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AP/뉴시스】세계 최대의 마약 밀매단인 시날로아 카르텔의 총수인 호아킨 구스만을 22일 체포했다고 멕시코 검찰이 발표했다. 멕시코 헤수스 무릴로 카람 검찰 총장은 구스만은 멕시코시티 공항에 도착한 뒤 바로 교도소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항에 나타난 구스만은 햐얀 셔츠와 검은 바지 차림에 코밑수염과 머리털이 무성한 모습이었다... 아프간 탈레반, 中央阿共 무슬림 학살 종식 촉구
【카불=AP/뉴시스】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은 22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무슬림에 대한 폭력행위가 종식돼야한다고 촉구했다. 탈레반이 자기네 지역을 벗어난 곳의 사태에 언급한 것은 보기 드문 일이며 여기에다 알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도 같은 요구를 함으로써 맞장구를 쳤다. 탈레반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프랑스와 아프리카의 평화유지군이 수천명이나 주둔하고 있음에도 기독교 전사들이 무슬림들을.. 中항공기 센카쿠열도 접근에 日전투기 급발진
중국 항공기와 일본 전투기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서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22일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전투기는 전날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 주변 방공식별구역 상공에 중국 항공기 2대가 진입하자 긴급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 항공기 1대는 센카쿠열도와 90㎞ 떨어진 곳까지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 EU, 우크라이나 정국 타협안 환영…조기 시행 촉구
【브뤼셀·파리=신화/뉴시스】유럽연합(EU)은 21일 조기 대선 실시 등 우크라이나 정부와 야당의 정국 타협안 도출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양측의 합의는 너무 많은 고통과 유혈사태를 초래한 위기에서 벗어나, 민주 평화적인 방안을 제공하는 정치적 대화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타협안"이라고 말했다. 롬푀이 상임의장은 "이제 모든 당사자가 우크라이.. 오바마, 백악관서 달라이 라마 만나
【워싱턴=AP/뉴시스】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21일 중국 정부의 거센 반대에도 백악관에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났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외국 정상들을 맞는 집무실이 아닌 1층 맵룸(Map Room)에서 달라이 라마를 비공개로 만났다. 백악관은 앞서 오바마 대통령이 문화 및 종교 지도자 자격으로서의 달라이 라마를 면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우크라이나 대통령, "조기 대선 실시, 연정 구성 , 헌법 개정" 약속
【키에프=AP/뉴시스】우크라이나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21일 시위 충돌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조기 대통령 선거 실시를 선언하면서 연합정부 구성을 약속했다. 반정부 시위대는 지도자들이 회합한 가운데 아직 이에 대한 응답을 내놓지 않았다. 대통령실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야누코비치는 조기 선거를 위한 조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날짜는 명시하지 않았다. .. 中, 오바마-달라이 회동 계획 철회 촉구
【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정부는 21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면담하기로 한 데 대해 미국에 엄중히 항의하면서 해당 회동 계획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번 회동에 대해 크게 우려하며, 이와 관련해 미국 측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또 "시짱(티베트) 사무는.. 中 신화통신 "오바마 대통령, 21일 달라이 라마 만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를 만날 예정이라고 신화통신이 긴급 속보로 전했다. 오바마의 이번 만남은 미·중 관계에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 백악관, "우크라이나 제재와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
【워싱턴=AP/뉴시스】백악관은 20일 우크라이나 유혈사태가 극악으로 치닫는 데 새삼 격앙됐으나 이에 대해 어떤 제재조치도 결정하지 않았다. 조쉬 어니스트 부대변인은 군사적 조치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제재가 고려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 "우크라이나 유혈사태로 하루 최소 70명 사망"
【키예프=AP/뉴시스】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대와 경찰이 20일 키예프 중심가에서 또다시 충돌해 시위자 최소 70명이 사망하고 500여 명이 부상했다고 시위대 의료팀 관계자가 밝혔다. 올레 무시 시위대 의료팀 조정자는 이날 시위로 인한 사망자는 훨씬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의 휴전이 깨지면서 다시 격렬하게 충돌했으며, 시위자들이 총에 맞아 사망하거나 노면에 누워 있는 것을.. EU 긴급 외무장관 회의 개최…우크라이나 관리 제재 검토
【브뤼셀=AP/뉴시스】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이 20일 브뤼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유혈사태 책임이 있는 고위 관리들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 등은 이날 논의되고 있는 제재는 우크라이나 관리들의 EU 28개 회원국 여행 금지와 자산 동결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EU 회원국들은 무기금수 등 더욱 강력한 제재 추진을 밝히고 있으나 .. 우크라이나 대통령, "반정부 시위 지도자들과 '휴전' 합의"
【키예프=AP/뉴시스】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9일 반정부 시위 지도자들과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야누코비치가 전날 26명의 사망자를 낸 폭력 사태로 이어진 반정부 시위의 지도자들과 만난 뒤에 짧은 성명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 성명은 그 휴전이 어떤 성격 이며 어떻게 실시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