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오포스 상원의원을 만나 "한국이 일본에 합병된 이유는 미국이 가쓰라-태프트 협약을 통해 승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결국 (한반도) 분단도 일본이 분할된 게 아니라 전쟁 피해국인 한반도가 분할되면서 전쟁.. 윤석열 "종전선언은 정치적 선언… 부작용 상당히 커 반대"
윤 후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외신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북한이 핵 무장을 계속 강화해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종전선언을 하는 것은 지금 상태로는 의미가 약하거나 우리 남한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우려를 갖고 있다"며 "현재 종전선언은 저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권영세'냐 '임태희'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점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오는 20일 안팎으로 선대위 출범이 예고된 가운데 야권의 관심은 '총괄선대본부장' 자리에 누가 앉느냐로 쏠렸다... 이재명, '反페미' 이남자 러브콜… 여성 지지층엔 역풍될까
페미니즘에 비판적인 인터넷 게시글을 잇따라 공유하고 여성가족부 명칭 변경도 시사하는 등 연일 20대 남성 지지층에 소구하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그러나 섣부르게 젠더이슈를 다루다가 진보적 이슈에 민감한 20대 여성 지지층만 더 잃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부정청탁 대상 직무 확대… 청탁금지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장학생 선발 업무를 부정청탁 대상 직무로 규정한 내용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개정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이 담긴 청탁금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정부 입법으로 발의한지 9개월 만에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윤석열 39% 이재명 32%…尹, 오차 밖 앞서[NBS]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국민의힘 경선 후 실시된 여론조사들에서 윤 후보가 컨벤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음을 드러내는 셈이다. 다만 최근 정치권의 화두인 20대에선 어느 후보도 확고한 우위를 점하지 못한 채 각축전이 벌어지는 양상이다... '고발사주 의혹' 공수처-손준성 힘겨루기… 영장 재청구 여부 주목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검찰의 범여권 인사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의 힘겨루기가 치열하게 전개되는 모습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고발사주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공수처에 재소환된 손 전 정책관은 출석 8시간여 만에 조서 열람도 하지 않고 귀가했다... 내년부터 지방재정 年5조 더준다… 인구소멸 '심폐소생'
국회에서 '2단계 재정분권'에 따라 부가가치세 대비 지방소비세율을 4.3%포인트 인상하는 법안이 통과돼 매년 4조1000억원의 국세 재원을 지방으로 이양할 수 있게 됐다. 인프라 낙후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10년간 10조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도 설치하는 등 매년 5조원의 재원을 지역에 투입한다... 이재명, 美 동아태 차관보 접견… "한미관계 발전 기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한미동맹이 경제동맹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계속 성장,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후보와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의 면담은 이날 오후 민주당 중앙당사 후보실에서 이뤄졌다... 이인영 "北 결심만 있으면 교황 실현 가능성 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1일 북한이 결심하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질의에 "북한의 결심만 있으면 (교황 방북)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의용 "한중 장관 회담 당시 요소수 보고 받지 못해"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요소(요소수 원료) 뒷북 대응을 둘러싼 비판이 쏟아졌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중국의 수출 제한 조치 이후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요소 문제를 논의하지 않은 데 대해 "그 이전에 출국 했기 때문에 요소수 문제에 대한 내용을 보고 받지 못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靑 새 경제수석에 박원주 前 특허청장… 소청심사위원장 최재용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에 박원주(57) 전 특허청장을 내정했다. 신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는 최재용(54) 전 인사혁신처 차장을 발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러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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