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7630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 '대응 단계' 기준인 7000명 이상 발생은 이틀째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31명으로, 나흘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검출 47.1%… "26일 7000명대 관측"
정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국내 확진자 비율(검출률)이 50%에 육박해 이르면 26일 확진자 규모가 7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시장 “뉴욕의 오미크론 환자 발생 정점 지났다”
에릭 애덤스 미 뉴욕시장이 18일(현지시간) 뉴욕시가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이기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애덤스 시장은 환자발생수가 하루 최고 4만명에서 2만명으로 줄고 입원자수도 지난 11일 6500명에서 16일 5800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히고 "우리가 이기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정부 “지금부터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 착수”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본격적인 오미크론 대응체계로의 전환은 하루 확진자 7000명이 기준"이라며 "지금부터 대응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준비단계에 착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느는데 방역 완화 괜찮나… "잘못된 신호" 우려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이번 주말이면 우세종화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지만 오히려 사적모임 인원이 완화되고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도 일부 해제되고 있어 국민들에게 잘못된 방역 신호를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일각에서 나온다... 美 신규 확진 80만명선… 오미크론 확산 정체 여부 주목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만명대를 유지하면서 오미크론 변이 사태가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는지가 주목받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의 집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80만5069명이다... 국립중앙의료원장 “오미크론 잘 넘으면 ‘코로나 끝’ 가능”
정 원장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부지에서 열린 오미크론 대응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종식은 없다고 말씀들을 많이 하시지만 오늘은 기어코 코로나19의 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 기도 위 감염 때문에 증상 약해"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은 강하지만 치명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기존 바이러스처럼 폐 쪽 감염이 아닌 상부 호흡기 세포에서 번식하는 성향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최근 임상 데이터와 실험실 연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정은경 "오미크론, 사회 필수기능 마비 위험…대책 마련 중"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에 대해 "유행이 커져 격리자가 증가하면 의료나 교육, 돌봄 등 필수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며 "사회적 피해가 증가할 수 있어 각 분야별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첫 사망 발생… “‘경증 낙관론’은 시기상조”
2명 모두 요양병원 입소자인 90대이며, 1명은 오미크론 확정 사례, 나머지는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례다. 여기에 오미크론 감염자 중 70대 위중증 환자 1명도 파악됐다. 세 명 모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받았다. 국내에서 오미크론 관련 사망과 위중증 환자 발생이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미크론' 지구촌 강타… "언제 끝날지 몰라"
코로나19 발병이 3년 차에 접어들며 감염병 종식에 대한 기대는 잇단 변이 바이러스의 출몰과 함께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출몰한 지 한 달여가량이 흐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조만간 우세종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며 유행 양상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3년째 들어선 코로나19 펜데믹… 올해는 정말로 종식될 수 있을까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바꾼 지 이제 3년째에 접어들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여러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한 가운데 최근에는 오미크론 변이가 세계를 뒤덮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