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드베데프 총리와 밀러 가즈프롬 사장
    러-우크라이나, 이번엔 가스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결이 영토에서 이번에는 가스공급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거기에 구소련 이후부터 이어져온 무기거래도 단절됐다. 알레세이 밀레르 가스프롬 사장은 현지시간으로 5일 러시아 TV방송에서 "(지난 4년 간)하리코프 협정으로 할인한 가스 대금 합계액이 총 114억 달러(약 12조247억원)에 달한다"며 우크라이나 정부에 할인해 준 천연가스 대금 상환을 요구했다고 AFP통신이 밝혔다..
  • NATO "러시아軍,명령 떨어지면 12시간 내 우크라이나 공격 가능"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된 러시아군 4만여명의 병력에 새로운 우려가 나왔다. 필립 브리드러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령관 겸 유럽 주둔 미군사령관은 이날 "상부의 명령이 떨어지고 12시간 내에 (러시아군이)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즉, '돌격'이라는 지침이 내려지면 준비할 새도 없이 전쟁이 발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NATO 사령관 "러시아, 12시간 내 우크라 공격 가능"
    【워싱턴=AP/뉴시스】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에 약 4만명의 병력을 집중시켜 놓고 있는 러시아가 선전포고 후 12시간 안에 전쟁에 들어갈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필립 브리드러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령관 겸 유럽 주둔 미군사령관은 이날 "상부의 명령이 떨어지고 12시간 내에 (러시아군이)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즉, '돌격'이라는 지침이 내려지면..
  • '러' 외무, "우크라이나는 '지역연방'이 제격"
    【파리=AP/뉴시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는 '통합된 국가(unified nation)'로써 구실할 수 없다며 자체의 언어와 종교를 가진 지역들의 방만한 연방제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이날 파리에서 "매우 매우 건설적인" 심야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연방국의 건설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의 이 ..
  • 푸틴, 흑해함대 관련 우크라이나 합의 폐기안 의회 제출
    【모스크바=신화/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흑해함대에 관한 우크라이나와의 합의를 폐기하는 안을 하원(국가두마)에 제출했다. 크렘린은 "지난 18일 러시아와 크림 병합 조약 서명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합의 본질이 우크라이나 주둔 흑해함대의 시설을 임대하고 있는 러시아의 법적 관계가 사실상 중지됨에 따라 상실됐다"고 말했다. 크렘린은 그리고리 카라신 외무차관과 니..
  • IMF, 우크라이나에 150억달러규모 구제금융 지원
    니콜라이 구에오르기에프 IMF 실사단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IMF가 지원하기로 한 140억~180억달러를 포함해 앞으로 2년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규모가 최대 27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CNBC가 보도했다...
  • 美와 40개국, 유엔에 러 우크라이나 군사적 행동 항의
    【제네바=AP/뉴시스】 미국과 여타 40개국은 26일 러시아가 근거 없는 자국민들의 인권 침해 주장을 들며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적 행동을 하고 있다면서 유엔에 항의했다. 폴라 슈리퍼 미 국무부 부차관보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는 크림 합병으로 우크라이나 영토보전을 존중하는 유엔헌장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
  • 크림반도에서 러시아군 사열하는 러시아 국방장관
    러시아군, 크림반도 내 우크라이나 군부대 완전 접수
    러시아가 크림반도 병합 이후 반도 내 위치한 우크라이나 군부대 접수를 완료했다. 26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총참모장은 크림 내 모든 우크라이나 군부대와 시설 등 193개 부대에 러시아 국기가 게양됐다며, 이들 부대에서 부대 자산 점검 작업과 병력 이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 G8에서 러시아 배제...소치 G8회담 없는 일로
    러시아가 G8에서 배제되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소치에서 예정된 G8회담은 취소됐다. 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EU)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 등 주요 국제 회의체에서 러시아를 당분간 제외한다. 또 러시아가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계속하면 더 가혹한 경제 재재 조치를 경고했다...
  •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크림 합병 무효화 결의 추진
    [유엔본부=AP/뉴시스] 우크라이나는 금주중 러시아의 합병으로 이어진 크림공화국의 주민투표가 부당하다고 선언하는 유엔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24일 이 결의안 초안을 193 회원국들에게 배포했으며 AP통신이 입수한 이 결의안은 러시아를 지칭하지 않은 채 모든 국가들이 크림의 "어떤 지위 변경"도 승인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
  • 러시아, 크림 지역 우크라이나 군사기지 장악
    러시아로의 귀속이 결정된 크림 공화국에서 22일(현지시간) 친(親)러시아계 무장세력들이 투항을 거부하는 우크라이나 군부대들을 잇달아 무력으로 점거했다.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크림 내 친러시아계 무장세력들이 크림반도 남서부 세바스토폴항 인근의 벨벡 공군기지를 공격했다. 한편 친러 성향이 강한 도네츠크에서는 이날 약 5천명의 주민들이 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독립해 러시아로 귀속하기 위..
  • 우크라이나, 러 국제법 기관에 제소 보상 추진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총리는 21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국제법기관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체뉴크 총리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우리는 크림에서 발생한 사태로 러시아의 금융 책임에 대해 심각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야체뉴크 총리는 우크라이나는 크림 위기와 크림에 있는 우크라이나 자산 국유화로 인한 피해액이 수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