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4일 “이만희 교주 뿐만 아니라 여론을 조작하고 유포한 모든 불순한 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쓴 글에서 “친여 매체는 저와 신천지를 의도적으로 연관시키기 위해 혈안”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대구에서의 ‘슈퍼전파’ 이후 신천지 반감 더 커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슈퍼전파자로 지목된 신천지를 향한 대구 시민들의 반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18일 발생한 대구 첫 코로나19 확진자는 신천지 신도다. 그는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여러 차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이만희 강제수사 해야” 전방위 압박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점점 궁지로 몰리고 있다. 지자체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고발이 이어졌고, 정치권도 가세해 연일 이 교주와 신천지에 대한 사법 당국의 ‘강제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그 동안 꾸준히 ‘신천지 해산’을 촉구해온 기독교계까지 목소리를 더 높이고 있어 그야말로 전방위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추미애 장관 “신천지 강제수사 즉각 필요”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코로나19 관련 신천지 압수수색 지시에 대해 “강제수자는 즉각 필요하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강제 조치를 요청했다”고 했다. 추 장관은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달 28일 각급 검찰청에 신천지가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에 의도적·조직적 거부·방해 등을 할 경우 즉각 강제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역학조사와 관련 신천지가 .. 신천지, 중국 우한에 전도 특공대 보냈나?
신천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이른바 ‘전도 특공대’를 보내 적극적인 포교 활동을 펼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우한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데 시작 지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신천지는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이만희, 모든 정보 공개하고 신천지 해체하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교주 이만희는 신천지 내부자들의 모든 정보를 사회에 공개하고, 스스로 (신천지를) 해체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교총은 4일 발표한 성명에서 “신천지교는 이만희 교주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신천지 건설을 위한 거짓말은 잘못이 아니라는 교리(모략)를 가르쳐, 정통교회에 침투하여 교인들을 빼내기 위해 가족마저 속이는 반사회적 행동을 보여왔다”며 이 같이.. 보훈처 “이만희, 6·25 참전 유공자… 유죄 확정시 보상 중지”
국가보훈처가 4일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6·25 참전 유공자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피고발인인 이 씨가 향후 유죄로 확정되면 면 그에 대한 보상은 중지된다고 했다. 보훈처는 지금까지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공개법에 그의 유공자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이 씨가 보훈처와의 통화에서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함으로써 그의 유공자 등록 사실을 공개했다... 중대본 “무증상 신천지 신도, 3월8일까지만 검사”
중대본은 유증상자에 대한 조사는 완료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무증상자 신천지 교인에 대해선 검사를 지속하되 이미 이들의 자가격리 기간이 잠복기(14일)를 지나 3주차에 접어든 만큼 나머지 신도에 대한 검사는 오는 8일까지만 진행, 이후 자가격리를 자동해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0시 현재 대구에선 2만3499건의 진단 검사가 진행됐는데 이 중 신천지 교인은 33.7%인 .. 부산경찰청, 소재 불명 신천지 신도 448명 확인
부산경찰청(청장 김창룡)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지난달 29일부터 부산시 등 지자체로부터 소재 불명 신천지예수교회 신도 448명의 명단을 넘겨 받아 추적한 결과, 4일 오전 9시 현재 448명 전원의 소재를 확인해 각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소재 불명 신천지 신도 중 일부가 해외 출국, 군 입대, 병원 입원 등으로 소재 추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속대응팀이 직접 .. 안동시, 자가격리 통고 무시하고 카페 운영한 신천지 교인 고발
경북 안동시는 4일 모 카페 대표 A(34)씨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A씨는 신천지 교인으로 분류되면서 2월 27일 오전 11시 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이후 자가격리 통고를 받았으나 이튿날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로 출근해 영업한 후 이날 오후 7시에 귀가했다. 그리고 1시간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해찬 대표 “검찰, 즉시 신천지 강제수사 해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신천지에 대해 “검찰은 즉시 강제수사를 통해 제대로 된 명단과 시설 위치를 하루 빨리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신천지 교단 이만희 총회장의 인터뷰를 봤다.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방역 현장에서도 중요 신도 명단과 시설 위치를 감추고 있다는.. 여성이 더 많은 신천지… 코로나19 확진자 중 여성이 6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여성이 전체 6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천지 신도의 남녀 성비는 3:7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것이 이런 통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