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佛외무, "대통령도 나도 소치 동계올림픽에 불참"
    【파리=AP/뉴시스】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15일 대통령은 물론 자신을 포함한 고위급 외교관도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집무실은 1라디오와 iTV를 통해 파비우스의 발언과 관련해 "현단계에서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발표했다. 1주일 전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은 소치 올림픽에 불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창어 3호
    中 달 탐사선·탐사기 서로 사진 촬영…"완전한 성공"
    【베이징=신화/뉴시스】 달 착륙에 성공한 중국 탐사선(착륙선) 창어 3호와 착륙선과 분리된 탐사기 옥토끼(玉兎·중국명 위투)가 15일 밤 서로 사진을 성공적으로 촬영했다. 마싱루이 중국 달 탐사 프로그램 총 지휘자는 "창어 3호 임무는 완전한 성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위투는 이날 밤 11시42분께 탐사선 북쪽으로 약 9m 이동해 사진을 1분 동안 사진을 찍었으며 전송된 컬러 사..
  • 칠레 대선서 바첼레트 전 대통령 압승 기세
    【산티아고 =로이터/뉴시스】15일 실시된 칠레의 대선 결선투표의 초반 개표결과 중도좌파인 미첼 바첼레트 전 대통령이 보수파 경쟁자에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선거관련 여론조사기관 세르벨에 따르면 약 2%의 개표가 진행된 싯점에서 바첼레트(62)는 61%의 득표로 경쟁후보인 에벨린 마테이(39%)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
  • 미정보
    예멘 의회, 美 드론 공습 금지 승인
    【사나=로이터/뉴시스】 예멘 의회는 15일 알카에다 척결을 위해 동원되고 있는 미국의 드론(무인기) 사용을 금지하는 안을 승인했다. 예멘 의회의 이런 승인은 구속력이 없는 데다 대통령이 거부할 수 있어 정부에 대한 권고 이상의 의미를 갖기 힘들다...
  • 존케리 국무 장관
    케리 미 국무 "김정은, 무모하고 불안정"
    【워싱턴=로이터/뉴시스】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무모하고 불안정하다고 밝혔다고 ABC가 15일 보도했다. 케리 장관은 이날 방송된 ABC '디스위크'(This Week)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은 세계가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단결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김 제1위원장에 대해 "우선 그가 얼마나 무..
  • 일-아세안, 中 방공식별구역 겨냥한 공동성명 채택
    【도쿄·워싱턴=로이터/뉴시스】 일본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정상들이 14일 중국이 최근 일방적으로 선언한 방공식별구역(ADIZ)을 겨냥해 영공과 영해의 자유를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이날 양측 정상들은 도쿄에서 열린 특별 정상회의가 끝난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과 관련, 비행 자유와 민간항공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
  • 헤이글
    美 헤이글 "미국의 모든 州서 동성 배우자에게도 평등한 혜택을 줘야"
    【워싱턴=로이터/뉴시스】 미국 국방부가 미군의 동성 배우자에게도 이성 배우자와 똑같은 혜택을 부여하기로 한 결정이 일부 주(州)의 반발로 미국 내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척 헤이글 미 국방부 장관은 "동성·이성 결혼을 막론하고 군인과 결혼한 배우자 및 그 가족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있으며, 그들은 존경과 법에 따라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
  • 한국 남성 폐암 말기 중국인 신부와 결혼…
    한국의 50대 남성이 폐암 말기로 투병 중인 중국인 신부와 결혼, 중국인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15일 중국 충칭천바오(重慶晨報)에 따르면 전날 오전 한국 국적인 태(太)씨(50)와 중국인 셰(謝)씨(44)는 베이징의 한 작은 예식장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몸을 제대로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허약한 상태에서 휠체어에 앉아 입장했고, 결혼식도 30분 만에 끝났지만 결..
  • "장성택 처형 관련 중국 여론은 부정적"…정부와 달라
    중국 당국이 장성택 실각 및 처형은 '내부 문제'로 일축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중국 여론은 북한 정권의 잔인성 등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중국의 한 유력 언론이 지적했다. 14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자매지인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북한 내부의 첨예한 정치 갈등이 어떻게든 안정되길 희망한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중국 정부와 국민 다수..
  • 핀란드서 페리 여객선 좌초…2000명 태운 채 섬에 얹혀
    【헬싱키(핀란드)=신화/뉴시스】핀란드의 한 자치구역인 알란드 제도 근해에서 14일(현지시간) 페리 여객선 한 척이 2000명의 승객들을 태운 채 좌초했다고 지방 언론이 보도했다. 바이킹 라인의 운영자에 따르면 14일 하오 12시40분께 이 바이킹 아모렐라 페리의 선체가 가볍게 해저를 긁은 뒤 암초 위로 돌진했으며 선박 안정용 물탱크들 중 한 개가 파손되어 새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
  • 유엔, "2017년까지 전기제품 쓰레기 3분의1 증가"
    【베를린=AP/뉴시스】 냉장고와 TV수상기 등 전기제품 쓰레기들이 2017년까지 3분의1 증가할 것이라는 한 유엔 보고서가 14일 발표됐다. 본의 유엔대학에서 이 문제를 연구하는 싱크탱크인 StEP의 소장 뤼디거 뤼르는 이 쓰레기들이 적절히 처리되지 않으면 인체와 환경에 극히 위험하다고 말했다. ..
  • 美메가 복권 또 불발, 당첨금 5억5천만달러로 껑충
    당첨금이 얼마까지 뛸까. 미국의 메가밀리언 복권 1등 당첨자가 13일 추첨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상금이 4억2500만달러였던 메가밀리언은 이날까지 21회 연속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음으로써 상금액이 5억5000만 달러(약 5800억원)로 수직상승했다. 이에 따라 17일 추첨일까지 메가밀리언 복권 상금액이 역대 최고액을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