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택
    "장성택 죄목 일부는 중국에 대한 공격" WSJ 보도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16일 홍콩의 피닉스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북한의 국내 및 대회 정책을 주시하고 있으며 어떤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부 중국 전문가들은 장성택 처형이 중국과의 경제적 연대에 대한 반대보다는 북한 내의 권력투쟁에 따른 것으로 믿고 있다. 지린대학의 북한 전문가 왕성은 "장성택이 중국과 가깝기 때문에 처형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케리 장관, "동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중국 견제 발언"
    【마닐라=로이터/뉴시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은 17일 미국이 동남아의 해상 안보를 강화하는 것은 동맹국 자체 방어를 돕는 정상적 절차의 일부라고 말해 중국과의 동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인한 지역의 긴장을 크게 문제삼지 않았다. 케리 장관은 국가 사이의 논쟁은 중재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되며 미국은 중국이 분쟁 가능성을 높이는 일방적 행동을 할 때 목소리를 크게 낼 것이라고 말..
  • 메르켈 총리, 의회에서 정식 3번째 연임 총리 선임돼
    【베를린=로이터/뉴시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7일 하원에서 세 번째 연임 총리 직에 뽑혔다. 이날 분데스탁 공식 투표에서 메르켈 기독민주당 의장은 찬성 462, 반대 150 및 기권 9로 총리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보수 기민당과 중도 좌파의 사회민주당은 오후 대연정 정부를 정식 구성하고 출범하게 된다...
  • 伊 에트나 화산 분출
    에트나 화산 분출…시칠리아 동부 공항 폐쇄
    【로마=AP/뉴시스] 16일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 분출로 화산재 구름이 치솟아 시칠리아 카타니아 공항이 폐쇄됐다. 카타니아공항은 최소한 이날 밤까지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이 취소됐으며 최소 2편이 시칠리아섬 서부 지역 팔레르모 공항으로 방향을 돌렸다...
  • 북수단 어린이
    유엔, "내년 17개국 난민 돕기에 14조원 필요해"
    【제네바=AP/뉴시스】유엔을 비롯한 세계 구호 단체들은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 17개 국가의 국민들을 돕기 위해 내년 1년 동안 거의 129억 달러(14조2500억원)의 재정 지원이 요청된다고 16일 말했다. 이 중 반이 시리아와 시리아 난민이 머물고 있는 주변 국가를 위한 것이다. 구호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유엔의 발레리 아모스 사무차장은 이 기금은 5200만의 고통 받고 있는 ..
  • 재외동포
    '대선 1년' 해외동포 세계5대륙 동시다발 시위 연다
    【뉴욕=뉴시스】 미국 독일 호주 등 세계 5대륙의 한인들이 18대 대선 1년에 맞춰 동시다발적인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는 프로필사진바꾸기와 인증샷 올리기 캠페인을 시작하는 등 온오프라인에 걸친 대선불법선거개입 규탄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그간 뉴욕 맨해튼 시위를 5차례 연 '뉴욕시국회의'의 한 관계자는 16일 "불법 부정선거인 대선 1년을 맞는 ..
  • 사찰의혹
    美법원, "NSA의 전화도청은 헌법 위배"
    【워싱턴=AP/뉴시스】 미국의 연방법원은 16일 국가정보원(NSA)이 전화통화를 기록하는 것은 불합리한 수색을 금하는 미국 헌법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판결했다. 리차드 리언 판사는 변호사로써 정보수집을 중단하도록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시민단체 '프리덤워치'의 설립자인 래리 클레이먼과 찰스 스트레인즈 등의 요구를 승인했다. 찰스 스트레인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201..
  • 교황
    교황 "나는 마르크스주의자 아니다"
    【바티칸시티=로이터/뉴시스】 교황 프란치스코가 15일(현지시간) 현지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자신의 경제체제와 사회체제에 대해 공산주의적 기미가 보인다는 보수파의 비난에 자신은 마르크스주의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진보적 예수회 출신인 교황은 이날 현지 일간 라스탬파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언론과 블로그에서 촉발된 이 논란에 관한 질문에 "마르크스주의는 잘못됐다"며 "그러나 살면서 선한 ..
  • 바칠레트
    칠레 대통령에 중도좌파 바첼레트 당선
    칠레 대통령 선거에 중도좌파 여성 후보 미첼 바첼레트(62)가 당선됐다. 바첼레트는 15일(현지시간) 시행된 대선 결선투표에서 62%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보수우파 여성 후보인 에벨린 마테이(60)를 누르고 당선됐다. 마테이 후보는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했고,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은 바첼레트에게 전화해 당선을 축하했다. 바첼레트는 내년 3월 새 정부를 공식 출범시킨다...
  • 스모그
    '중국의 스모그' 우주에서도 보인다
    악명높은 중국의 스모그가 우주에서 보일 정도로 '스모그 장성'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는 위성 사진이 촬영됐다. 15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 중문판은 중국의 자부심인 거대한 건축물 만리장성에 이어 심각한 대기 오염을 드러내는 대규모 '스모그 장성'이 출현했다고 전했다. VOA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테라 위성이 최근 중국 하늘을 뒤덮은 엄청난 규모의 스모그를 촬영했다면서 ..
  • 아바타
    영화 '아바타' 속편 3개, 뉴질랜드서 동시제작
    【웰링턴(뉴질랜드)=AP/뉴시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2009년 블록버스터 '아바타'의 후속 작품 3개를 뉴질랜드에서 제작할 것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영화 제작자 존 랜도와 뉴질랜드의 존 케이 총리와 함께 발표회를 가진 카메론 감독은 이 영화들이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 20세기 폭스사에 의해 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바타'는 아카데미 영화상 3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 배우 '아라비아의 로렌스' 피터 오툴, 81세로 타계
    【런던=AP/뉴시스】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단숨에 스타덤에 뛰어오르면서 아카데미상 수상자 후보에 8차례나 올랐던 명배우 피터 오툴이 14일 8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오툴의 대리인 스티브 케니스는 오툴이 오랜 질병 끝에 병원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15일(현지시간) 이메일을 통해 발표했다. 연극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한 오툴은 처음부터 능력있는 젊은 배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