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현대무용단인 'LDP 무용단'(Laboratory Dance Project)이 제5대 신임대표로 현대무용가 김동규씨를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LDP무용단은 "김동규 신임 대표는 그간 무용 및 안무 실력과 경력, LDP 발전 기여도, 조직 내부 융화력 등을 특히 높이 평가받았다"고 알렸다. 김동규 LDP 신임대표는 "신창호 전LDP 대표가 이룬 해외교류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오케스트라.. 연극 '레드'...연기자 정보석 화가로 변신
9일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예술감독 박명성 대표)에 따르면 정보석은 5월3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하는 연극 '레드'에 캐스팅됐다. 이 작품에서 정보석은 미국 추상표현주의 화가 마크 로스코로 변신한다. 이 작품은 로스코와 그의 조수 켄을 다룬 2인극이다. 미국 작가 존 로건이 로스코가 실제 말했던 이야기들을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한 것으로 2009년 런던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1000만 돌파 '난타', 내국인 청년위해 대학로에서 공연한다
지난해 12월 국내공연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이를 기념하는 특별 공연을 대학로에서 연다. '난타'는 서울 명동, 충정로뿐 아니라 제주, 태국 방콕에서도 오픈런으로 공연 중인 난타의 공연을 봤을 때 의외의 모습이다. 11일 공연제작사 PMC프러덕션(공동회장 송승환 이광호)에 따르면 '난타'는 21일부터 6월14일까지 대학로(TOM) 극장 1관 무대에 오른다.. 문체부, 지역문화 융성위한 순회 포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 융성을 위해 지역순회 포럼을 진행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11일 "12일 경북 포항을 시작으로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지역순회 포럼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포럼은 '지역문화진흥법' 제정 시행을 지역에 홍보하고 법에 따라 수립하는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에 대한 지역의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수렴해 지역별로 특색있는 문화 진흥 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된다... 한국노총 69주년, 여야원내대표는 "최저임금 인상에 최선"
한국노동자총연맹(한국노총)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회관에서 '한국노총 창립 6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야 원내대표도 참여했으며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권익신장과 노동존중 사회 건설을 위해 매진해온 100만 조합원의 한국노총이 창립 69주년을 맞이했다"며 "노총의 단결과 .. '퇴원' 리퍼트 대사 "비 온 뒤 땅 굳는다…韓美 '같이' 갑시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5박 6일 간의 병원생활을 마치고 10일 오후 퇴원하며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가 변함 없음을 강조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신촌동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퇴원 소감을 밝혔다. 그는 먼저 "한국 국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명받았다"며 "이번 사건으로 한국에 대한 사랑과 애정은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 "훌륭.. 사드 정치권 핵심이슈로 부상
고(高)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가 정치권의 핵심이슈로 부상했다. 여권 지도부에서 필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야권을 중심으로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입장에서 사드는 입법의 문제는 아니지만, 국방 예산의 문제"라며 "더 중요하게는 북한의 핵공격을 어떻게 막아낼 것인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우리 경제와 국가.. '김영란法' 제안한 김영란 "일부 후퇴아쉬워"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자신이 제안해 최근 국회를 통과한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금지법)에 대해 "이 규정의 근본취지는 빽 사회, 브로커 사회 등 매사에 제3자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풍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데 있다"며 "원안에서는 부정청탁 개념을 포괄적으로 하되 부정청탁이 되지 않는 사례를 예시하는 것이었는데 범위가 축소돼 아쉽다"고 10일 밝혔다. 김 전 .. 국회 국토교통위, 유일호 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0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유 후보자는 전날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정식 장관으로 취임하게 된다. 국토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를 통해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통과시켰다. 국토위는 경과보고서에서 "후보자는 국회의원으.. 中 최저임금 상승률 한자리대로 둔화 [무협]
중국의 최저임금 상승률이 급속히 둔화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다만 지역별 격차가 있어 진출지역 선정시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북경지부가 발표한 '연도별 중국의 최저임금 현황'이라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32개 성의 최저임금 평균이 1,403위안을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7.8% 상승에 그쳐 중국에서 최저임금 인상률의 한자리 시대가 개막되었다... 경제전문가 64.7%,"경제상황 위기"
경제전문가 10명 중 6명은 지금 우리 경제상황이 위기라고 진단을 내렸다. 중국 기업과의 기술격차 축소 및 내수 둔화가 가장 큰 위협 요인이라는게 이들의 의견이다.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내놓은 민간·국책연구소, 학계 및 금융기관의 경제전문가 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現경제상황에 대한 전문가 인식조사'에 따르면, 전문가의 64.7%(22인)가 지금의 경제상황을 위기로 진단했다. 위기로 보는.. 새정치聯 경제정당 시동 본격화
새정치민주연합의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은 문재인 대표가 표방한 '유능한 경제정당론'에 걸맞는 도약을 위해 10일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민주정책연구원은 이날 당대표와 최고위원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경제정책심화과정' 공부모임을 연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이 공부모임은 경제 전문가들에게 한국경제에 대한 강의를 듣거나 서로 토론을 하는 자리로 이번 강의부터 새로 선출된 최고위원단을 포함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