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우크라이나 사태에 군 개입 말도록 경고
    【톨루카(멕시코)=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일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폭력이 어느 선을 넘을 경우 "댓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것이 시민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에 군부가 끼어들어서는 않된다는 뜻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북미정상회담 참석차 멕시코를 방문한 오바마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폭력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비난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가 평화로운 시위자..
  • 보츠와나, 북한과 외교·영사 관계 단절
    【가보로네=신화/뉴시스】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는 19일 북한의 인권 유린으로 북한과의 외교 및 영사 관계를 단절하기로 했으며 이 같은 조치는 즉각 발효된다고 밝혔다. 보츠와나 외무부는 이런 결정은 최근 발표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외무부는 "보츠와나는 자국민 인권을 완전히 무시하는 정부와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 로하니
    이란· 주요 6개국 최종 핵 협상 시작…"좋은 출발"
    【빈=신화 AP/뉴시스】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은 18일 빈에서 최종 핵 협상을 시작했다. 양측이 지난달 시행에 들어간 1차 핵 합의는 6개월간 유효하며 재연장 될 수 있다. 이란과 주요 6개국은 지난해 11월24일 이란이 핵 프로그램 일부를 동결하면 서방은 이란 제재를 제한적으로 완화하는 데 합의했으며 양측은 수차례 실무협상을 통해 핵 합의 이행 방안을 ..
  • 이라크 10대 소녀 성폭행 살해한 미군 병사 자살
    【루이스빌(켄터키)=AP/뉴시스】이라크에서 10대 소녀를 성폭행 후 살해하고 그의 가족들을 사살한 전 미군 병사가 지난 15일 아리조나 주의 교도소에서 사망했다. 미국 연방교도국의 존 스탈리 대변인은 텍사스 주 미들랜드 출신의 스티븐 데일 그린(28)이 사망한 것은 자살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그린은 켄터키- 테네시 주의 포트캠프벨에 주둔하는 101공수사단의 2등병으로..
  •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 "일본과 영토 분쟁 없다"
    【모스크바=신화/뉴시스】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8일 러시아는 일본과 어떤 영토 분쟁도 없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우마스 파에트 에스토니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한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 기자의 영토 분쟁 관련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일본 정부는 홋카이도 동부 해안에 위치한 남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를 반환하라고 러시아 측에 요구하고 있다. ..
  • 김연아
    "'김연아' 적수는 오직 '리프니츠카야'"... NYT
    뉴욕타임스가 18일(현지시간) 김연아(23)와 러시아의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5)를 집중 조명하며 올림픽 금메달이 사실상 두명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욕타임스(이하 타임스)는 이날 "김연아의 훈련에 수십명의 취재진이 몰려 동작 하나하나를 카메라에 담았다"며 "여자 피겨싱글은 19일 열리지만 뜨거운 관심은 이미 지난달부터 시작됐다"고 운을 떼었다. 타임스는 연습직후..
  • 우크라이나 경찰, 시위로 수백 명 사상후 시위캠프 철거 나서
    【키예프=AP/뉴시스】 우크라이나에서 반정부 시위로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뒤 5000명의 진압경찰이 18일(현지시간) 키예프 도심 독립광장의 시위자 텐트 캠프의 철거를 강행했다. 섬광수류탄과 물대포로 무장한 경찰은 이 캠프의 일부를 철거했으며 많은 캠프가 불에 탔다. 이날의 시위는 지난 3개월 동안 수도를 마비시킨 반정부 시위 가운데서도 가장 격렬한 것이었다. ..
  • 유엔보고서
    유엔 北인권조사위 김정은에 서한…'책임' 직접 경고
    【제네바=AP/뉴시스】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는 17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광범위한 범죄 주도 책임을 져야 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유엔조사위는 이날 제네바에서 마이클 커비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날 국가기관이 주도하는 고문·처형 등 반인도적 범죄의 뿌리에 국가보위부 등 북한 권력기관은 물론,..
  • 마카오
    지난해 도박으로 세계인이 잃은 돈 4400억 달러
    전 세계 도박자들이 지난 한 해동안 잃은 돈이 4400억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도박자들이 카지노, 경마, 로또, 게임 머신, 온라인 도박으로 잃은 돈이 무려 44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 컨설팅 업체인 H2 겜블링 캐피탈(H2GC)에 따르면 국가별 가장 도박산업이 큰 곳은 미국으로 1190억 달러를 기록했다...
  • 美, 병든 소로 만든 쇠고기 3950t 리콜
    【페탈루마=AP/뉴시스】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의 육류가공업체인 '랜초 피딩(Rancho Feeding)'이 병 들거나 건강하지 않은 소로 생산한 쇠고기 3950t을 리콜한다고 미국 당국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에 리콜하는 쇠고기는 약 1년에 걸쳐 생산되는 양으로 랜초 피딩은 미국 농무부 산하의 식품안전검역청(FSIS)로부터 철저한 조사를 받아 왔다. FSIS는 "리콜된 쇠고기..
  • 구두
    뉴욕 패션위크 4일째, 구두 명장 블라닉, 빅토리아 베컴, DKNY 눈길
    【뉴욕=AP/뉴시스】2014년 FW 뉴욕 패션위크 4일째를 맞은 9일 세계적인 구두 명장 마놀로 블라닉의 섹시한 새 디자인의 하이힐 작품들, 영국 디자이너이자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인 빅토리아 베컴과 도나 카란 (DKNY)의 신작 등 뉴욕 패션의 진수가 런웨이에 선보였다. 도나 카란은 뉴요커들의 일상적인 실용적 패션을 중심으로 가을 컬렉션을 선보였고 모델 중 일부는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부..
  • 유엔안보리
    IAEA "이란, 핵 활동 사찰 확대 합의…7개 실질적 조치 이행"
    【빈=AP/뉴시스】국제원자력기구(IAEA)는 9일 이란이 핵 활동에 대한 IAEA의 사찰 확대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IAEA는 이날 테헤란에서 양측이 5월15일 이란의 7가지 실질적인 조치 이행에 관해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이란은 우라늄 광산과 시설, 핵 및 레이저 활동의 원료물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IAEA는 이란이 비밀리에 핵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