 17일 성명을 내고, 월드컵 경기 기간에 벌어지는 24개의 토너먼트 경기를 오후 1시에서 5시로 옮기자고 국제축구연맹(FIFA)을 상대로 상파울루 법정에 법적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서 "북반구의 경우 북동부나 중서부 지역에서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에 벌어지는 경기는 선수들..
  • 中,반중 시위 격화되는 베트남에서 3000명 이상 대피시켜
    중국 정부가 반중국 폭동이 격화되고 있는 베트남에서 3000명이 넘는 중국인 노동자들을 대피시켰다고 BBC 방송이 17일(현지시간) 중국 언론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 통신은 중국이 더 많은 중국 노동자들이 베트남을 떠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세기와 배 편을 주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이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에서 석유 시추에 나선데 항의하는 베트남의 반중..
  • 印尼 수마트라 섬에 진도 6.2 강진
    【반다 아체(인도네시아)=AP/뉴시스】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섬 부근 해수면 아래 얕은 곳에서 발생한 진도 6.2의 강진이 이 섬을 강타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이 지진은 아체주의 주도 반다 아체에서 남서쪽 319㎞ 해저 9㎞ 위치에서 발생한 것으로 많은 주민들이 공포에 휩싸였지만 아직까지 사상자는 보고된 것이 없다. 인도네시아 지진 및 지질국은 예비 진도를 6.4..
  • 北, 붕괴사고 공개는 김정은 애민지도자 부각 의도
    북한이 평양시 23층 아파트 붕괴사고를 관영매체를 통해 이례적을 공개한 것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책임론을 차단하고 주민들을 챙기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지난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건설장에서는 주민들이 쓰고 살게 될 살림집시공을 되는대로 하고 그에 대한 감독통제를 바로하지 않은 일군들의 무책임한 처사로 엄중한 사고가 발생하여 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