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로마서 6장 5절부터 11절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연합된 자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깊이 있게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이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린 행위는 단순히 짐승을 죽이는 행위를 넘어, 하나님께 온전한 믿음을 드리는 과정이었습니다. 짐승이 죽어 제단 위에 올려졌을 때, 하나님은 그 제물을 받으시고 아브라함에게 흔들리지 않는..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깨어 준비하는 성도의 자세(2)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의 심판과 주의 재림, 그리고 우리 각자의 마지막 때를 앞두고 성도가 준비해야 할 12가지 자세를 살펴보고, 더욱 풍성한 깨달음을 얻어, 우리의 준비를 더욱 견고히 해나가고자 합니다. 13. 깨어 기도하며 주님의 뜻을 분별하는 삶 (마 24:42, 막 13:33, 눅 21:36):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항상 깨어 기도하며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라고 여러 번 강조하..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14)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11장에서, 자칭 사도라 하며 그리스도의 이름을 팔고 다니는 거짓 교사들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사탄의 일꾼”으로 단정하였다(고후11:13-15). 바울은 이들이 외형상 ‘의의 일꾼’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성경을 왜곡하고 사람들을 속이는 자들이라 경고하였다. 오늘날의 이단과 사이비 역시 겉으로는 경건해 보이고, 헌신적이며 심지어‘봉사 단체’처럼 포장되기도 하지만, 그..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깨어 준비하는 성도의 자세(1)
오늘 우리는 다가올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 그리고 우리 각자의 인생의 마지막 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깊이 묵상하고자 합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은 도적같이 임할 것이며, 그 날에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불에 녹아 사라질 것입니다 (벧후 3:10). 이러한 엄중한 때를 앞두고 우리는 과연 어떠한 자세로 살아가야 할까요? 오늘 본문과 제시된 성경 구절들을 통해 성도가 준비해야 할 자.. 믿음을 좀먹는 위험한 누룩: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교훈을 주의하라
우리를 믿음에서 멀어지게 하는 다양한 걸림돌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더욱 심각하고 은밀하게 우리의 믿음을 약화시키는 위험 요소, 바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과 같은 잘못된 교훈에 대해 깊이 묵상하고자 합니다. 마태복음 16장 6절에서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제자들은 처음에는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떡의 누룩으로 알고 바로 이해.. 성경이 말하는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지혜
고린도전서 8장 2절: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바울은 사랑과 지식을 비교하면서 먼저 지식의 불완전함을 증명한다. 본 절에서의 ‘지식’(그노시스)이 ‘하나님에 관하여 아는 것’을 시사 하지만, 이 지식으로는 하나님을 알대로 알지 못하다는 것이다. 겨우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계명을 지키는 것에 불과한 정도로 아는 것뿐이다.(요일 .. 인간 지혜의 한계와 겸손의 필요성
어떤 사람은 쌀가마니에 돌이 한 개 든 것 보고 ‘보라 쌀가마니인데, 여기 돌이 들었다’ 이렇게 돌 한 개를 가려내면서, 수많은 양의 쌀을 작은 돌 한 개의 집착에 몽땅 가두어서 돌가마니로 만들어 버리는 인간의 못된 습성으로 자기중심의 원죄와 본죄가 있습니다. 또 짚북데기 한 뭉텅이를 놓고 ‘이거는 짚북데기다’ 하니까, 거기서 쌀 한 톨을 가려내면서 ‘여기에도 쌀이 있네’, 쌀 한 톨을 주장..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12)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하면서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올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고 하셨다(막 6:11). 사도 바울도 "내가 약한 자들에게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내가 모든 사람에게 모든 모양이 된 것은 어떻게 해서든지 몇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라"고 고백한다(고전 9:.. “교회의 자유민주주의 수호, 기독교 가치 지키기 위함”
(사)한국교회법학회(회장 서헌제)가 27일 오후 서울 사랑의교회 국제회의실에서 ‘자유민주주의와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제35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개회사를 전한 서헌제 교수(학회장, 중앙대 명예교수)는 “지금 우리나라는 극단적인 정치·이념적 갈등으로 70여 년간 소중하게 지켜온 자유민주체제가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체제에 대한 국내외의 강력한 도전에 즈음하여 대한민국의 정체성..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11)
마태복음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가복음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으로 끝을 맺는다. 사도행전은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말씀으로 시작..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9)
이천년 전 종교권력을 장악한 제사장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는 사도들을 향해 더 이상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위협하자 베드로와 요한은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담대히 답하였다(행 4:19-20). 그보다 더 오래전 이사야 선지자는 “크게 외치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 한국교회법학회, 「교회와 법」 제11권 2호 발간
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 학회장 서헌제 교수)가 연구재단 등재학술지 「교회와 법」 제11권 2호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교회법학회는 발간사에서 “한국교회의 역사는 1885년 4월 5일, 부활절에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제물포항을 통해 한반도에 처음 도착한 것으로 시작되었다”며 “이들이 뿌린 복음의 씨앗은 퍼져나가며 수많은 열매를 맺었다. 올해는 한국에 복음이 전파된 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