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뿔소
    南阿共, "이대로면 10년안에 코뿔소 멸종돼"
    【요하네스버그=신화/뉴시스】 남아프리카 국립공원국(SANP)은 올들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146마리의 코뿔소가 살해됐으며 특히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95마리가 밀렵됐다고 26일 발표했다. SANP대변인 알비 모디세는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코뿔소 밀렵이 성행하는 이유는 공원이 모잠비크와의 접경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코뿔소 밀렵은 1,004마리에..
  • 김정은
    "북한 지도부는 국제형사재판에 세워야..." NYT 사설
    뉴욕타임스가 사설을 통해 북한의 지도부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는 26일자 사설에서 '북한의 잔혹행위'라는 사설에서 "최근 UN이 발표한 북한인권조사위 보고서는 어떤 것보다도 신뢰할만한 고발장"이라면서 "북한주민의 인권문제는 북한핵만큼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타임스는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정권은 정치적 인종적 종교적 이유로 살인과 노예화, ..
  •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친러·반러 시위자들 몸 싸움…20명 부상
    【심페로폴(우크라이나)=AP/뉴시스】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서 26일 친러시아 시위자들과 반러시아 시위자들이 몸싸움을 벌여 20명이 부상했다. 이날 크림반도 주요 도시 심페로폴에서 무슬림 타타르인들 약 2만 명이 과도정부를 지지하는 집회를 가졌으며, 이들은 이보다 규모가 작은 친러시아 시위자들과 충돌했다. 현지 보건 관리는 이 충돌로 최소 20명이 부상하고, 한 명은 심장마비로 사망..
  • 우크라이나 시위 지도자들, '야체뉴크'를 새 총리로 천거
    【키예프=AP/뉴시스】우크라이나의 최근 시위를 주도했던 지도자들은 26일 새 총리로 아르세니 야체뉴크 조국당 대표를 천거했다. 국회의원인 야체뉴크는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에 대한 반대시위에서 주도적 인물중 한 명 이었다. 이날 키예프 도심에서 아직 시위캠프를 지키고 있는 수 천명의 시위자들에게 임시대통령인 올렉산드르 투르치노프를 비롯한 과도 지도자들은 다른 각료 후보들도 추천했..
  • 러시아해군
    러시아, "세계 곳곳에 해군 기항지 확보할 계획"
    【모스크바=AP/뉴시스】러시아는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 및 기타의 지역에서 해군의 기항 허가를 확보해 나감으로써 세계적으로 군사적 존재를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러시아 통신들과의 회견에서 러시아 군부가 알제리, 키프로스, 베네수엘라, 쿠바, 세이첼레스, 베트남 및 싱가포르와 이런 문제로 현재 회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러시아가 이 국가들 가운..
  • 반기문, 우간다의 반동성애법 수정이나 폐기 촉구
    【유엔본부=신화/뉴시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우간다에서 반동성애법이 제정된 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가능한 조속히 이를 수정하거나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 반기문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모든 사람은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인권과 가치와 조엄성 있는 생을 영위할 권리가 있다면서 그런 개념은 유엔헌장과 세계인권선언은 물론 우간다 헌법에도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 ..
  • 우크라이나
    美·英, "우크라이나의 동서 분할 반대"
    【워싱턴=AP/뉴시스】미국과 영국은 우크라이나의 친 러시아적 대통령이 축출된 것이 냉전 이후시대에 일어난 동서분할을 상징한다는 주장을 부정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25일 우크라이나 사태가 서방의 영향력이 동방의 영향력에 승리했다는 식의 제로섬 게임이라는 지적에 반박했다...
  • 우크라이나
    크리미아 반도에서 친러시아 시위
    【세바스토폴(우크라이나)=AP/뉴시스】25일 우크라이나의 크리미아 반도에서 수십명의 친 러시아 시위대들이 키예프에서 신정부의 구성을 추진하는 세력들을 "노상강도들"이라고 비난하고 일부는 분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여기에다 러시아의 한 국회의원이 러시아는 그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약속함으로써 그들의 열정을 부추겼다. 크리미아 반도의 중심항구로써 러시아의 흑해함대가 주둔하고 있는 세바스토..
  • 우간다 신문, 200명의 유명 동성애자 명단 보도
    【캄팔라=AP/뉴시스】동성애를 금지하는 우간다의 한 신문이 25일 '200명의 유명(200 top)' 동성애자의 명단을 보도했다. 이 보도는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이 반동성애법에 서명한 이튿날 나온 것으로 일부 우간다의 비밀 동성애자들에 대한 폭력 위험도 제기됐다. '레드 페퍼'라는 타블로이드 신문에 이름이 오른 우간다의 유명한 동성애 운동가 페페 줄리안 온지에마는 "리스트에 오..
  • 美교통부, 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 사고에 벌금 50만 달러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추락한 여객기 승객의 가족들을 제대로 돕지 않은 점 등으로 5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고 25일 AP통신이 미국 교통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교통부가 발표한 이 벌금은 항공기 사고 희생자들의 가족들에게 신속하고 충분한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미국의 법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부과한 첫 사례다.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해 7월6..
  • 오바마, 아프간 주둔 美 병력 철수 가능성 시사
    【워싱턴=신화 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25일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2014년 이후에는 아프간에 주둔하는 미군 병력이 없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백악관은 이날 두 지도자의 통화 내용을 전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국방부에 2014년 이후 아프간 주둔 병력을 두지 않을 경우(를 감안한) 적절한 병력 철수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
  • 우간다 신문, 200명의 유명 동성애자 명단 공개
    한 우간다 신문이 25일 이 나라의 '200명의 유명(200 top)' 동성애자의 명단을 보도했다.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이 가혹한 반동성애법에 서명한 다음날 나온 이 보도로 일부 우간다의 비밀 동성애자들의 이름이 폭로됨과 동시에 이들에 대한 폭력 위험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