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의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 검찰이 오는 3일과 7일을 놓고 성완종(64) 회장의 소환 시점을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의 정점인 성 회장을 소환하게 된 것은 '금고지기'로 알려진 한모(50) 부사장의 혐의가 상당 부분 드러났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산불 '4월'에 가장 많이 발생…2건 중 1건 '담배꽁초' 때문
최근 5년간 발생한 산불 현황을 분석한 결과 본격적으로 등산객이 몰리는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0~2014년) 동안 서울에서는 산불 252건이 발생해 산림 8만8223㎡가 소실됐다... '명동 사채왕' "뇌물 건넨 적 없다" 혐의 부인
판사와 검찰 수사관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명동사채왕' 최모(61)씨가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판사 엄상필) 심리로 열린 최씨의 뇌물공여 혐의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에서 최씨 측 변호인은 "기본적으로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노인 7명 중 1명은 '식품 빈곤' 상태"
65세 이상 노인 7명 중 1명은 어려운 살림 탓에 식품 구입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는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식품을 사는 일이 버거운 노인들의 자살 생각 비율이 식품 구입엔 문제없는 노인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모텔 10대女 살해범 추가 범행 또 드러나…피해자 늘 듯
조건만남으로 만난 여중생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37)씨의 추가 범행이 또 드러났다. 보름 전 저지른 범행을 포함하면 모두 3건이다 그러나 김씨가 10여 차례 조건만남을 가졌다고 자백한 상황이어서 같은 수법으로 피해 입은 여성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 '美대사습격' 김기종 살인미수 기소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상호 차장검사)은 1일 김기종(55)씨를 살인미수, 외국사절폭행,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5일 오전 7시38분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주최한 강연회에서 리퍼트 대사의 얼굴, 목 등을 향해 수차례 흉기를 휘두르고 강연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맥도날드, 알바노조 점거농성 단골집된 이유는?
전국 아르바이트생들로 조직된 알바노조가 지난 28일 시급 1만원을 요구하며 서울 도심 내 맥도날드 매장을 연이어 기습 점거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알바노조와 맥도날드측에 따르면 알바노조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30분 맥도날드 서울 홍제점과 종로2가점을 차례로 점거한 다음 20~30분 동안 시위를 벌였다... 삼성 신입사원 지원자 소폭 감소
삼성그룹의 올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자가 예년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1일 수요 사장단 회의가 끝난 뒤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 지원자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지난달 27만6656대 판매…전년比 1.8%↑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외에서 27만6656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1.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4만2305대, 해외 23만4351대 등 총 27만665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 2015형 스포티지R 출시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표 주자인 스포티지의 2015년형 모델이 새로 나왔다. 기아자동차는 1일 '2015년형 스포트지R'을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 3월 건설경기지수 5년 6개월만에 최고치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5년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CBSI가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전월 대비 11.4p 높은 94.9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3월에 기록한 94.9는 지난 2009년 9월(96.1) 이후 5년6개월만의 최고치다... '호남KTX 개통' 국민 생활패턴 바뀐다
'300㎞ 속도혁명'은 대한민국의 사회·경제상은 물론, 국민 생활을 변화시켰다. 지난 2004년 개통한 경부고속철도의 경우 서울~대구 구간은 항공·버스, 서울~부산은 항공 수요가 KTX로 전이돼 장거리 통행에 있어 철도분담률이 대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