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11월 적자 1352억 달러…전년 동기비 21.4% 감소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정부의 예산적자가 2달 연속 전년 동기보다 감소함으로써 미국의 재정이 향상될 전망을 보이고 있다. 재무부는 11월의 적자가 1352억 달러로써 2012년 11월보다 21.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0월1일부터 시작된 올 예산연도의 첫 2개월 적자 총액은 2268억 달러로 전년동기비 22.7% 감소한 것이다. ..
  • 中 방공식별구역 선포는 美 아시아로의 귀환 정책 드흔들기…블룸버그
    중국 지도부가 방공식별구역(ADIZ) 선포 등 일련의 전략으로 미국의 '아시아로의 귀환(pivot to Asia)' 정책을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0일 블룸버그는 '중국, 보드 게임 전략으로 미 아시아로의 귀환 정책을 약화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중국이 동중국해 ADIZ에 이어 남중국해에도 유사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 지역에 있는 국가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강화할 것이..
  • 올해의 인물
    미 타임, 2013 '올해의 인물'에 프란치스코 교황 선정
    【로이터/뉴시스】 미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2013 '올해의 인물'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정됐다. 낸시 깁스 타임 편집장은 11일 웹사이트에 올린 사설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 9개월 동안 우리 시대의 중심적인 논의 한가운데 있었다"며 "그 논의는 부와 빈곤, 공정과 정의, 투명성, 현대성, 세계화, 여성의 역할, 결혼의 본성, 권력 유혹 등에 관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 국제마약통제위원회 "우루과이 마리화나 합법화 국제협약 위배"
    【빈=로이터/뉴시스】 국제마약통제위원회(INCB)는 11일 우루과이의 마리화나 합법화는 국제협약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우루과이는 전날 세계 최초로 마리화나의 재배, 판매, 흡연 등을 합법화했다. 이 같은 합법화는 범죄조직의 수입원을 빼앗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네덜란드 등 일부 국가는 커피숍에서 마리화나 판매를 허용하거나 소지를 허용하고 있지만 우루과이처럼 재배 단계에서부터 합법화하..
  • 러시아 고위관리, "미국에 일련의 상호무역협의 제안"
    【모스크바 =로이터/뉴시스】 러시아는 11일 미국에 일련의 상호무역 협의를 제안했다고 한 고위 러시아 관리가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미국의 최고 통상관리와의 회담에서 하나의 회담 시스템을 구축해 여기서 투자 협정 등 5개의 개별적인 협상으로 이어지도록 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 제안은 이고르 슈바로프 러시아 제1 부총리와 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의 회담에서 제기됐다고..
  • NTSB "아시아나 사고 관련 자동비행 의존 등 안전에 문제"
    【뉴욕=로이터/뉴시스】 데보라 허스만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11일 항공 산업이 비교적 안전하게 운행돼 오긴 했지만 조종사가 자동비행에 의존하는 등 자동화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허스만 위원장은 이날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OZ 214편 충돌 사고에 대한 청문회 후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연방항공청..
  • 北 장성택 측근 '리수용 처형' ...마이니치 보도
    최근 숙청된 북한 국방위 장성택 부위원장의 측근인 리수용 노동당 부부장이 처형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11일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리 부부장이 장 부위원장의 실각과 관련해 처형됐다고 중국 베이징발로 전했다. 신문은 또 장 부위원장의 실각과 관련해 처형된 인물은 당 행정부 이용하 제1부부장이나 장수길 부부장, 관련 조직의 과장급 2명을 포함해 최소 ..
  • 中央阿共, 분쟁 사망자 500명 상회… 佛軍도 2명 사망
    【방기=AP/뉴시스】 지난 주부터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계속되는 종교적 성격의 분쟁으로 500명 이상 사망했으며 이를 수습하러 파견된 프랑스군도 10일 2명이 사망했다. 현지 적십자는 6일 이후 수도 방기에서 461구의 시신을 모았으나 여기에는 매장차 무슬림 사원에 이송된 수십명의 시신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
  • 장성택
    "장성택 공개축출로 불안한 중국" ...NYT보도
    북한의 넘버2로 알려진 장성택이 TV를 통한 공개적인 축출이 중국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타임스는 10일 "김정은의 고모부이자 멘토인 장성택이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보안원 두명에게 끌려가는 장면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중국에게 불안감을 주었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핵실험 등으로 골치를 썩히고 있는 북한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나이어린 김정은보다 ..
  • 바흐 IOC위원장, "소치 올림픽에 '시위지대' 운용"
    【로잔=AP/뉴시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은 10일 동계 올림픽 기간에 러시아는 소치에 공식적인 '시위지대(protest zone)'를 설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곳에서는 러시아의 인권문제나 최근의 동성해 '홍보'금지법 등 동성해 탄압 등을 비판해도 진압하지 않으리라고 그는 말했다...
  • 오바마, 만델라 추모식서 쿠바 라울과 악수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10일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추모식장에서 같은 조문객으로 참석한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대통령과 악수했다. 이날 카스트로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을 위해 연단으로 가던 중 자신의 손을 잡아 흔들자 미소를 지었다. 이웃한 두 나라는 반세기 넘게 반목해 왔으며 양국 정상이 악수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피델 카..
  • 전 클린턴 비서실장 포데스타, 백악관 자문관 임명
    【워싱턴 =로이터/뉴시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존 포데스타가 10일 백악관 자문으로 임명돼 의료보험으로 고난을 겪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돕게 됐다. 포데스타는 오바마가 2008년 대선에서 당선된 직후 인수위원장으로 활동한 인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