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4주기 추도식이 18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전병헌 원내대표,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정의당 천호선 대표·심상정 원내대표 등 여야 각 정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과 종교계 대표, 국회의원, 재야인사 등도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무소속 안철수.. 北, 이산가족 추석 상봉 제안 수용
北, 이산가족 추석 상봉 제안 수용.. 촛불집회, '김용판 선서거부' 가 부채질했다.
국가정보원 선거개입을 규탄하는 제8차 범국민촛불대회가 17일 오후7시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집회 시작 1시간 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민주당 3차 국민보고대회에 국회의원 113명을 포함한 민주당원 2만명 가량이 참석하면서 서울광장의 절반을 메웠다. 주최 측은 이날 촛불집회에 총 4만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으나 경찰은 9천여명으로 추산했다.촛불 참가자들은 증인 심문에서 선서를 거부하고 검찰 기소.. 정부, '북에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 제의'
정부는 추석을 전후한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3일 판문점 내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자고 16일 북한에 제의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다.제안서는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로 강수린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전달됐다. .. 정부 "8월 23일 적십자 실무접촉 제의"
정부 "8월 23일 적십자 실무접촉 제의".. 이산가족 상봉 제안, 오늘 북에 전달
정부는 16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추석을 전후로 이산가족 상봉을 하자고 북한에 공식 제안할 방침이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큰 틀에서 대통령이 상봉을 제안했고 오늘 판문점 채널을 통해서 우리가 구체적으로 북한에 제안을 하고 여러분에게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판, 청문회는 참석했지만 증인 선서는 거부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 김 전 청장은 이날 청문회에 출석해 "헌법과 법률에 주어져 있는 기본권 방어권에 따라 선서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북 노동신문, 6·15, 10·4선언 이행 촉구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서는 대결의 남북관계가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돼야 한다면서 이를 가로막는 한국 내 '제도적 장치'의 철폐를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신심 드높이 6·15의 길로 힘차게 나가야 한다'라는 제목의 개인필명의 글에서 이번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는 악화한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첫걸음에 지나지 않는다"며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가 완화되.. 오늘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국회 청문회 실시
국회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는 16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날 청문회는 당초 예정에는 없었지만 지난 14일 예정됐던 첫 청문회에 핵심 증인인 원세훈·김용판의 불출석으로 사실상 무산되면서 여야가 동행명령장을 발부해 추가 실시키로 한 것이다. 16일 열리는 청문회는 원 전 원장과 김 전 청장이 모두 출석.. 박 대통령 '추석전후 남북 이산가족 상봉 제안'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남북간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와 관련해 이번 합의를 계기로 과거 남북관계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상생의 남북관계가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식 축사에서 "북한이 핵을 버리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동참한다면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갈 수 있으며 북한 주민들의 고통과 어려움도 함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 원세훈·김용판 동행명령장 발부…
여야가 14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키로 의결함에 따라 향후 이들의 청문회 출석에 관심이 쏠린다. 국정조사 특위는 이날 오후 4시15분께 회의를 열고 재석 16명 중 찬성 9명, 반대 5명, 기권 2명으로 오는 16일 청문회 출석을 요구하는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16일 오전 10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 개성공단 입주기업 "안도의 한숨"
14일 서울 여의도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에는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른 아침부터 노심초사하며 비대위 사무실 내 TV만 바라보고 있던 입주기업인들은 이제서야 가슴 속 깊이 숨겨뒀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재권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기대감에 부풀었다가 괜히 실망하는게 아닌가 내심 걱정했다"며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미소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