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개량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일반 성인에 대한 오미크론 BA.1 변이용 2가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尹, 내일 국정원장 인사청문 요청… '北 방역지원 원팀 구성' 속도전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1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낸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5일 "(윤 대통령이) 월요일 즈음 국장원장 인사청문회를 해달라고 요청을 보낼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청문회 진행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전국 도·시·군 봉쇄"… 北누적 35만명 확진 추정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 전국 봉쇄 및 단위별 격폐 등 북한판 제로 코로나 정책 이행을 강조했다. 북한 내 코로나19는 지난달 말 확산, 누적 35만 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방역전환’ 포스트 오미크론 주중 발표한다… “감소세 긍정적”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에 대해 종합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발표도 가급적 이번 주에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 후 머리가 ‘멍’… “치매와 비슷한 뇌 변화 발견”
코로나19 감염 후 머리가 멍하게 느껴지는 '브레인 포그(brain fog)'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을 경험한 사람들의 뇌에서 화학 치료를 받은 암환자나 알츠하이머 환자와 비슷한 변화가 나타난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박명수 “완치 3주 지나도 아파”… 코로나 후유증 ‘롱 코비드’ 겪는 사람들
코로나19 누적확진자 1200만 시대로 접어들면서 시간이 지나도 후유증이 계속되는 '롱 코비드'(코로나 감염 후유증)를 겪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계속되고 있다. 계속되는 확진세로 국내 누적확진자가 1200만명을 넘어서면서 자가격리 해제 후에도 일상에서 후유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정점은 지났지만 더딘 감소세… “추가사망 6만 명 나올 수도”
감소세가 완만할수록 위중증·사망 등 인명피해가 커질 수 있고, 다음달 3일 현행 '8인·오후 11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상황에서 추가 완화가 유행 감소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오늘부터 사적모임 최대 8명… 접종완료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21일부터 2주간 최대 8명까지 사적모임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기본(2차)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입국자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코로나 확진 62만명 폭증… “이러다 100만 명도 가능”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62만 명대로 치솟은 가운데 급증하는 재택치료자와 이른바 '샤이 오미크론'이라 불리는 숨은 감염자들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실상 '손 놓은 방역'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코로나 '감염병 등급' 낮추면 격리·무료PCR 없어질 수도
정부가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하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등급을 낮추면 격리 의무화 조치도 해제될 가능성이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현재 감염병을 1∼4급으로 나눠 등급별로 확진자 신고와 관리 체계를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 1급은 격리가 의무지만, 2급은 지정 감염병만 의무화돼 있다... “누가 안 아프대”… 오미크론 확진 경각심 필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오미크론 치명률은 낮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3~4일을 크게 앓았다는 등 고통을 호소하는 확진자들이 적지 않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부터 동네 병·의원서도 확진 판정… PCR 부하 해소될까
13일까지는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제외한 저위험군은 RAT 후 양성일 때 다시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 확진으로 인정된다. RAT의 정확도가 낮은 탓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이 위양성(가짜양성) 결과를 받을 경우 불필요한 치료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