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핵실험, 남북해상 충돌 가능성" NYT 속보
    북한의 장성택이 전격 처형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한·미 양국이 추가적인 북핵실험과 남북 간 해상 충돌 등을 우려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12일 속보로 전했다. 타임스는 이날 "장성택이 정권 야욕에 미쳐 분별을 잃고 군대를 동원하면 정변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인민군대에까지 마수를 뻗치려고 집요하게 책동했다"는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하고 "장성택이 특별군사재판에 회부된 직후 처형..
  • 유엔 화학무기조사단, "시리아의 5곳에서 화학무기 사용된듯"
    【유엔본부 =로이터/뉴시스】 유엔화학무기조사단의 아케 셀스트롬 단장은 시리아에서 조사한 7곳 가운데 5곳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었다고 12일 발표했다. 그는 이날 최종보고서에서 "유엔 화학무기조사단은 시리아의 내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다고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
  • 백악관 "北 상황 전개 예의주시…동맹국과 협의 계속"
    【워싱턴=로이터/뉴시스】미국은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제1 비서의 고모부이자 2인자였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처형한 것과 관련, 북한에서의 상황 전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역내 동맹국들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은 장성택을 처형했다는 북한 중앙통신의 보도를 의심할 이유는 없다면서도 장의 처형이 사실이라면 이는 북한 체제의 극단적인 야만성을 ..
  • 지난해 전세계 암 사망자 820만명, 유방암 급격 증가
    【런던=로이터/뉴시스】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 수가 2012년 전세계에 걸쳐 모두 820만 명에 달했다. 또 개발도상국에서 서구화로 유방암이 급격 증가하고 있다. 이 암 사망자 수는 이전 조사 연도인 2008년의 760만 명에서 8%가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유방암은 지난해 52만2000명의 여성을 사망하도록 해 같은 기간 1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 소관 부서..
  • 日, 경기둔화 대책으로 530억$ 추가 경기부양 조치
    【도쿄=AP/뉴시스】일본 정부가 12일 내년 4월 소비세율 인상에 경기 둔화 대책으로 약 5조5000억엔9530억 달러)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25만 개 일자리 창출과 건설 사업을 위해 집행될 것이다. 저소득층 현금 지원(자녀 1인당 1만엔)을 포함한 가계 지원책을 위한 약 6000억엔도 포함됐다. ..
  • 美 주간 실업수당 신청 1년여 만에 최대 증가
    【워싱턴=AP/뉴시스】 미 노동부는 12일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자가 6만8000명 증가한 36만800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1년여 만에 최대 증가 기록이다. 이 같은 실업수당 신청 증가가 지속되면 우려할 일이지만 이번 데이터 집계는 추수감사절을 포함한 계절적인 변동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
  • 방글라데시, 전범 야당 지도자 처형
    【다카(방글라데시)=AP/뉴시스】 방글라데시는 12일 전범 혐의가 인정된 야당 지도자를 처형했다. 익명을 요구한 정보 관리는 압둘 쿠아데르 몰라의 교수형이 이날 밤 다카 교도소에서 있었다고 밝혔다. 현지 TV들도 교수형 소식을 보도했다. 몰라는 셰이크 하시나 총리가 전범 혐의자에 대해 사법처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처형된 인물이다. 대법원은 그의 마지막 순간의 항소를 기각했다...
  • 마다가스카르서 선페스트 감염 추정 20명 사망
    【안타나나리보(마다가스카르)=AP/뉴시스】 마다가스카르 당국은 12일 선페스트로 추정되는 질병으로 지난주부터 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흑사병으로 알려진 선페스트는 중세시대 유럽인 수천만 명을 숨지게 했지만 현재 발병은 극히 드물며 치료가 가능하다. 야생설치류에 기생하는 박테리아에 의해 인간에게 감염된다. ..
  • 예멘서 종파 간 충돌…40여 명 사망
    【사나(예멘)=AP/뉴시스】 예멘에서 12일 수니파 이슬람 무장세력과 북부 지역 시아파에 속하는 반군이 충돌해 40여 명이 사망했다고 보안관리들이 밝혔다. 이 관리들은 종파 충돌은 극보수주의 살라피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접경 인근 전략적 산악지역에 위치한 하우티 반군 근거지를 장악하면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
  • 푸틴, 서방의 전통 파괴 '관용' 질타하며 보수적 가치관 옹호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12일 생중계된 연말 국정 대화에서 보수적 가치를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반 동성애 정책을 확고한 러시아는 서방으로부터 "비 전통적 관계 선동" 금지법과 관련해 비난을 받고 있다. 동성애 권리 옹호자들은 이 금지법이 괴롭힘과 협박을 부추긴다고 주장한다. 게이 권리 옹호자들은 2월의 소치 동계 올림픽 보이콧을 요구해 왔다. ..
  • 삼성전자, 獨 특허소송서는 애플에 승소
    독일에서 진행된 삼성전자와 애플간 특허 소송전에서 삼성전자가 승소했다. 12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은 11일(현지시간) 애플이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침해를 주장한 특허 1건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날 법원이 기각한 건은 애플이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제기한 특허소송 중 키보드 언어선택 관련 특허(859특허)에 대한 것으로, 법원은 선행기술이 있다는 점에서 이..
  • 우주정거장
    국제우주정거장, 냉각시스템 작동 문제…탑승원들은 안전
    【워싱턴=AP/뉴시스】 미항공우주국(NASA)은 국제우주정거장 냉각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지만 미국인 우주비행사 2명, 러시아 우주비행사 3명, 일본인 우주비행사 1명 등 탑승원들의 안전에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밥 제이콥스 NASA 대변인은 국제우주정거장(ISS) 냉각펌프에서 오작동을 일으켰지만 탑승원들의 안전을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제이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