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시시
    엘 시시 埃대통령, "이슬람주의자들과의 화해 없다"
    압델 파타 엘 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8일 이슬람주의자들과의 화해는 없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날 최고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에 취임한 몇 시간 뒤 카이로의 대통령궁 앞에 모인 하객들을 향해 이집트인들을 향해 "범죄를 저지르거나 폭력을 행사한" 누구와도 화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엘 시시(59)는 이 연설에서 무슬림형제단이나 그가 지난해 7월 축출한 이슬람주의자 대통령 모함메드 모르..
  • 아프간 북부서 홍수로 81명 사망…구호 기다려
    아프가니스탄 북부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해 80여 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8일 밝혔다. 바그란주 구지르가이누르 지역 경찰은 지난 6일 발생한 홍수로 사망자가 81명으로 늘었으며 가옥 1850여 채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주민 수천 명이 대피소와 물, 음식, 의약품 등을 필요로 하고 있다. 국방부는 군헬기로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당국은 지금까지 텐트 100..
  • 日, 플루토늄 640㎏ IAEA에 보고 누락…핵폭탄 80발분
    일본 정부가 핵폭탄 80발 제조 분량의 플루토늄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중국 차이나데일리는 일본 교도통신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사가(佐賀)현 소재 규슈(九州)전력 겐카이(玄海)원전 3호기의 혼합산화물(MOX) 연료에 포함된 플루토늄 640㎏을 IAEA 보고에서 2012년부터 제외했다고 전했다. 이 플루토늄은 지난 2011년 3월 정..
  • 30대한인, 뉴욕서 총기 난동 계획
    뉴욕 맨해튼의 30대 한인남성이 직장에서 총기난사 범행을 계획했다가 뉴욕시경(NYPD)에 체포됐다. 뉴욕경찰(NYPD)은 맨해튼의 C건축설계회사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하는 J씨(35)를 '테러 위협'(Terroristic Threat) 혐의로 지난달 29일 뉴저지 우드릿지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J씨의 집에서 자동소총 등을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
  • 시애틀
    美 시애틀 총격사건 사망자는 재미동포
    미국 워싱턴주(州) 시애틀의 사립대학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대학생이 재미동포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 일간 시애틀타임스에 따르면 에드 머레이 시애틀 시장은 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 시애틀퍼시픽대학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이 대학 1학년생인 한국계 미국인 폴 리(19)가 숨졌다고 밝혔다. 폴은 지난해 오리건주(州) 포틀랜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시애틀퍼시픽대..
  • 중국의 국가대학입시에 고향 응시 제한 '해제'
    【베이징=신화/뉴시스】7일 중국의 국가대학 입학시험에 1000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응시하는 가운데 본적지가 아닌 타 지역에서 시험을 보는 이주민 학생 수가 전년에 비해 12배나 늘었다. 출생한 성에서만 이 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중국의 교육 대방침이 완전히 철폐된 덕분이다. 중국 국민들은 연금, 의료 보험 및 교육 등 부문과 관련해 세대가 행정적으로 등록된 지역, 즉 고향 성에 ..
  • 헤즈볼라 "아사드 대선 승리, 서방의 음모 실패 보여줘"
    【베이루트=AP/뉴시스】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지도자는 6일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환영하며 시리아 전쟁과 서방의 음모가 실패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셰이크 하산 나스랄라는 지난 3년 내전 동안 강력한 아사드 지지자였으며 헤즈볼라 조직원들은 시리아 정부군 편에서 싸워왔다. ..
  • 푸틴 "우크라이나 동부 즉각 휴전해야 대화"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일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즉각적으로 휴전이 이뤄져야 대화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푸틴은 기자들에게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당선인이 호의와 국가적 지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틴은 또 러시아는 가스 부채와 관련해 건설적인 논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
  • 오바마·푸틴 우크라이나 위기 이후 처음으로 만나
    【베누빌(프랑스)=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세계 정상들을 위한 오찬장에서 별도로 회동했다. 백악관은 양국 정상의 대화는 오찬이 있었던 샤토 내부에서 10∼15분 동안 비공식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편입한 이후 첫 대면이다. ..
  • 美 국무부, 北 미국인 억류사실 확인
    【워싱턴=AP/뉴시스】 미 국무부는 6일 미국 시민이 북한에 억류돼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억류된 미국인에 대해 추가적으로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2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들어온 미국 공민 제프레이 에드워드 포울레는 체류기간 관광의 목적에 맞지 않게 공화국법을 위반한 행위를 감행했다"고 ..
  • 시애틀
    美 시애틀 대학 총격으로 1명 사망·3명 부상
    미국 시애틀의 한 사립대학에서 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산탄총으로 무장한 범인이 시애틀퍼시픽대학의 한 건물 내부에서 총을 발사했다. 남성 2명과 여성 2명 등 4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중 2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또 20세 여성 1명은 중태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피해자들과 범인의 신원..
  • 유럽중앙은행, 금리 인하 및 은행의 예치금에 마이너스 금리 적용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유럽중앙은행(ECB)은 5일 유로존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지지 않도록 두 기축 금리를 인하했다. 18개 국 유로존 국가들의 통화 당국은 이날 재융자 금리를 기록적인 0.25%에서 0.15%로 더 내렸다. 이보다 더 과감하게 은행들이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돈에 대한 단기 예치금리를 제로에서 마이너스 0.1%로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