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결제과정을 복잡하게 만드는 '액티브X'를 금융,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인터넷 사이트에서 퇴출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2017년까지 국내 민간 100대 인터넷 사이트의 90%를 액티브X 대신 웹표준 HTML5 기반 사이트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안심전환대출, 이틀간 3.2조 접수…신청규모 급감
'안심전환대출' 2차 판매 둘째 날인 지난 3월31일 신청규모가 1조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 접수된 대출건수는 1만4990건, 금액은 1조4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차 판매 첫날인 3월30일 신청금액 2조2000억원에 비해 절반으로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 6000억원…사상 최대
#1. A씨는 2008년부터 본인의 외국인 아내를 피보험자(보험사고의 대상이 되는 자)로 11개 보험회사에 26건의 사망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자동차 조수석에 아내를 태우고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한 차량을 들이받았다. 아내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A씨는 거액의 보험금을 청구했다... 3월 분양물량 2만3164가구…동월 역대 최대
지난달 전국에 분양된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동월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공공임대·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일반분양 가구수는 2만3164가구으로 전년 같은 달 1만9485가구 대비 18.9% 증가했다. 이는 3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이다... 3월 수출 470억 달러… 전년比 4.2% 감소
유가하락에 따른 산유국의 구매력 감소 등의 여파로 3월중 수출이 470억 달러로 전년동월보다 4.2% 감소했다. 수입은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줄어든 386억 달러에 그쳤다... 여야, 공무원연금 실무기구 재협상…합의도출 시도
여야는 31일 원내수석부대표간 물밑접촉을 갖고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 구성을 놓고 합의도출을 시도한다.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대타협기구 여야 공동위원장 등과 만나 전날 원내대표간 회동에서 합의가 불발된 실무기구 구성을 위해 재협상에 들어간다... 法 "朴 행적보도 '허위'"…명예훼손 여부 '쟁점'
법원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산케이신문의 보도를 '허위'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악의적인 보도였는지에 관해서는 말을 아꼈다... 檢, 동국제강 해외법인·총수일가 계좌 '검은 돈' 추적
동국제강 장세주(62) 회장의 횡령·배임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외법인의 사업자금이 총수 일가에게 흘러들어간 구체적인 단서를 잡기 위해 계좌추적 등을 통해 자금흐름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동국제강이 원자재 수입대금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차액을 미국 등 해외법인에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송금한 정황을 잡고 관련 자금흐름을 분석중인 것.. "세월호 참사 1년"…정부, 5년간 30조 투입 안전관리 체계 개혁
정부가 세월호 참사 1년을 맞아 5년간 30억원을 들여 재난 현장 대응역량 강화, 사전예방 시스템 구축,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 시스템 구축 등에 집중 투자한다. 이를 토대로 국민안전처를 중심으로 하는 재난안전관리의 표준화된 틀을 만들기로 했다... 檢, '박범훈 비리' 공범 전 靑교육비서관 곧 소환
박범훈(6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직권남용 및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측근들을 통해 교육부에 외압을 넣은 구체적인 정황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박 전 수석이 청와대 재임 때 같이 근무했던 이모(61) 전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소환을 통보할 계획이다... '대리기사 폭행' 김현 의원 7시간 넘게 조사 후 귀가
세월호 유가족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이 7시간 여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송강 부장검사)는 30일 오후 2시께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에 사건 송치된 지 5개월 만의 일이다... 기아차 '2015 카니발' 출시…7인승 리무진 추가
기아자동차가 30일 패밀리 프리미엄 미니 밴 '2015 카니발'을 출시했다. 기존 9인승, 11인승에 7인승 모델인 카니발 리무진을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