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의원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4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던 모습. ⓒ뉴시스
    민주당, 대 정부 견제 위한 ‘강경 투쟁’ 태세 갖춰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당 지도부를 이재명 대표와 가까운 강경 성향의 친명(친이재명) 인사들로 재정비하면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경 대응 태세를 갖추었다. 이재명 대표는 신임 원내대표로 '친명 핵심' 박찬대 의원을 내세우며 초반부터 윤석열 정권을 겨냥한 각종 특검법과 개혁 법안 추진으로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원내행정국에 원내대표 선출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접수한 뒤 소감을 말하던 모습. ⓒ뉴시스
    송석준, 박찬대에 “지나치게 강하면 부러진다”
    송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강한 게 꼭 잘하는 건 아니고 이기는 것도 아니다"라며 "자연의 이치를 잘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외유내강'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나"라며 민주당에 유연한 자세를 촉구했다...
  • 국회 본회의장 ⓒ공동취재단
    국힘, 채 상병 특검법 재투표 앞두고 ‘이탈표’ 단속 총력전
    최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28일 본회의에서 재의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21대 국회 마지막 공천 과정에서 낙천·낙선한 55명의 의원들에 대한 이탈표와 불참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해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6일 "민감한 국정 현안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질문도 가리지 않고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2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전국 분주소장 회의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
    통일부 “북한 분주소장 회의, 일탈·위법행위 많다는 암시”
    북한이 12년 만에 '전국 분주소장 회의'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 통일부는 "일탈이나 위법행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암시"라고 2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에서 주민들의 법질서 준수 필요성, 위법행위 투쟁 등을 강조한 것은 김정은에 대한 기층 조직 충성 결집과 사회통제 강화를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2차 전국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의결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 수습을 위해 황우여 상임고문 체제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2일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의를 열고 '비대위 설치의 건'과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상정, ARS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찬성 91.81%로 비대위 구성이 가결됐다...
  •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노동의 가치 반드시 보호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근로자의 날인 1일 "저와 정부는 소중한 노동의 가치를 반드시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노동은 개인의 자유와 가족 행복을 지키는 동시에, 우리 경제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며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은 근로자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 공판에 출석하던 모습. ⓒ뉴시스
    이재명 “노동 밖의 노동자 늘어… 모든 노동자 권익 지키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노동절을 맞아 "노동 밖의 노동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급변하는 노동환경 변화에 맞춰 모든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모든 노동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 노동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협의 상황'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국힘, 민주당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협의 진행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늘 원내수석부대표 간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조사위 구성과 공정성, 조사위 활동 관련 과도한 권한으로 입법 내용과 맞지 않는 부분, 독소조항 등을 종합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윤재옥(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뉴시스
    윤-이 회동 ‘빈손’에 5월 국회 먹구름
    민주당은 회담 결렬을 계기로 대여 공세를 이어가며 채상병 특검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생법안 중심의 처리를 주장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5월 국회가 강대강 대치 국면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 2024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이번 주 ‘민정수석실’ 신설... 현장 민심 청취 역할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주 중으로 대통령실 조직을 개편해 '민정수석실'을 신설하고 신임 민정수석비서관을 임명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4·10 재보궐선거 참패를 계기로 조직 개편을 구상해왔으며, 민정수석실 신설을 통해 현장의 민심을 제대로 수렴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탈북민 김 선생은 탈북하기 전, 북한에 성경을 밀반입하는 사역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1분기 탈북민 입국 43명… 여성이 대부분 차지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57명) 대비 입국 인원이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 1분기(34명)보다는 증가한 수준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분기별로 일정 수준 편차가 있고 입국 추이는 변수가 많아 전체적인 추세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