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공원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전단 100여장이 발견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께 고양시 일산서구 문화공원에서 34장, 강선공원 157장 등 2곳에서 박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 191장을 발견해 수거했다고 밝혔다... 연이은 도로침하 원인은 노후 하수관로?
29일 하루에만 서울 도심에서 멀쩡한 땅이 두 차례 꺼지는 등 지난해부터 꼬리를 잇는 도로침하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연이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사람이 크게 다치는 불상사는 나지 않았다. 하지만 사고 빈도가 늘어날수록 대형참사의 전조가 아닐까하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檢, 포스코건설 정동화 前부회장 소환 늦어질 듯
포스코건설 비자금의 핵심 '키맨'으로 불리는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남 한복판서 또 '도로침하'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지반침하 현상이 나타나 주행 중인 오토바이가 턱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44분께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사거리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오토바이 탑승자 지모(19)씨와 최모(19·여)씨가 안면부 찰과상 및 열상을 입었다... 청약개편 한달…'내집마련·분양열기' 쌍끌이 효과
수도권 1순위 자격이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 새로운 청약제도가 개편된 지 한달이 지났다. 청약통장 1순위 1000만명 시대가 열리면서 내집마련 기회 확대와 분양시장의 열기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은행권, 올해 대규모 인력 채용 '박차'
국민·신한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선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청년실업 해소와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의 일자리 마련 등을 위해 올해 1000여 명 규모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단통법 시행 6개월, 평균 이동전화 요금 8450원↓
지난해 10월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된 후 평균 이동전화 요금이 8453원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미래창조과학부 통계에 따르면 평균 이동전화 요금(신규 가입자 기준)은 지난해 7~9월 4만5155원에서 이달 22일 3만6702원으로 떨어졌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 눈앞…민간분양아파트 뜬다
4월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앞두고 수도권 보금자리지구에 공급되는 민간분양단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인해 민간택지에 짓는 민영아파트의 분양가는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기존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공공∙민영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종전과 같이 의무 적용돼 예비 청약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檢, 포스코건설 공사수주 로비업체 사장 구속영장 청구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구속된 박모(52) 전 상무를 도와 비자금 조성에 가담한 한 컨설팅 업체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 공범 혐의로 컨설팅업체 IBEL의 사장 장모씨에 대해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출한 여중생 모텔서 '의문의 죽음'…경찰, 용의자 특정 난항
성매매에 동원된 10대 여중생이 모텔에서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용의자를 특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낮 12시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한 모텔 2층 객실 침대에서 한모(14)양이 목이 졸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박모(28)씨와 최모(28)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박씨와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는 동생'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이 추궁.. '복합할부' 삼성카드로도 현대차 못산다
삼성카드 복합할부로는 현대자동차를 구입할 수 없게 됐다. 현대차는 27일 "삼성카드와 카드 가맹점 계약을 갱신하기로 했다"며 "카드 복합할부에 한해 신규 취급을 중단하고 일반 카드 거래는 지속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전, 원청업체에 하청업체 선정 '외압' 의혹
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가 변압기 수송 사업과 관련, 무허가 선착장 설치로 고발조치된 가운데 (뉴시스 26일자 기사참조) 해당 사업을 발주하면서 특정 업체를 하청업체로 선정하도록 원청업체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