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 인구가 김제시 인구를 추월했다. 6일 완주군과 김제시의 주민등록인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완주군의 인구는 9만310명, 김제시의 인구는 9만252명으로 집계됐다. 완주군은 전월에 비해 15명의 인구가 늘어난 반면, 김제시의 인구는 전월대비 145명이 감소했다... `소모적 논쟁'광주시·의회 지하철2호선 공동여론조사하나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여부에 대해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각각 여론조사를 추진키로 한 가운데 예산낭비와 소모적 논쟁을 피해기 위해 양측의 공동 여론조사가 실시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5일 "윤장현 시장이 시민에게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여부를 직접 묻지 않는다"며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의 뜻을 직접 묻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서울 초.중.고도 9시 등교
서울시 초.중.고등학교의 동교시간이 내년 새학기부터 9시로 늦춰지는 방안을 추진한다. 9시 등교제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시가 본격 도입방침을 밝히면서 힘을 얻는 모양새다... '칠곡계모' 숨진 의붓딸 언니도 학대...징역 15년 구형
8살난 의붓딸을 학대해 숨지게 하고, 12살 언니도 학대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칠곡 계모 사건'의 피고인 임모(36)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15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또 피해 아동들의 친아버지이자 임씨의 남편인 김모(38)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징역 7년을 구형했다. 3일 대구지법 제21형사부(백정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전국 곳곳 한파주의보…한라산에 첫 눈
한파주의보 속에 제주도 한라산에서 올해 첫 눈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3일 오전 중부 내륙과 전북, 경북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남양주, 강원도 강릉 산간·동해 산간·태백·삼척 산간·평창·철원·횡성 등, 충청남도 공주·청양·계룡, 충청북도 괴산·제천·진천·음성, 전라북도 진안·무주, 경상북도 청송·영양·봉화 등,.. '천공 발견' 故 신해철...'오늘 부검'
장협착 수술을 받은지 열흘 만에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한 고(故) 신해철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이 3일 실시된다. 부검에서는 갑작스런 심정지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발견된 1㎝ 크기의 천공이 사망에 직접적인 원인이었는지를 가리는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3일 서울 송파경찰서와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에 보관 중인 신씨.. 비…오후부터 찬바람·기온 뚝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는 가을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강원영동 제외, 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오후부터는 기온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울릉도·독도 5~10㎜, 그 밖의 전.. 세월호 참사 200일 '안전한 세상이 만들어지길 소망'
'세월호 참사 200일 범국민 추모대회'가 1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끝까지 밝혀줄게', '성역없는 진상규명!', 'Safe Korea'라고 적혀 있는 노란 종이와 풍선을 손에 들고 가방과 옷에 노란색 리본을 단 사람들로 청계광장은 넘쳐났다. 오후 5시가되자 청계천 광장에는 희생자 가족 200여명과 시민 1만명(경찰 추산 3500명)이 참석해 모전교를 넘어서까지.. 전국 흐림….일요일엔 다시 많은 비
주말인 1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지역이 있다가 점차 개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 점차 벗어나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제주도 20~60mm(많은 곳 제주도산간 80mm 이상) ▲서울·경기도, 충청남북도, 경상북도, 강원도, 울릉도·.. 독거노인, 전셋집 퇴거날에 '밀린 공과금' 남기고 숨져
셋집을 비워줘야 할 처지에 놓인 독거노인이 퇴거 당일 밀린 공과금을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1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께 동대문구 장안동 한 주택에서 최모(68)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인 최씨는 LH공사로부터 '독거노인 전세 지원금' 5700만원을 받아 49.5㎡(15평) 남짓한 방 2칸짜리 주택에 세 .. 교육부 "서울자사고 지정취소에…시정명령"
교육부가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지정취소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리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이 6개 자사고를 지정취소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의 시정명령에 따라 서울시교육감은 지정 취소 자사고에 대한 취소 처분을 즉시 취소하고 그 결과를 다음달 17일까지 교육부에 보고해야 한다.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이 이미 평가.. 경희·배재·세화·우신·이대부속·중앙高 자사고 지정취소
경희고등학교, 배재고등학교, 세화고등학교, 우신고등학교, 이대부속고등학교, 중앙고등학교 등 6개 자율형사립고등학교가 지정취소됐다. 지정취소 대상에 올랐던 숭문고등학교와 신일고등학교는 학생선발권을 포기해 지정취소가 2년 유예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자사고 평가에서 기준 점수에 미달된 8개교 중 6개교에 대한 지정 취소를 확정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