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태
    성인여성 10명 중 1명 낙태 경험...합법적은 9.5%
    현행법상 낙태가 예외적으로만 허용되고 있지만 성인여성 10명 중 1명은 낙태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19세 이상 성인여성 9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최근 발표한 '피임과 낙태 정책에 대한 쟁점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중 156명(16.8%)이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95명(60.9%)은 '낙태를 했다'고 답했다. ..
  • 전복사고
    중국 유람선 침몰, 사망자 65명으로 늘어
    중국 후베이(湖北)성 젠리(監利)현 부근 양쯔(揚子)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의 사망자가 65명으로 늘었다. 중국 관영 CCTV방송은 침몰한 유람선 '둥팡즈싱'(東方之星·동방의 별)에서 밤새 39구의 시신이 인양됨으로써 사망자가 65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보도했다. 이로써 모두 456명이 탑승한 유람선에서 14명이 구조되고,370명 이상은 여전히 생사불명인 상태다. ..
  • 휴교
    메르스 확산에 전국 703개 학교 휴업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확산되면서 703개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휴업에 들어간 학교가 703곳으로, 전날 오후 5시 집계(544곳)와 비교해 16시간 만에 159곳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3시(276곳) 이후에는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학교 별로는 ▲유치원 262곳 ▲초등학교 356곳 ▲중학교 58곳 ▲고등학교 11곳 ..
  • 원세훈
    대법원, '국정원 댓글사건' 원세훈 前국정원장 구속기간 연장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원세훈(64) 전 국정원장에 대한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대법원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지난 4월6일 첫번째 구속기간 갱신 결정에 이어 3일 원 전 원장에 대한 구속기간을 한차례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형사소송법 92조에 따르면 구속재판을 받는 피고인의 구속기간은 2개월로 제한된다...
  • 미 국방부 관리 "생탄저균 지난 10년 동안 배달사고 많을 것"
    미 국방부 관리들은 3일 지난 10년 동안 살아 있는 탄저균의 잘못된 배송 문제가 생각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생탄저균이 미국 내 48곳 이상의 실험실과 최소 3개국에 잘못 보내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국방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것보다 2배가량 많다. 국방부는 배달 사고로 공중 보건 위험은 없다고 반복적으로 밝히고 있다. ..
  • 6월 모의평가, "학교 수업 수준에 맞춰 출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4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78개 고등학교와 322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출제위원단은 출제 기본 방향에 대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며 "학교 수업에 충실한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해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
  • 與, 메르스 병원 공개 '신중'…"정부 방침 따르자"
    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확산되는 가운데 관련 정보를 모두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던 새누리당이 4일 정부 방침을 따르자는 쪽으로 선회했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여당 의원들은 그간 메르스 관련 당정이 다른 목소리를 낸다는 비판적 여론을 의식한 듯 직접적인 보건당국 비판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누리당 메르스비상대책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특위..
  • FIFA
    FIFA 전 집행위원 "프랑스·남아공월드컵 때 뇌물 받았다"
    제프 블래터 회장의 낙마를 부른 국제축구연맹(FIFA)의 뇌물 스캔들이 일파만파다. 1998프랑스월드컵과 2010남아공월드컵까지 수사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4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척 블래이저(70·미국) 전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이 미국 연방 법원에서 그와 FIFA 임원들은 1998년과 2010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투표와 관련해 뇌물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
  • 메르스
    '메르스' 잠복기 지났는데 감염…확산세 지속
    메르스가 최초 환자의 최대 잠복기가 지났는데도 2차 감염자가 여전히 나오는가 하면 3차 감염자도 계속 발생하는 등 고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 발생 범위도 경기, 대전에 이어 전국 단위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일 메르스 환자가 전날 5명이 추가 발생해 총 35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 중 3명의 환자는..
  • 그래피티
    경찰, 거리낙서 '그래피티'에 형사 처벌한다
    경찰이 지하철 전동차 및 빌딩 벽면에 페인트로 그림을 그리는 '그래피티' 행위에 대한 강력 단속에 나선다. 그래피티란 전철이나 건축물의 벽면, 교각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을 말한다. 1970년대 뉴욕 빈민가에서 '거리 낙서'의 일종으로 시작됐다. 경찰청은 4일 그래피티를 범죄로 판단하고 엄정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를위해 주요 교통시설 ..
  • 인천공항
    내수 불황에도…해외 카드사용액 '사상 최대'
    올 1분기 해외에서 쓴 카드 사용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1분기중 내국인(거주자)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은 전분기(32억달러)에 비해 0.5% 증가한 32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분기 내국인 출국자수는 470만명으로 전분기(415만명)보다 13.1% 증가했다. 내국인의 해..
  • 대법원
    대법 "목적 없이 인터넷서 퍼나른 이적표현물, '무죄'"
    인터넷에 유포돼 있는 이적표현물을 단순히 퍼나른 행위만으로는 국가보안법을 적용해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등)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조모(55)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조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씨의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