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의 주범으로 신천지가 주목되는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들이 동선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 사례들이 나오면서 지자체를 비롯한 보건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의 B씨(48·여)는 지난달 16일 신천지 교회 과천예배에 참석, 검체 검사를 받았음에도 지난달 27일에 실시된 전수조사에서 과천예배를 참석하지 않았다고..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10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아
신천지는 6일 대구교회 다대오지파장과 총무, 간사 등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진원지 신천지에 ‘교회’ 붙이지 말아야”
신천지가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감염경로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와 ‘교회’를 함께 쓰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신천지 교회’가 정통교회의 한 부류인 것처럼 비춰진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방역당국을 비롯한 일부 언론들은 ‘신천지장막예수교성전’이라는 정식 명칭을 생략하고 ‘신천지 교회’라고 쓰고 있다... ‘행정조사’ 정부, 신천지 신도 명단·예배 출석 기록 등 확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이 6일 “행정조사를 통해 신천지 예배 일정 자료를 받아서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질본에 따르면 행정조사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과천시 소재 신천지 본부에서 실시됐고, 정부는 이 과정에서 신도와 교육생 명단, 신천지 예배 출석 기록, 교회 등 시설 소재지를 확보했다... 코로나19 ‘집단발생’ 증가 추세… 62.3% 신천지 관련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284명이다. 이 가운데 6일 집단발생과 연관된 사례는 71.7%(4503명)로 확인됐다. 전날(69.4%)보다 2.3% 높아졌으며 65.6%(4일), 69.4%(5일)에 이어 계속 커지는 추세다. 나머지 28.3%(1781명)는 산.. 충북도 “신천지 교육생 1명 소재 파악 안돼”
충청북도는 6일 충북 지역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 9713명 가운데 교육생 1명의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는 7853명, 교육생은 1860명으로 지난달 26일 정부로부터 이들의 명단을 넘겨받아 코로나19 관련 모니터링을 해왔고, 연락이 닿지 않는 신도와 교육생은 경찰에 협조를 의뢰, 소재를 파악했으나 지난 3일 159명에서 현재 1명으.. 사랑의열매 “신천지 120억, 전액 반환”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가 신천지의 돈 120억 원을 최종 반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사전 협의 과정이 없었던 거액의 기부금에 대한 기부 의사를 원칙과 절차에 따라 확인했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도의적‧법적으로 민감한 상황 등을 감안해 신천지 측과 최종 협의를 거쳐 기부금을 전액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신천지 이만희와 12지파장, 구속하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김태영·류정호·문수석 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윤보환 감독·총무 이홍정 목사)가 ‘코로나19 사태와 신천지에 대한 입장’을 6일 발표했다. 두 기관은 “밀교적 사교집단인 신천지는 대응과정 내내 집단적 폐쇄성을 보이며 은폐와 기만으로 일관했다. 코로나19 사태를 ‘마귀의 짓’으로 규정하고 ‘코로나 사태 극복에 교단의 명운을 걸라’며 신.. [전문] 코로나19 사태와 신천지에 대한 한국교회 입장
코로나19 사태가 외부 유입단계를 지나 지역 확산단계로 들어서면서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이제 6,000명을 넘었습니다. 확산세가 다소 감소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새로운 확진자가 대규모로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평화로운 일상으로의 복귀를 꿈꾸던 시민들의 바람은 허망하게 무너졌습니다... 대구·경북, 코로나 확진 환자 490명 추가 발생
대구·경북에서 6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전일 대비 49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5677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북의 첫 환자인 31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불과 16일 만이다. 대구에서는 이날 36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4693명으로 늘어났다. .. 정부 “신천지 고의 밝혀지면 구상권 청구 검토”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감염경로로 지목되고 있는 신천지에 대해, 그 고의 과실이 명백히 입증될 경우 구상권 청구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북, 확진자 하루 122명 사상 최고… 신천지 교인이 44명
경북도는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증가폭이 122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927명으로 5일 0시 기준보다 122명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