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쿤밍=외신종합】1일 중국 서남부 윈난성(雲南省) 쿤밍(昆明)기차역에서 무장괴한들이 승객들을무차별 공격해 최소한 33명이 사망하고 130명이 부상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이 사건이 사전에 계획된 조직적인 테러로써 무장괴한들은 신장(新疆)자치구의 위구르족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경찰은 이날 오후 9시(현지시간) 윈난성도 쿤밍 기차역에서 사건이 일어났다고 .. EU,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파병 않도록 요청
【브뤼셀=신화/뉴시스】유럽연합(EU)외교대표 캐서린 애쉬튼은 1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파병하지 않고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나는 오늘 러시아 의회가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활동을 승인한 것을 개탄한다"면서 "이것은 분쟁을 부당하게 증폭시킨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크라이나에서의 어떤 활동과 행동 및 군사력 주둔도 국제법과 국제협약과 일치해야 한.. 유엔안보리, 우크라이나 새태에 관한 공개회의 열어
【유엔본부=AP/뉴시스】유엔안보리는 1일 오후 악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공개회의에서 논의하기 시작했다. 안보리는 이날 비공개회의가 끝난 뒤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반대에도 TV로 중게하는 공개회의를 합의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크리미아 반도의 전략적 지점들을 대상으로 "군사적 침공과 점령"을 했다고 비난하면서 미국 영국 프랑스 및 중국에 러시아의 '침공'을 중단시키도록 도.. 푸틴, 러 의회에 우크라이나 파병 승인 요청
【키예프=AP/뉴시스】러시아 정부가 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상원의회에 우크라이나 파병을 승인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림반도에 있는 자국 군사 기지와 이 지역 거주 자국민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합법적으로 러시아군 병력을 이동할 권한을 승인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러시아 정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푸틴은 "그.. 러시아 상원, 푸틴 파병 요청 즉각 승인
【모스크바=외신종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남부 크림반도를 점령한 가운데 러시아 상원이 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요청한 우크라이나 내 파병 신청을 즉각 승인했다. 1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러시아 상원이 이날 비상회의를 개최해 푸틴 대통령이 제기한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력 사용 요청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푸틴은 의회 투표에 앞서.. 러시아 군, 크림공화국 점거
【키예프=AP/뉴시스】러시아 의회가 1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 이익을 지키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하도록 허용한 가운데 러시아 군이 크림공화국을 점거했다. 우크라이나의 과도정부는 원래 이 전략지역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부의 친러시아 단체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병력을 늘리고 있는 데 대해 제대로 대처할 힘이 없다. 푸틴은 우크라이나 전.. 오스트리아 정부, 야누코비치·아들 등 은행계좌 동결
【빈(오스트리아)=AP/뉴시스】 오스트리아는 28일 러시아로 도주한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그의 아들 알렉산데르, 우크라이나 전 정부와 관련된 다른 16명의 은행계좌를 동결키로 했다. 오스트리아 외무부 마르틴 바이스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야누코비치와 그의 측근들에 대한 금융 제재 등의 결정을 앞두고 은행계좌에서 돈을 인출하지 못 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스위스 정부, 야누코비치 및 측근 소유 전 자산 즉시 동결 명령
【제네바=AP/뉴시스】스위스 정부는 28일 우크라이나의 축출된 대통령 빅토르 야누코비치와 그의 측근들 소유의 모든 자산을 동결하라고 전 금융 기관에 명령했다.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명령은 즉각 발효되며 다른 금융 센터와 조율을 거쳐 이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 같은 조치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자산이 잘못 사용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됐다... 우크라이나, 위기 타개 유엔 안보리 지원 요청
【유엔본부=AP/뉴시스】우크라이나는 28일 정국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익명을 요구한 안보리 고위 외교관은 이날 안보리는 우크라이나의 이 같은 요청을 받았으며 이사국들이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파르한 하크 유엔 대변인은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은 채 개별 안보리 이사국들에 문의하라고 밝혔다. .. 케리, 러 외무에 전화…크림반도 군사활동 우려 전달
【워싱턴=AP/뉴시스】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28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군사활동에 대해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과 라브르프 장관의 전화가 이뤄지기 전 친러시아 무장세력이 장갑차량을 타고 거리 순찰을 하고 크림반도 공항을 장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케리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를 존중하지만 해군기지 등 이.. 러시아 무장세력 크림반도 공항점거 ..긴장고조
러시아군이 크림반도 북해의 러시아 해군기지 세바스토폴 인근의 공항 한 곳을 봉쇄하고 있으며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또다른 무장병력들이 심페로폴의 또다른 공항을 점거하는 등 공항 두 곳이 점거됐다고 아르센 아바코프 신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이 28일 비난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그러나 폭력 사태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심페로폴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세바스토폴 공항은.. 中 최악의 스모그 걷혀…시진핑, 스모그 강력 통제 지시
최악의 스모그로 몸살을 앓는 중국 수도 베이징시에 시진핑 국가주석이 미세 먼지 통제가 가장 시급하다며 특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시의 업무 보고를 듣는 자리에서 "베이징의 가장 시급한 임무는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통제"라며 대기오염 개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