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여성 청소년 가운데 아르바이트 도중 경험한 성희롱의 22%는 노골적인 신체접촉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10명 중 7명은 성희롱을 참고 계속 일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29일 발표한 '서울시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희롱 피해 유형은 외모나 특정 신체 부위에 대해 지나친 농담(55.6%), 음란한 농담이나 상스러운 이야기(48.. 29일 내륙 일부엔 '얼음'…서울 아침 5도
29일은 내륙 일부 지역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9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28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2도로 예상된다. .. 세월호 선체서 102일만에 실종자 시신 발견
세월호 침몰사고 196일만인 28일 선체 내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이날 오후 5시40분께 시신 1구를 발견해, 인양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신은 세월호 4층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국정원 직원 등 징역형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피고인 유우성(34)씨의 증거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가정보원 직원 및 협조자들에게 모두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김우수)는 28일 모해증거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국정원 대공수사국 김모(48) 과장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또 이모(54) 처장과 권모(50) 과장에게 각각 징역 1년6월과 징역 1년6월에 집행.. 28일, 올 가을들어 가장 춥다…서울 3.7도
28일 서울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 지역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올 가을들어 가장 춥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5.5도, 수원 2.2도, 춘천 1.2도, 강릉 8.5도.. 세월호 결심공판…이준석 선장 '사형' 구형
검찰이 27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세월호 이준석(69) 선장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나머지 선원 14명에 대해서는 각각 무기 징역과 징역 15·20·30년을 각각 구형했다. 이들에 대한 1심 공판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6개월 만에, 공판준비기일 3회와 집중 심리로 진행된 29번의 공판기일을 거쳐 이날 검찰 구형으로 사실상 마무리됐다... 28일, 서울 아침 올 가을들어 가장 춥다…최저 5도
28일 서울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27일 "내일 중국 북동 지역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며 "오늘 서울 최저기온이 6.1도로 올 가을들어 가장 낮았지만 내일은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5도, 춘천 3도, 강릉 8도, 대관령 영하 2.. 檢, '불법대출' 국민은행 前도쿄지점장에 징역12년 구형
수천억원대의 불법대출을 저지르고 대가로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구속기소된 KB국민은행 전 도쿄지점장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용현) 심리로 열린 KB국민은행 전 도쿄지점장 이모(58)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씨가 해외점포에서 수년간 부당대출을 일으켜 은행에 큰 피해를 입혔다"며 징역12년을 구형했다... 법원 '재력가 살인교사' 김형식 무기징역 선고
재력가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형식(44) 서울시의회 의원이 국민참여재판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박정수)는 27일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의원에 대해 공소사실 일체를 유죄로 인정한 배심원 평결을 받아들여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팽모(44)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 적십자 노조 "김성주 총재 사퇴하라"
국정감사 출석거부, 기자회견 대응 등으로 논란이 된 신임 김성주 총재에 대한 사퇴 요구가 나오기 시작했다. 적십자사 내부 목소리일 뿐이지만 직접적인 사퇴 요구란 점에서 주목된다. 대한적십자사 노조는 27일 성명서를 내어 "김성주 총재의 자진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판교 붕괴사고는 하중과 부적절 시공 원인"
국립과학수사원구원이 지난 17일 발생한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의 원인을 환풍구 덮개에 올라선 사람들의 하중과 부적절한 시공 때문으로 보인다는 1차 감정결과를 발표했다. 박성주 경기지방경찰청 형사과장은 27일 경기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과수의 1차 감정결과를 요약하면 덮개 구조물(구멍 뚫인 철판)은 십자앵글(가로 1개, 세로 2개) 왼편이 굽힘 변형돼 파괴됐다"며 "굽힘 변형을 .. 27일 전국 '맑음'…아침엔 바람불고 '쌀쌀'
27일은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기상청은 26일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5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7도, 청주 10도,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