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 임기 마지막 날인 29일, 여야는 미처리된 민생법안들의 '줄폐기'를 두고 책임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민주당이 전날 4개 법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 "충분한 논의와 합의 없이 강행된 3무(無) 법안"이라며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무함마드 정상, UAE 對한국 투자 본궤도 올려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UAE의 대규모 대한민국 투자를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작년 1월 약속한 300억 달러(약 40조 9천억 원) 투자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향후 투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통령과 전 국방부 장관 간 ‘채모 상병 사망’ 수사 관련 통화 의혹
중앙지역군사법원에 제출된 통신사실조회회신 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022년 8월 2일 정오 무렵 우즈베키스탄 출장 중이던 이 전 장관에게 세 차례에 걸쳐 총 18분간 통화를 했다. 이날은 국방부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조사 보고서를 경찰에 이첩했다가 바로 회수한 날이었다... 이재명 “민생회복지원금 차등지급도 수용”
이 대표는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반드시 똑같이 지급하라는 주장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며 차등 지원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편 지원을 지향하되 차등 지원이 어렵다면 이를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北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 “모든 책임 북한에 있어”
우리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부터 북한이 남측으로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하기 시작해 29일 현재까지 전국에서 260여 개가 넘는 풍선을 발견했다. 일부는 이미 지상에 낙하했고, 나머지는 공중을 떠다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관련 특별법 수용
정부가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해서는 재의요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세월호 유가족 등에 대한 정부의 배려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정부는 야당 단독 처리로 지난 4·16 제정 당시의.. 김진표 “적대적 대결 정치·정치 양극화, 대의민주주의 위기감 커져”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6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지난 역사를 상기해보면 국회가 대화와 타협으로 살아숨쉴 때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발전했고 국회가 탄압받거나 대결과 갈등으로 꽉 막혀있을 때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퇴보했다"고 말했다... 北정찰위성 2호기 실패, ‘엔진 문제’ 가능성 높아
북한이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실패한 원인이 엔진 연소 계통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 군 당국은 이번 실패로 인해 북한이 수개월 안에 정찰위성을 재발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일중 정상회의 정례화, 3국 협력 새로운 전기 마련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역사적인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주재했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번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는 25년만에 3국 정상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파고… 야권 ‘대통령 탄핵’ 운운
여야가 27일 막판 신경전을 벌이며 전운이 고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지도부의 소속 의원 표단속을 ‘수사 방해’라고 비판하자, 국민의힘은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운운하며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여야, 21대 국회 내 ‘연금개혁’ 마지노선 공방
여야가 21대 국회 임기 내 연금개혁을 두고 강경 대립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높이는 ‘모수개혁’부터라도 처리하자고 압박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구조개혁까지 포함된 전반적인 연금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며 22대 국회로 미루자는 입장이다... 우주항공청 첫 수장 “관민학연 협력으로 우주기술 강국 실현”
우리나라 우주항공 발전을 총괄하게 될 우주항공청이 27일 공식 출범했다. 초대 청장에 내정된 윤영빈 청장은 취임 첫날 정부, 민간기업, 연구계, 학계 등 모든 분야가 협력해 우리나라를 진정한 우주기술 강국으로 견인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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