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방문 예루살렘 성소 부근 성당서 방화사건
    【예루살렘=AP/뉴시스】이스라엘 경찰은 2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사를 집전했던 성소 부근의 한 성당에서 방화로 기도서 등이 불타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경찰 대변인 미키 로센펠드는 한 남자가 도미티온 수도원으로 들어가 촛불을 켠 뒤에 도망치는 것을 한 목격자가 보았다고 말했다. 이 남자의 신원이나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교황의 이스라엘 방문 과정에서 기독교 성소에 ..
  •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국방장관, "피랍 소녀 소재는 알지만...."
    【아부자=AP/뉴시스】나이지리아 국방장관은 26일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에 납치된 여고생 약 300명의 소재를 알아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면 이들이 살해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혔다. 공군 원수이기도 한 알렉스 바데 장관은 군부를 지지하는 시위자들을 향해 나이지리아 군은 소녀들을 구출할 수 있다면서도 "우리는 그들을 구출한다는 명목으로 당장 그곳..
  • 가가사노동
    주부, 가사노동시간 일 평균 7.7시간
    주부가 하루 평균 살림하는데 쏟는 시간이 7.7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여성 커뮤니티 아줌마닷컴이 전국 500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주부들이 살림에 일하는시간은평일은 7.5시간,주말은 7.8시간이었다. 이는 학교·학원 휴무로 자녀들을 돌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대 주부의 살림시간은 평균 10.6시간이나 됐다...
  • 태국
    泰, 국왕 쿠데타 최종 승인 완료
    태국 국왕이 군부 쿠데타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태국 군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께(현지시간) 현 계엄사령관 쁘라윳 찬오차 참모총장이 지난 22일 선언한 쿠데타와 관련해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에게 필요성을 보고했으며, 국왕은 쿠데타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계엄군 대변인 시리찬 대령은 푸미폰 국왕으로부터 정식 쿠데타 승인을 받은 쁘라윳 총장은 새로 개편된 국가평화질서위원회(N..
  • 잉락 전 태국총리, 석방 후 귀가...CNN
    잉락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석방됐다고 CNN이 군부 소식통과 전 총리측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군 지휘부인 국가평화질서유지위원회는 지난 23일 잉락 전 총리를 비롯해 정치인, 시민운동가 100여명을 구금했었다. 익명의 군부 소식통은 CNN에 잉락 전 총리가 군부의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났다며 군부는 잉락 전 총리에게 군부의 평화와 질서 유지에 협조..
  • 유럽의회선거, 극우·반유로화파 약진
    【브뤼셀=AP/뉴시스】 25일 실시된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파와 유로화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약진함으로써 유럽연합(EU)의 권한을 약화시키거나 이를 폐기시키려는 정당들의 발언권이 세지게 됐다. 최근 며칠 간의 여론조사 결과 유로화에 회의적인 세력들은 EU 의회의 751 의석 가운데 3분의 1까지 점유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프랑스의 극우 ..
  • 레바논 최고 기독교 수장, 1967년 이래 처음 예루살렘 방문
    【예루살렘=AP/뉴시스】레바논 최대의 기독교 단체인 동방정교의 마론파 카톨릭의 베차라 라이 총대주교가 1967년 중동전쟁으로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을 점령한 이후 처음으로 이곳을 방문했다. 그는 25일 성지순례에 나선 프란치스코 로마 교황을 수행하는 고위 성직자들의 일원으로 예루살렘을 방문한 것이라고 바티칸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가 발표했다. 레바논과 이스라엘은 수십년에 걸친 ..
  • 예루살렘 기도
    로마 교황·동방정교회 수장, 예루살렘서 합동 기도
    【예루살렘=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과 동방정교의 수장인 바르톨로메오스 1세 총대주교가 25일 예루살렘의 성묘교회에서 함께 기도하면서 카톨릭과 동방정교의 수백 년에 걸친 갈등을 치료하는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12세기에 건립한 성묘교회 밖의 석조 내정에서 서로 껴안았으며 안으로 들어가면서 "우리 아버님" 기도를 반복했다. 그것은 예수가 십자가형을 받은 뒤 ..
  • 中 신장 경찰, 23개 테러·종교단체 급습 200명 검거
    【우루무치=신화/뉴시스】 중국 북서부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경찰은 이번 달 23개 테러 및 극단주의 종교 단체를 급습해 200여 명을 검거했다고 현지 공안국이 25일 밝혔다. 공안국은 신장 남부 호탄(和田)과 카스(喀什), 아커쑤(阿克蘇) 등에서 이들 단체를 덮쳤으며 폭발물 200여 개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테러 용의자 대부분은 20대와 30대들로 인터넷 등을 이용해 테러 동영상을..
  • 우크라이나 대선, 포로셴코 승리…출구조사 과반획득
    [키예프=AP/뉴시스] 25일 치러진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억만장자인 페트로 포로셴코(48)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여론조사 기관 3곳이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포로셴코는 55.9%의 득표율을 획득했으며, 경쟁 후보 율리아 티모셴코(53) 전 총리는 2위를 차지했지만 12.9%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쳤다. 포로셴코가 과반 득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
  • 우크라이나 조기 대선, 포로셴코 당선 유력
    【키예프=AP/뉴시스】우크라이나인들이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소요사태로 혼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안정화에 필요로 25일(현지시간) 실시한 조기대선에 참여했다. 우크라이나 친러시아 무장세력들이 선거를 막을 것이라고 중앙정부를 압박하는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재벌 기업가 출신 정치인 페트로 포로셴코(48)가 크게 앞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 포로셴코..
  • 지진
    그리스 에게해서 규모 6.9 지진…266명 부상
    【테살로니키=AP/뉴시스】 그리스와 터키 사이에 놓인 에게해 해저에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6.9의 강진으로 터키 서부 연안 지역에서 266명이 부상했다. 이날 지진은 24일 오후 12시25분 그리스 아테네에서 북동쪽으로 296㎞ 떨어진 또는 테살로니키에서 동쪽으로 210㎞ 거리의 사모트라키섬 부근에서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터키에서 266명이 부상했으며 이 가운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