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습작 시인이었던 리자 하이제 부인과 서신을 주고 받으며, 엮은 책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나온 대목이다. 고집불통으로 꽉 막힌 할머니와 갈등에 답답함을 느낀 리자 하이제 부인은 릴케에게 심경을 토로한다. 그러자 릴케는 하이제 부인에게 이렇게 말해보라고 조언한다. “나는 당신을 이해할 수 없어요. 다만 사랑할 뿐 이죠” 발제자 중 한 명인 정은혜 청년이 그렇게 .. [방선기 강연] 이 시대 젊은이들을 향한 메시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기성세대들은 다음 세대들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세속사회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교회에서도 걱정을 한다. 특히 지금의 한국교회의 현실을 보면 그 걱정이 좀 더 크다. 그런 상황에서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그들이 처한 상황을 제대로 이해야 한다... [강승삼 설교] "위의 것을 찾고 위의 것을 생각하라" (골3:1~4)
골로새 교회는 에바브라(Epaphras)에 의해 세워진 교회였습니다. 에바브라가 골로새 교회의 당면한 문제들을 로마의 감옥살이 하고 있는 Paul에게 가서 전합니다. 그 문제는 4가지였습니다... [김명혁 설교] "십자가와 부활 신앙의 색깔" (고후12:10)
기독교 신앙의 중심과 핵심은 “십자가와 부활”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늘 영광을 버리고 땅에 오셔서 온갖 고난과 핍박과 저주를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서 죽으셨다가 죽음에서 부활하신 성자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으로 심판과 저주를 받아 마땅한 우리 죄인들이 “십자가와 부활”의 주님을 믿음으로 구원함을 받고.. "3.1운동과 한국교회의 과제"
오늘 본문이 들어 있는 요한복음 17장은 잘 아시는 대로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입니다. 이 요한복음 17장에 여러 번 반복해서 나오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가 되게 해 달라는 말씀입니다. 11절 하반부,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오늘 본문에 세 번이 나옵니다. 올해 3․1절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3.1운동과 한국교회의 과제"
올해는 널리 알려진 대로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3.1운동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우리 기독교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 3.1운동은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사회가 개편되는 과정에서 일어난 운동입니다. 미국의 윌슨대통령이 민족자결주의를 내세웠고, 이것을 제일 먼저 알고, 여기에 제일 먼저 반응한 것이 바로 미국 교포들이었습니다... "기독교는 3.1운동의 핵심, 나아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라는 임시정부 헌장 수립에 도화선이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 3월 조찬기도회가 ‘3.1절과 한국교회의 과제’를 주제로 8일 상동감리교회에서 개최됐다. 민족 운동의 성지, 상동감리교회는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기독교인 16명 중 9명이 상동감리교회 교역자였다. 이승만, 주시경, 최남선, 남궁억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인 셈이다. 먼저 1부 예배로 한복협 감사 겸 북한교회연구원장 유관지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
지금의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낙태를 선택할 인권을 주장하고, 동성애를 선하다 하며 하늘을 향해 바벨탑을 쌓았던 것과 같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생각들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또한 유전자 조작과 AI 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 신학 윤리적 관점에서"
제가 중고등학교에 다닐 때 유원지에 가면 뿅 망치를 가지고 열 몇 개의 구멍으로부터 튀어 나오는 두꺼비 머리를 때려서 집어넣는 놀이기구가 있었습니다. 이 놀이기구의 특징은 한 구멍에서 튀어.. [박종화 설교] 이웃 사랑 - 자신 사랑 (마태복음 22:34-40)
예수께서 주신 최고의 계명은 “사랑”의 계명입니다. 율법교사가 율법 가운데에서 가장 중요한 계명이 무어냐고 물은데 대한 예수님의 답변입니다. 첫째는 “하나님 사랑”의 계명입니다. 율법에 쓰여진 대로(신 6:5).. [림인식 설교] 하늘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예수님 산상수훈의 말씀은 경전(經典)이나, 도덕 교훈이 아니다. '경전'이나 '교훈'으로는 죽은 영이 살아나지 않는다, 죄에서 구원 얻지 못한다, 무능한 인간이 능력을 얻을 수 없다. 산상수훈을 '경전'이나 '교훈'으로 보는 이는 "하.. "야성적 초심의 회복과 분출"
방탄소년단이 기독교인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그들은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했고 뉴욕에서 공연을 할 때 4만 여명이 모여 광란의 도가니가 되었다. 많은 참가자들이 1주일 전부터 텐트를 치고 방탄소년단 공연을 기다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