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인명 피해가 307명으로 늘었다. 2014년 세월호 참사의 인명 피해 규모를 넘어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사고 인명 피해가 30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 집계치인 오후 6시 기준의 303명보다 4명 늘었다. 사망 155명, 부상 152명으로 각각 1명, 3명 증가했다... 폭 4m·길이 50m 비탈길서 참사… 매년 핼러윈 인파 몰렸는데 어쩌다가
사고 경위를 놓고 다양한 증언이 쏟아지고 있는데, 일각에선 3년 만에 열린 '노 마스크' 행사로 혼잡할 것이 예상됐음에도 경찰과 행정당국의 사전 대비가 안일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사망자 151명으로 늘어… 외국인 사망자 19명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사망자가 151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9시 기준 사망자가 151명, 부상자가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핼러윈 인파' 이태원서 149명 압사 참사… 76명 부상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로 30일 오전 6시 기준 14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는 76명으로 총 사상자는 225명이다.. 고독사 소식에 탈북민 사회 ‘충격’… “연락 안 되면 찾으러 다니자”
서울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홀로 생활하다 백골 상태로 발견된 북한이탈주민 여성 A(49)씨 사건이 알려지면서 탈북민 사회는 안타까움을 담은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19일 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강제 퇴거 절차를 밟기 위해 강제로 현관문을 개방한 뒤 집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여성계 만난 김현숙 여가장관 “양성평등 강력 펼칠 것”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여성계를 만나 부처를 폐지하는 조직 개편방안에 대해 양성평등을 더욱 강력하게 펼쳐나갈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계에서는 그러나 부처 폐지에 반대하며 반발하고 있다... 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종지협은 지난 15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임시이사회에는 진우스님을 비롯해 김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천도교 박상종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김현성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대표회장이 참석했다... 조주빈 ‘성폭행 혐의’ 추가기소 사건, 내달 2일 재판 시작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7)의 미성년자 성폭행 등 혐의 재판이 내달 시작된다. 1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이중민)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의 첫 공판기일을 오는 11월2일로 지정했다... '미성년 11명 성폭행' 김근식 의정부로… 주민 반발 거세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복역 중인 김근식이 오는 17일 출소한 뒤 거주할 곳으로 경기 의정부시가 지목되자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14일 의정부시와 지역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범인 김근식이 15년을 복역한 후 주거 장소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가 예정되자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오세훈 “‘대북 코인’ 연루 의혹, 문제 시 수사 요청”
오 시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가 대북 코인 사업 연루 의혹에 대해 사실 규명을 해달라'는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서울시는 최근까지 알지 못하다가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알게 됐다"며 "현재로서는 대북 코인 사업과 관련해 전임 시장 시절 서울시가 어느 선에서 연루됐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여가부 폐지, 복지부 산하 본부 격하… 행안부, 野에 보고
행정안전부가 여성가족부를 보건복지부 산하 본부로 격하하는 등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 개편안을 마련해 야당에 설명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창섭 행안부 차관 등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측에 정부조직법 개편안 구상을 보고했다... 안보로 부상한 식량주권… 총성 없는 전쟁에 무방비
이러한 국제 식량 공급망 교란은 한국에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국내 식료품 시장은 광물이나 에너지를 수입해 재가공하는 산업구조와 비슷하다. 식량 역시 수입의존도가 높아 국제 곡물시장의 가격 변동성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