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내년 방위 예산 2.2% 증가"
    【도쿄=로이터/뉴시스】일본 방위 예산이 내년 4월 시작되는 새 회계년도에 2.2% 증가한다고 오노데라 이츠노리 방위성 장관이 20일 밝혔다. 이는 거의 20년 만에 가장 크게 증가하는 것이다. 오노데라 장관은 이날 아소 타로 재무성 장관과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내년 국방 예산이 4조7800억 엔(458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18년 만에 퍼센트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이며 ..
  • 영국 극장
    英 극장 천장 무너져…88명 부상
    【런던=로이터/뉴시스】 영국 런던에서 극장 천장이 공연 중 무너져 90명 가까이 다쳤다고 현지 응급구조대가 전했다. 19일(현지시간) 런던 아폴로 극장에서 가족 관객을 포함해 약 720명이 연극 ''한밤에 개에게 생긴 이상한 일'을 관람하던 중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응급구조대는 81명이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의 경상자, 병원으로 이송된 7명이 중상자로 지금까지 부상자는 88명..
  • 장성택
    美 당국, "장성택 처형은 추가 도발 전조"
    【워싱턴=로이터/뉴시스】 북한이 장성택을 처형한 것은 예측 불가능하고 폭력적인 독재체제의 실상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는 북한 추가 도발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미 고위 당국자들이 밝혔다.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은 이날 펜타곤에서 척 헤이글 국방장관과 함께 가진 기자화견에서 장성택에 대한 처형은 북한의 권력 지형에 변동이 일어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뎀프시 ..
  • UN "북한 공개처형 즉각 중단하라" 요구
    UN이 18일 북한 장성택 등 최근 잇따르는 처형 사태와 관련해 강력한 우려와 함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 UN은 "장성택의 처형은 지난 8월 이후 계속되는 북한의 공개처형 중 하나에 불과하다"면서 "적절한 재판 과정이 생략되고 국제적인 인권 기준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UN의 마르주키 다루스만 인권담당 특별보고관은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이 특별군사재판을..
  • 美 소매점 타겟, 4000만 고객 카드 계좌정보 등 도난당해
    【뉴욕=AP/뉴시스】 미국 소매업체인 타겟이 4000만 장에 달하는 신용카드 및 현금카드에 담긴 고객들의 계좌번호 등 정보를 도난당했다. 타겟은 미국에서 월마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오프라인 슈퍼마켓 체인이다. 현재 미국에 1797개, 캐나다에 124개 등 북미 지역에 총 1921개의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타겟은 쇼핑 대목인 '검은 금요일(블랙 프라이데이..
  • 힐러리 클린턴
    힐러리 클린턴 "2016년 대선 출마, 내년에 결정"
    【워싱턴=AP/뉴시스】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은 19일 2016년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내년 언젠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은 이날 ABC TV 인터뷰에서 "어려운 결정이다. 서두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 CNN iReport, 아시아인권위 등 '대선부정 규탄성명서' 보도
    CNN iReport가 '아시아선거감시네트워크'와 '아시아 인권위원회'가 발표한 한국대선에 대해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서 내용을 18일 보도했다. '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네트워크'(이하 정상추) 소속 임옥 기자의 이름으로 올려진 이 기사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두 인권단체의 성명서 사실을 알리며 외신을 비롯한 국제적인 관심을 전하고 있다. ..
  • "韓 사이버사령부 정치개입 비난" NYT보도
    북한의 온라인 선전에 대항하기 위해 창설된 한국의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지난 대선에서 야당 후보들을 공격하는 2100개의 온라인 메시지를 유포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뉴욕타임스가 인터넷 속보로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19일 "백낙종 국방부 조사본부장이 사이버심리전 단장 등 11명이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한 행위는 있었지만 대선 결과에 영향을 주려고 한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타..
  • 프랑스, 말리서 美 드론 으로 알카에다 추적
    【파리=로이터/뉴시스】프랑스는 올 연말까지 서아프리카에서 알카에다를 추적하기 위해 미 비무장 감시 드론(무인기)를 동원할 것이라고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이 19일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6월 EADS 하르팡 드론을 대체하기 위해 미 민영 제너럴 아토믹스로부터 리퍼 정찰 드론 12대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르드리앙 장관은 유럽1 라디오에 "구매한 2대의 드..
  • 피델 카스트로, 오바마·라울 카스트로 악수 환영
    【아바나=로이터/뉴시스】 피델 카스트로(87)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19일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추도식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의 악수를 환영했다. 카스트로는 이날 쿠바 매체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추도식에서 라울 동무가 영어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대통령, 나는 카스트로입니다'라고 우호적이면서도 단호하게 인사함으로써 그의 뛰어난 수행 능력..
  • 유엔 사생활 보호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유엔=AP/뉴시스】유엔 총회가 18일(현지시간) 디지털 시대에 벌어지는 불법 감시에 대해 사생활 보호권을 보장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등 잇따른 미국의 해외 도청 폭로로 독일과 브라질이 이 결의안을 마련했다. 유엔은 이날 총회에서 통과시킨 이 결의안에서 사생활 보호권을 비롯해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 가진 권리를 온라..
  • 도쿄도 지사, 5000만엔 받은 사실 시인하고 사임
    【도쿄=AP/뉴시스】 2020년 하계 올림픽을 도쿄로 유치하는데 일조했던 이노세 나오키(猪瀨直樹) 도쿄도(都) 도지사가 19일 한 병원 재벌로부터 5000만엔(약 48만 달러)을 받은 사실을 시인하고 사임했다. 이노세 지사는 최근 사임하지 않고 스캔들이 계속될 경우 올림픽 준비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며 집권 자민당으로부터 사임 압력을 받아왔다. 그는 이날 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