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혼합·주기형) 금리는 연 2.89~5.64%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이달 초 농협은행을 제외한 4개 은행이 가산금리를 0.05~0.2%포인트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해 그 효과가 상쇄된 결과다... 한은 “美소비 둔화로 우리 소비재 수출 증가세 둔화 예상”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 부진이 가시화되면서 우리나라의 대미 소비재 수출 증가세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유럽향 수출은 최근 주요국의 금리 인하 등에 힘입어 시차를 두고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 세종시교육청에 추모공간 마련
추모공간은 전교조 세종지부, 새로운학교 세종 네트워크, 세종실천교육교사모임 등 3개 단체가 주관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고 버스 2대에 추모 광고를 게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인을 기리고 있다. 특히 버스 광고는 교사들과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정부 재정적자 74조원 돌파, 연간 100조원 적자 우려 고조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누계 총수입은 258조 2000억 원, 누계 총지출은 310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통합재정수지는 52조 2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4대 보장성 기금 흑자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74조 4000억 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정부,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에 77억 원 투입
15일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올해 초거대 AI 공공 서비스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공공부문의 AI 활용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삼성전자 노사, 파업에 따른 반도체 생산 차질 놓고 평행선
삼성전자 노사가 현재 진행 중인 파업으로 인한 반도체 생산 차질 여부를 두고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파업 8일차를 맞은 가운데, 노사 간 입장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자영업자들, 배민 수수료 인상 철회 촉구… 사측 “과장된 주장”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정한플랫폼을 위한 사장님 모임(공플모),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자영업자 단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민의 배달중개수수료율 인상 철회를 촉구했다... 한국 출산율 0.72명, OECD “세계 최저” 우려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국가적 위기로 대두되고 있다. 빈센트 코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검토국 국가분석실장은 "한국의 지난해 여성 1인당 출산율은 0.72명으로 세계 최저"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이화영 전 부지사 뇌물 공여 혐의 1심서 징역형
최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김 전 회장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뇌물공여·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2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 다만 추가 증거인멸 우려가 없고 재판에 성실히 임한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기재부, 국가채무 증가 대응 위한 지출 구조조정 착수
올해 들어 5월까지 나라살림 적자는 74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정부가 올해 전망한 적자 규모 91조6000억원의 81%에 도달했다. 나랏빚은 1년 전과 비교해 54조원이나 늘어나는 등 재정건전성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저임금 1만 원 시대 개막... 자영업자·알바생 반응 엇갈려
최저임금위원회가 2025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한 가운데, 이해당사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생존의 위협을 느낀다며 우려를 표하는 반면,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은 물가상승률에 비해 상승폭이 작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토부, 준공 임박 아파트 대상 2차 불시점검 예고
국토부는 지난 5월 22일부터 30일까지 1차 특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점검 대상은 향후 6개월 이내(10월까지) 입주가 예정된 171개 단지 중 ▲최근 부실시공 사례가 발생한 현장 ▲최근 5년간 하자판정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시공사 ▲벌점 부과 상위 20개 시공사가 시공하는 단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