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이글
    美국방, 육군을 74년만에 최소 규모로 축소 제안
    【워싱턴=AP/뉴시스】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24일(현지시간) 지난 10년 이상의 전쟁이 종결됨에 따른 재편성의 일환으로써 군사기지를 폐쇄하는 등 육군을 74년 만에 최소 규모로 감축할 것을 제의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에 2015년 예산안을 제출하기 1주일 전인 이날 국방부에서의 연설을 통해 미국이 예측할 수 없는 세계 정세를 대면해 보다 민첩한 국방력을 필요로 한다고..
  • 백악관, 우간다 '동성애 범죄화'에 비난
    【워싱턴=신화/뉴시스】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의 동성애 범죄화 법안 서명은 퇴행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무세베니 대통령은 자유와 정의, 동동한 권한을 지지하는 대신 동성애를 범죄화하는 법안 서명으로 우간다를 후진화시켰다"고 밝혔다...
  •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 체포 영장 발부돼
    【키에프=신화/뉴시스】 우크라이나의 과도 정부는 24일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야누쿠비치에게는 일주일 동안 수도 유혈 충돌를 초래한 대대적인 시위대 무력 진압 혐의가 적용됐다. 이와관련해 내부장관 대행은 페이북에 쫓겨난 대통령과 몇몇 고위 관리들이 대량 살인 혐의로 수배자 명단에 등재됐다고 올렸다. ..
  • 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사개입하면 중대한 실책"
    【워싱턴=AP/뉴시스】 수잔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3일 만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군사개입을 한다면 '중대한 실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NBC-TV의 '미트 더 프레스'에서 백악관은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중대한 실책이 될 것이다"면서 "우크라이나가 분열되는 것은 이 나라나 러시아, 또는 유럽이나 미국 모두에게 이..
  • 홀로코스트의 최고령 생존자 '헤르츠 좀메르'(110) 별세
    【런던=AP/뉴시스】 나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최고령 생존자 알리체 헤르츠 좀메르 여사가 23일 런던에서 별세했다. 향년 110세. 그는 최고령 홀로코스트 생존자이기도 하지만 나치 수용소에서 피아노에 열중해 공포를 견뎌낸 것으로 더 유명했다. 그의 생애를 기록한 다큐멘타리 '더 레이디 인 넘버 6: 음악이 나를 살렸다(The Lady in Number 6:Music Saved My..
  • 중국 스모그
    중국 전국토 15%가 스모그로 뒤덮여...
    중국 베이징(北京)을 비롯한 중동부 지역에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스모그가 발생해 중국 전 국토의 15%에 달하는 143만㎢가 스모그로 뒤덮였다.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23일 이번 스모그로 오염된 면적은 지난해 음력 1월 전국적으로 나타난 심각한 오염 규모에 필적할 만한 규모라고 전했다. 중국 기상청은 이번 스모그 현상은 27일께 한랭전선이 발달하면서 바람이 불어야 약화될 것이..
  • 스모그
    중국 대기오염 며칠 간 황색경보 지속
    【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국립 기상청(NMC)은 23일 지난 며칠 동안 지속된 대기오염과 스모그가 앞으로도 며칠 간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기상청은 이에 따라 일요일인 23일 오전에도 나흘째 황색 경보를 내렸다. 경보에 따르면 일요일 아침에서 월요일 아침까지 베이징과 텐진(天津) 일대 도시 지역에 심한 스모그가 계속되며 허베이(河北), 산둥(山東), 허난(河南), 산..
  • 사운드오브 뮤직
    "사운드 오브 뮤직' 실제 인물 마리아 폰 트랍, 99세로 별세
    【스토우(미 버몬트주)=AP/뉴시스】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실제 인물었던 마리아 폰 트랍이 99세의 나이로 미국 버몬트주 스토우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마리아 폰 트랍은 그녀의 자전적 소설 '트랍 가수 가족들의 이야기'(1949)를 실화로 재구성한 '사운드 오브 뮤직'보다 앞선 1956년작 독일 영화 '폰 트랍 가족 합창단'(Die Trapp Famillie)의 실제 주인공이었으며 ..
  • 우크라이나 의회, 5월25일 조기 대선 결정
    【키예프=AP/뉴시스】우크라이나 의회가 22일(현지시간) 조기 대통령 선거를 오는 5월25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의회의 어떤 결정이라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힌지 불과 한 시간 뒤에 나왔다. 앞서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대와의 유혈충돌 여파로 모든 권한을 의회에 이양하고 오는 12월이 지나기 전 조기대선을 실시할 것을..
  • 홍콩 버버리매장서 1억2천만원 악어코트 도난
    홍콩 버버리 매장에서 싯가 90만 홍콩달러(약 1억2428만원)인 악어가죽 코트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경찰은 지난 19일 오후 명품거리인 구룡반도 침사추이에 있는 버버리 매장에서 30~40대로 보이는 남성이 마네킹에 입혀진 악어가죽 코트를 벗긴 뒤 그대로 입고 매장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당시 매장에는 직원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