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하원 의회
    미국 하원, 북한인권법 연장 승인
    미국 하원이 북한인권법 연장을 골자로 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북한 주민의 인권 보호와 관련한 미국의 법적 기반을 2028년까지 연장하려는 조치로, 북한 정권에 대한 국제적 압박을 강화하는 의미를 가진다. 미국의소리(VOA)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20일(현지 시각) 본회의에서..
  •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
    北, UN 인권 권고 대부분 거부… 국가인권위 엄중한 입장 표명
    유엔 제네바 본부에서 최근 열린 북한에 대한 제4차 국가별 인권상황 정기검토(UPR) 회의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주요 인권 권고를 대부분 수용하지 않아 국제사회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심의에서 86개 국가는 북한에 총 294개의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하지만 북한은 이 중 단 88개 권고에 대해서만 “주목”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핵심적인 인권 개선 권고는 사실상 거부했다...
  •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가 20일(현지시각) 79차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유엔 웹TV
    유엔, 北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
    북한의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이 20년 연속으로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제79차 유엔총회 산하 인권 문제 담당 위원회인 제3위원회는 2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한 61개국이 공동 제안한 결의안을 표결 없이 전원 동의(컨센서스)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
  • 북한 이탈주민들의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통일부 소속기관인 하나원이 개원 24주년을 맞은 가운데 하나원내에 위치한 직업 교육관에 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
    통일부,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 재차 요청
    통일부는 18일 국회에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북한인권재단이 더불어민주당의 추천 지연으로 8년째 출범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북한인권법에 따라 설립될 예정인 북한인권재단은 북한 인권 실태조사와 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2016년 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도 출범하지 못하고 있다...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북한인권재단 8년 지체… 더는 안 된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북한인권법이 2016년 국회를 통과했지만, 북한인권재단은 여전히 출범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동안 14차례에 걸쳐 민주당에 이사 추천을 요청했지만, 묵살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상태로는 북한인권법이 실질적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 지난 7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 북한 인권에 대한 보편적 정례검토 심사(UPR)가 진행됐다. ⓒUN TV
    北, 공개처형과 정치범 수용소 존재 간접 시인
    지난 7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 열린 북한 인권에 대한 네 번째 UPR 심사에서 정치범 수용소 해체와 강제 송환자 고문 중지, 억류자와 납북자 송환 등 여러 권고가 제시됐다. 북한은 이 중 88개 권고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 이는 UPR 보고서 초안에 "주목한다"는 표현으로 나타났다. 이 표현은 사실상 권고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가 열리고 있는 모습. ⓒ VOA (AFP 통신) 썸네일용
    91개국, 北인권 문제에 목소리… 스위스 제네바서 4주기 UPR 진행
    7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북한의 제4주기 '보편적 정례 인권검토'(UPR)에서 91개국의 유엔 회원국이 북한 인권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예정이다. 이번 UPR에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등 91개국이 권고발언을 신청하며 역대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 탈북선원 강제북송 사건 관련 사진
    인권위 “탈북어민 강제북송, 피해자들 기본권 보호받지 못해”
    국가인권위원회의 탈북민 강제송환 관련 제도 개선 권고에 통일부, 국가정보원, 국가안보실이 수용 의사를 밝히며 제도 정비에 나섰다. 이는 탈북민의 생명권과 안전권 보호를 위한 법적 장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이번 권고는 우리 군에 의해 나포된 탈북민들의 강제 추방이..
  •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
    정부, 유엔 통해 북한 억류 국민 생사 확인 요청
    정부는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공식 요청을 했다. 최근 외교부는 유엔 인권이사회가 진행하는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 절차에 앞서 북한의 답변을 촉구하는 서면 질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 바이어하우스아카데미 제9회 심포지엄 개최
    “탈북민 청소년 양육은 교회의 사명”
    바이어하우스 아카데미(회장 이동주 박사)가 25일 서울 용산구 소재 대한기독교여자절제연합회관에서 ‘탈북 청년·청소년 선교 훈련의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제9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삼상 16:6~13)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한 권 바나바 선교사(예심교회)는 “성경에서 다윗만큼 파란만장한 인생에서 에배와 기도, 회개와 경외함이 많이 거론되는 인물은 없다..
  •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미일 북한인권 3자회의에 앞서 줄리 터너(왼쪽부터) 미국 북한인권특사, 야마다 시게노 주미 일본대사,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현동 주미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미일, 첫 북한인권 3자회의 개최… “북한 주민 정보접근성 강화” 합의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조현동 주미대사가, 미국에서는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과 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 로버트 쾹케 국무부 동아태국 일본·한국·몽골 담당 부차관보가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야마다 시게오 주미 일본대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