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산업생산이 한 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2.5% 증가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 "성장·물가, 전망경로 상당폭 하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0일 "(3월) 금리를 내리고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확대한 것은 성장과 물가가 당초 전망한 경로를 상당 폭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입수한 정보로 판단해 보면 경기회복세가 상당 폭 예상보다 미치지 못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2월 주택담보대출 잔액 3.9조원 증가
2월은 이사철 비수기인데도 국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무려 3조원 이상 늘어났다. 금감원이 31일 발표한 '2월 국내은행 대출채권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69조7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9000억원 늘어났다... 4월 입주물량 1만6367가구…전세난에 '숨통'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6367가구(21곳)으로 공급 물량이 이달보다 크게 늘어 전세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은 이같이 집계됐다. 이달 입주물량 8714가구 대비 87.8%, 작년 같은 달 1만4634가구 대비 11.8% 늘었다... 한샘, 오너회사 일감몰아주기 '논란'
한샘이 최양하 회장과 창업주인 조창걸 일가가 대주주로 있는 한샘이펙스에 '일감 몰아주기'를 해 수십억원의 이익을 안겨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인조석가공업협동조합은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샘이 내부거래를 통해 사익을 추구하면서 소상공인 영역에 침투해 연관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은행 예금금리 2% 붕괴 임박…연 2.04%
은행 평균 예금 금리가 사상 최초로 2%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권의 예금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04%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TV홈쇼핑업계, 불공정 행위로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판촉비 부당전가 등의 혐의로 CJO, 롯데 등 6개 홈쇼핑업체에 14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29일 6개 홈쇼핑업체들이 서면미교부, 구두발주, 판촉비 부당전가 등의 불공정행위를 저질러 시정명령과 함께 143억6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헸다고 밝혔다... 국내 식량자급률 4년 연속 상승…작년 49.8%
국내 식량자급률이 4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4 양곡연도(2013년11월~2014년1월)' 식량자급률은 전년(47.5%)보다 2.3%포인트 상승한 49.8%로 집계됐다... 한국 AIIB 지분 축소될 듯…호주 참여 결정
호주가 중국이 주도하는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참여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한국의 지분도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29일(현지시간) 토니애벗 호주 총리가 "AIIB 창립 회원국 참가를 위한 MOU를 체결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내달 분양가상한제 폐지…긍정적 영향 전망
다음달 1일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됨에 따라 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처럼 민간 택지(宅地)에 짓는 아파트의 분양가 상한제(上限制)가 사실상 사라진다는 의미다... 안심전환대출, 20조원 추가 공급
30일부터 20조원 규모의 안심전환대출이 추가로 공급된다.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금융감독원·한국은행·주택금융공사 등은 29일 회의를 열어 안심전환대출 수요가 폭주함에 따라 안심환대출 공급 규모를 총 20조원에서 40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 '쑥쑥'…2006년 이래 최대
전세난이 가속화되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1만1489건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8573건은 물론 지난해 3월의 9478건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