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당국은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에서 제4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열고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재연기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한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SAWG(전략동맹 2015 공동실무단회의)에서 심각해진 북한의 핵 위협 등 안보상황을 주요 조건으로 하는 전작권 전환 문제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DD회의는 한미.. 정부 "개성공단 마지막 회담 제의"
정부는 29일 북한 측에 제7차 개성공단 남북당국 실무회담을 제의하는 통일부 장관 명의의 전통문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7차 실무회담 날짜와 장소는 제시하지 않았으며 북측의 조속한 회신을 요구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개성공단과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美NTSB, 29일부터 아시아나항공 방문조사
지난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해 사고 조사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미국 NTSB 사고조사단이 방한, 아시아나항공 훈련프로그램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 北에 개성공단 마지막 회담 제의
정부가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 오는 29일 판문점 연락채널 통해 북한측에 마지막 회담을 제의하기로 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8일 개성공단 및 인도적 지원 관련 통일부 장관 명의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은 지금이라도 재발방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해주기 바란다"며 "그렇지 않으면 정부는 우리 기업들의 더 큰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막기 위해 부득이 중대한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 朴대통령 "北 진정한 변화와 평화의 길 나서라"
박근혜 대통령은 '유엔군 참전ㆍ정전 60주년 기념일'인 27일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고 진정한 변화와 평화의 길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의 전쟁기념관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서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남북한 공동발전의 길을 적극 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제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하고 .. 공기업 임직원·군인도 징계부가금 적용하자
공기업·준정부기관이나 지방공사·공단 소속 임직원, 그리고 군인, 군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거나 횡령을 할 때도 일반 공무원과 같은 수준의 처벌을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26일 국회에 제출됐다. 무소속 송호창 의원이 이날 대표 발의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 개정안 4건에는 공기업·준정부기관이나 지방공사·공단의 임직원, 군인과 군무원에 대해서도 일반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 정전협정 60주년 맞아 평화협정 체결 촉구 잇따라
6·25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을 맞는 27일 도심 곳곳에서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다양한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한반도평화연석회의,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서울 광장 동편과 잔디 광장에서 '평화 바캉스-개성공단 입주 업체들과 함께하는 시민평화마당'을 개최한다. 이들 단체는 행사 장소에 ▲평화를 약속해 Zone ▲휴전말고 휴가 Zone ▲평화를 맛보자 Zone ▲.. 민주당, 기초 의원,단체장 정당공천 폐지
민주당이 시·군·구 기초의회와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의 정당공천을 폐지하겠다는 당론을 확정하면서 정치권 안팎에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당론 확정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는 반면 기초선거를 통한 세력확장을 도모하고 있던 소수정당들은 반발하고 있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이 어제 전당원투표를 통해 기초선거 정.. 최경환 새누리 원내대표 "NLL 정쟁 중단 선언"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6일 "이제부터 새누리당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관련 정쟁을 일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수사에 모든 것을 맡기고 민생 현장으로 달려가겠다"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민심을 받들어서 국회에서 실질적으로 뒷받침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주장.. 北 "회담 결렬 책임져야" vs 南 "합의서 내용 무리 없어"
북한은 26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6차 실무회담이 사실상 결렬된 것에 대해 "남측이 회담을 파탄 위기로 몰아넣음으로써 초래될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북한 측에 제시한 합의서가 상식적인 선에서 무리한 내용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남측은 이번 회담에 또다시 백수건달로 나와 회담결실을 위한 우리측의 성의 있는 노력을 외면하고 시종.. 여성 목사도 '군종장교' 임관 가능해져…5년간 8명 배치 예정
여성 목사도 군종장교로 임관되어 복무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방부는 최근 내년부터 군종병과로 임관하는 장교에 여성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내년에 육군의 불교 군종장교 1명을 배정하는 등 앞으로 5년간 총 14명의 여성을 군종장교로 배치하기로 했다. 군별로는 육군 9명, 해군 2명, 공군 3명이 배치될 예정이며, 종교별로는 기독교 여성목사 8명, 여성 승려 6명이 배.. 정부 "북, 재발방지책 진정성 안 보이면 중대 결심"
정부는 25일 북한이 개성공단 실무회담에 대해 사실상 결렬을 선언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개성공단 실무회담 결과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 측이 회담종료 직후 우리 측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기자실에 무단으로 난입해 사전에 준비한 기자회견문을 일방적으로 배포·낭독하고 합의서 등 회담 관련 문건을 공개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