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이 16일 사태 발생 이후 166일 만에 재가동된다. 첫날인 이날은 입주기업 123곳 중 50∼60%가 재가동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측 인원 총 820명이 이날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으로 귀환 예정인원(377명)을 제외한 나머지 400여명은 개성공단에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후 朴대통령-여야대표 3자회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6일 오후 국회에서 대치 정국을 풀기 위한 3자회담을 갖는다. 이날 회담은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및 국정원 개혁 문제로 불거진 대치 정국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박 대통령은 대통령 이날 오후 국회를 직접 방문, 국회의장단과 여야 대표들을 만나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및 베트남 순방결과를 약 30분간 설명한 뒤 옆방으.. 새누리, 채동욱 사의표명에 "안타깝다"
새누리당은 13일 혼외아들 의혹이 제기된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불행한 일"이라고 밝혔다.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아직 (혼외아들 의혹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이런 소문에 휩쓸려서 고위 공직자가 사퇴하게 된 것이 안타깝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野, 채동욱 총장 사의표명에 '유감, 의혹도 제기'
야당은 13일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의표명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특히 채 총장의 사의표명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가 내려진 직후라는 점에 주목하고 국가정보원 사태 수사에 대한 집권세력의 보복 의혹을 제기했다... 정부 "이산상봉 숙소 금강산·외금강 호텔 이어야"
정부는 13일 이산가족 남측 상봉단의 숙소는 외금강·금강산 호텔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용 규모가 2가지 시설이 아니면 하기 어렵다"며 "이들 시설을 이용해서 상봉행사가 이뤄져야 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여야, 3자회담 환영하지만 의제엔 입장차
민주당이 청와대가 제안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3자 회담을 전격 수용했지만 국정원 개혁 등의 핵심 의제를 놓고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은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유감 표명과 국정원 개혁을 핵심 의제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새누리당은 국정원 개혁을 포함한 전체 민생현안을 다룰 것을 주문하면서도 '민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與, "野 결단 환영…기탄없이 靑에 건의해 주길"
새누리당은 13일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3자회담을 전격 수용한 민주당에 대해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쟁을 멈추고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서로의 의지가 회담성사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결과 교환
남북이 추석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들이 의뢰한 가족들의 생사확인 결과가 담긴 회보서를 13일 교환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판문점에서 북측 상봉 후보자 200명 중 149명의 남측 가족 1756명의 생사를 확인, 북한 조선적십자회에 결과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설 훈의원 "기재부가 논란의 교학사 2대주주"
기획재정부가 우편향 기술 논란이 일고 있는 교학사의 2대 주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설훈 의원은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기획재정부는 교학사의 주식 11.74%를 가지고 있는 2대 주주"라며 "교육부에서는 교학사의 교과서 검증을 취소하는 대신 보완하겠다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함량 미달"이라고 지적했다... 지방세 고액체납자 1만6천610명…
3천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체납자가 전국적으로 1만6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체납액은 모두 1조2천712억원으로 지방세 체납총액의 35.9%에 달했다. 안전행정부가 1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진선미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고액체납자는 서울시가 1만767명(체납액 4천237억원), 경기도 2천705명(3천293억원), 인천시 317명(1천859억원).. 진보당 간부 등 7명 검찰 송치…'이적단체 구성 혐의'
통합진보당 간부가 포함된 통일운동 단체 조직원 9명이 북한을 추종하는 이적 단체를 구성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6·15 공동선언을 실현하는 청년모임 소풍(소풍)' 조직원인 이준일(40) 통합진보당 중랑구 위원장 등 7명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민주, 靑제안 '국회 3자회담' 수용키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의 '국회 3자회담'이 성사됐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3자 회담 제의를 수용하고, 회담 의제는 국가정보원 개혁 등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내용이 다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광장 천막당서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어제 청와대가 제안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회담에 응하겠다"며 "국정원 개혁 등 민주주의 회복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