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욱 교수
    이어령 전 장관의 이사, ‘END’에서 ‘AND’로
    88올림픽 때 굴렁쇠 소년을 등장시켜 1분간이나 세계를 숨죽이게 했던 연출가 이어령 전 문체부 장관이 88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한국 지성의 큰 산맥이자 우리 모두의 위대한 스승이었던 이어령 교수. 22살에 문단에 데뷔해서 하늘같은 원로들의 권위의식에 비수를 꽂는 선전포고문 ‘우상의 파괴’로 유명 인사가 된 천재적인 인물이다...
  • 신성욱 교수
    “위대한 설교문과 설교 선포, 방법론인 ‘How’ 있어야”
    설교 전략 세미나가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기도 군포시 소재 산본양문교회(담임 정영교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신성욱 교수(아신대 설교학)가 강연했다. 신 교수는 “영어 단어에 ‘Sermon’과 ‘Preaching’이라는 단어가 있다. 두 단어의 뜻은 설교이지만 정확하게는 Sermon은 설교원고 또는 설교문을 말하며, Preaching은 설교를 시연..
  • 신성욱 교수
    어떤 신앙의 부모와 배우자가 될 것인가?
    [1] 흐르는 눈물을 그칠 수 없다. 목이 메이고 가슴이 크게 들썩일 정도로 깊은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진다. 그동안 딱딱했던 가슴이 흐물흐물해질 정도로 오랜만에 눈 녹듯이 녹아져 내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지난 학기 학부 강의 중에 손양원 목사님에 관하여 대부분이 잘 모르고 있는 이야기 하나를 소개했다. 수업을 마치고 며칠 후 학생 하나가 전화를 했다...
  • 신성욱 교수
    바른 선택이 가져다 준 선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억울한 판정 끝에 금메달을 아깝게 놓친 황대헌이 그저께 남자 1,500M 경기에서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황대헌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딴 캐나다 스티븐 뒤부아의 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다...
  • 신성욱 교수
    성경 읽기·번역·해석 방법에 관하여
    바이블 신드롬 세미나가 7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군포시 소재 산본양문교회(정영교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성욱 교수(아신대 설교학)가 강연했다. 신 교수는 “사람을 이해하는 관점에는 두 가지가 있다. 먼저는 경험적 과학주의자들(영국)이 얘기하는 ‘백지상태’, 즉 사람은 태어날 때 백지상태로 태어난다는 것”이라며 “그리고 또 다른 관점은 관념적 합리주의..
  • 신성욱 교수
    참 행복자란?
    19세기 초반, 당대 최고 경제학자였던 부친으로부터 혹독한 조기교육을 받고, 최고의 사상가로 성장한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이란 사람이 있었다. 그는 3살 때 희랍어를 배우기 시작하여 그리스 고전들을 원서로 읽었고, 8살부터는 라틴어와 유클리드 기하학 대수를 배웠고, 12살 때부터는 논리학을 치밀하게 공부하고, 13살 때부터는 경제학과 과세의 원리를 배울 정도로 위대한..
  • 신성욱 교수
    하나님의 침묵의 의미
    인도 콜카타 빈민가에서 신앙과 봉사활동을 펼쳤던 ‘빈자(貧者)의 성녀’ 마더 테레사 수녀를 모르는 이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녀가 87세의 일기로 죽음을 맞이했을 때 그녀의 일기가 교황청에 의해 발견돼서 로마로 옮겨졌다...
  • 신성욱 교수
    New Year’s Resolution
    880억 달러, 우리 돈 100조가 넘는 자산을 지닌 90세의 워런 버핏의 인생 조언이 하나 있다. 바로 이것이다. “독서를 이기는 건 없다.” 버핏의 40년 동업자 찰리 엉거는 버핏이 인류 문명사 최고의 누적 투자수익률을 기록하고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이 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비결로 ‘독서’를 꼽고 있다. 버핏은 일 년에 딱 두 주만 일하고 나머지 50주는 독서를 하는 애독가로..
  • 신성욱 교수
    천국 간 두 사람이 주는 도전!
    최근 한 달 반 전후로 가슴 졸인 경험을 두 번씩이나 한 적이 있다. 한 번은 아침에 자고 일어나보니 새벽 5시 30분쯤 전화가 와 있었다. 새벽엔 아무도 전화를 하지 않는다. 미국의 지인들이나 아이들도 국내 전화로는 연결되어 있지 않을뿐더러, 카톡으로라도 여기 잠든 시간에 전화를 하지 않는다...
  • 신성욱 교수
    성탄절을 맞으며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현금을 건네주던 ‘비밀 산타’ 래리 스튜어트가 향년 58세로 2007년 1월 12일 숨을 거뒀다고 한다. 스튜어트의 업적과 뜻을 기리는 웹사이트 ‘비밀 산타 USA’는 13일 “스튜어트가 12일 오후 1시 45분경 식도암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캔자스시티 교외에 거주하는 사업가 스튜어트가 ‘비밀 산타’로 변신하게 된 사..
  • 신성욱 교수
    기도하는 한 사람의 위력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 누가 한 말일까? 청교도의 창시자인 존 낙스(John Knox)가 한 유명한 말이다. 그는 스코틀랜드의 ‘피의 여왕’ 메리와 투쟁하며 개혁신학의 자유를 실제로 쟁취해낸 사람이다. 그가 죽음도 불사하며 오롯이 개혁을 향한 믿음과 용기를 가질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다름 아닌 기도였다. 그가 칼뱅과 함께 제네바에 있을 때 스코틀랜드..
  • 신성욱 교수
    망각이 가져다준 놀라운 선물
    성경 속 위인들 가운데서 가장 억울해 해야 할 사람이 있다면 누구라 생각하는가? 앙케이트 조사를 하면 랭킹 1위로 선정될 가능성이 많은 인물이 요셉이다. 사실 요셉만큼 억울한 일을 연거푸 당한 이도 드물다. 아버지의 일방적인 편애를 받다가 이복형들로부터 미움을 샀다. 하나님이 꾸게 하신 꿈을 내뱉았다가 거듭 이복형들에게 미움을 받았다. 또 아버지 심부름으로 형들에게 도시락을 갖다 주었다가 애..